헤드헌터에게 메일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seole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자신이 헤드헌터라고 칭하는 사람에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메일이 스펨같기도 하고, 진짜 같기도 하고 해깔리네요.

본인의 핸드폰 연락처와 소속이 명확히 기재 돼 있으며, 단순 소프트웨어는 아니고, 반도체/임베디드 분야에쪽 인력을 전문적으로 관리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펩리스회사의 미래에 대한 분석을 추가로 첨부 했는데, 기술적인 분석 보다는 수요/공급 측면에서 분석을 했더군요. 게다가 더 이상한건 친구랑 MSN 하듯이 그랬져, 져랬져 하더군요.

제가 별로 유명하지 않은 학회에 논문 몇개 낸건 있지만, 아직 학생이고 특별히 반도체/하드웨어 관련 사이트도 가입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제 이름과 메일주소를 알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런데 그냥 단순한 스펨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

혹시 비슷한 메일 받아 보신분 계시면 얘기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superkkt의 이미지

음.. 그랬져.. 저랬져...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한텐 해줄것도 안해주는 스타일입니다. 고로 그 사람이 하는 말은 전혀 귀담아 듣지도 않죠. 그 메일이 seoleda님한테만 발송된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인재를 구하려고 보내는 메일이라면 정신나간 담당자 아닌 이상엔 저런 말투를 사용안했겠죠.

-PS-

친한 여자들이 저런 말투를 쓰는건 애교로 봐주고 넘어갑니다. 음,.. 사실 모르는 여자도 왠만하면 봐줄수 있습니다. 여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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