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헤드와 기사와의 관계에 대해...

FSS 에 나오는 모터헤드는 단순한 로봇이 아니죠.
하구다전쟁을 보더라도 콜러스 III세가 죽자
모터헤드 쥬논은 클로소에게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의 주군 콜러스를 위해 싸워달라고
원수를 갚아달라고 합니다.
뭐 의지를 가지고 있는 로봇 이라고 할까요?

레프트 넘버의 미라쥬들이 헬타워에서 뛰쳐나와 라키시스를 해하려할때도
미래의 타이카에서 온 K.O.G 는 스스로의 의지로 라키시스를 지키려 합니다.

뭐 이런예는 수도 없이 많죠.
아렌 브렌포트를 본 혼드미라쥬가 미소를 짓는다는등등...
훗 아렌.. 멋진넘입니다. 기사는 주군의 명을 따라 살아간다...라.
남자의 로망이죠. (-0-)y-~~~ (노망이 아닙니다. 노망이!!)

아 이야기가 옆길로 새는군요.
그런 모터헤드가 만일 기사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쥬논이야기입니다만..
소프가 쥬논을 수리하는 부분에서.. 모든 밸런스가 다 맞은 상태인데도
쥬논의 이레이져 엔진이 커넥트가 안되죠.
왜냐하면 콜러스 III 세가 만든 쥬논을 소프가 이리저리 헤집어
수리하였죠. 쥬논이 입장에서는 첫전투에서 당하고.. 자신의 주인이 아닌
다른이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게 됨에 의해 거부감이 나타나는 거죠.

흠.. 뭔가 요즘 KLDP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
최고의 기술자들이 현재 달라붙어 튜닝을 하는데도 mysql error 를 뻑뻑
내뱉는 KLDP 라는 모터헤드에..
기사는 현재 기사수업차 타행성계로 떠나버린 순성옹.
그리고 집에서 바늘로 허벅지 찌르고 계실 파티마 캡뷰티.. -_-;;

어떻게 보면 이 KLDP 란 녀석 인격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런지.
...
...
뭐 아침부터 정신못차리고 헛소리를 하네요. ~.~ 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