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락스 6170 사용기...(?)

너굴사마의 이미지

사용기는 아니구요. 그냥 잡설입니다. -_-;

처음엔 삼성 DT-35 (멤브레인 방식)으로 무난히 갈려다가

아무래도 펜타그래프 방식이 끌리길래

아이락스 6170을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사진으로 본것보단 약간 실망입니다.

검은색 재질(키부분 제외하고)은 약간 싸구려같은 느낌이 들고

주변의 은색 테두리도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뭐 저가 키보드에서 휘황찬란(?)한 뽀대를 바란다는게 무리긴 하죠.

고휘도 LED는 솔직히 너무 눈 아픕니다.

Caps lock 켜져있으면 옆까지 빛이 퍼져나갈 뿐더러

너무 밝아서 어땔땐 부담스럽습니다.

아마 민감하신 분들은 코딩하다가 짜증날지도...=_=;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디자인 괜찮은 편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많이 티가 나는건 아니니까 말이죠.

키감은 제가 키보드를 많이 접해보질 못했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구요.

이제 사용한지 한 3일 되어 가는데.

첫날은 꽤 반발력이 있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키보드에 익숙해 졌는지 느낌이 좋네요.

조용하고 부드럽고 마음에 듭니다. ^^

참고로 비슷한 가격대에 BTC 6100과 6300도 좋은 평을 받더군요.

전 블랙시스템을 꾸미느라 써보질 못했는데.

관심있으시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추신: 마우스는 로지텍 MX 510 질렀는데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반응 괜찮으면 이것도 사용후기 올려볼게요. ^^;

나는오리의 이미지

MX510 좋습니다.
전 산지 오래되었지만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단지 윗면이 좀 미끄러운게 ㅡ.ㅡ;;;

욱성군의 이미지

전 투명 LED 로 질렀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되게 딱딱하구나 싶었는데 익숙해지면 익숙해질 수록 일반 키보드는 틈새가 너무 많아서 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 좋아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팬타그래프 방식이 노트북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키가 들어가는 깊이가 일반 키보드와는 다릅니다.
이건 각자 개인이 선호하는 선호도에 따라서 좋고/나쁨이 결정되더군요.

전 깊게 들어가면서 부드럽게 들어가고 재빠르게 위로 튕겨 올라오는 놈을 좋아해서 ㅡ.ㅡ;
결국 imb model m으로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팬타그래프중에서는 아이락스가 최강입니다. 아..존득존득한 키감 :oops:

(이상해보일까봐 어감을 살짝 부드럽게 해보았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팬타그래프중에서는 아이락스가 최강입니다. 아..존득존득한 키감 :oops:

(이상해보일까봐 어감을 살짝 부드럽게 해보았습니다)


-_-; 쫀득쫀득의 부드러운 표현이 존득존득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팬타그래프중에서는 아이락스가 최강입니다. 아..존득존득한 키감 :oops:

(이상해보일까봐 어감을 살짝 부드럽게 해보았습니다)


-_-; 쫀득쫀득의 부드러운 표현이 존득존득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한결 어감이 부드럽고 쫄깃해졌지요?

hiseob의 이미지

510 쓰실때 주의점

때가 심하게 낍니다, 누가 잘못보면 드러운 사람으로 봅니다

너굴사마의 이미지

hiseob wrote:
510 쓰실때 주의점

때가 심하게 낍니다, 누가 잘못보면 드러운 사람으로 봅니다

이미 이틀째인데 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_=;

자주 청소해야할 듯하네요.

키보드 그립감과 성능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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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나는오리의 이미지

amun wrote:
hiseob wrote:
510 쓰실때 주의점

때가 심하게 낍니다, 누가 잘못보면 드러운 사람으로 봅니다

이미 이틀째인데 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_=;

자주 청소해야할 듯하네요.

키보드 그립감과 성능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때가 낀다는거죠?
전 510 퍼런색 쓰고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요. ㅡ.,ㅡ;;
vj1974의 이미지

새로 나왔을때 노트북 키감이라고 해서 샀습니다..기존 프리자리오 노트북과 거의 같은 키감이군요...-_-;; 그런데 저와는 잘 안맞는 것 같습니다. 좀더 눌렀을때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쫀득쫀득...;;

아주 가벼운 키감의 키보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싸구려 중고 대우노트북이 키감이 훨씬 더 좋은거 같더군요-_-젠X)

vj1974의 이미지

제 아이락스 키보드는 흰색입니다.-_-(윈도우키가 없는모델;;게임용;)
그래서 청소가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아주 잘 닦이는게 있씁니다...

안경쓰시는 분들 안경 닦는 천있죠?(안경점에 가셔서 하나 달라고 하시면됩니다. 아무나 하나씩은 다 줍니다.-_-) 그걸로 물에 충분히 적신후 잘 쥐여 짠후 박박 문질러서 닦으면 아주 잘 닦입니다.;;

가전제품의(냉장고/TV)같은 묶은때까지도 잘 닦이더군요-_-; 문제는 1회성입니다. 안경점에 가셔서 두장정도 달라고 하셔서 사용하세요...;

너굴사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amun wrote:
hiseob wrote:
510 쓰실때 주의점

때가 심하게 낍니다, 누가 잘못보면 드러운 사람으로 봅니다

이미 이틀째인데 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_=;

자주 청소해야할 듯하네요.

키보드 그립감과 성능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때가 낀다는거죠?
전 510 퍼런색 쓰고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요. ㅡ.,ㅡ;;

마우스 왼쪼 버튼과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때가 좀 끼이네요.

아마 제가 손에 땀이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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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