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의 휴대용 와이브로 온라인 게임기

권순선의 이미지


아이리버에서 예전에 게임기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기억이 나는데 드디어 외관이 공개되었네요.

아마도 와이브로를 활용해서 기존에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들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듯 합니다. 이제 길거리에서, 지하철에서 카트라이더나 리니지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시간문제일까요? :twisted:

송효진의 이미지

PSP 처럼 손에 딱 잡히는게 게임 하기 좋을것 같네요.
이걸 쥐고는 역동적인 :!: 키입력이 어려울것 같아요.
키가 접히는것 자체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휴대폰으로 마비노기 하면 뚝뚝 끊기던데,
이건 그러지 않겠죠? :D

coyday의 이미지

성능이 어떨지가 궁금하군요.

데이터 송수신 + 그래픽 처리 성능.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su_jeong의 이미지

coyday wrote:
성능이 어떨지가 궁금하군요.

데이터 송수신 + 그래픽 처리 성능.

예전에 살짝 흘러나온 정보로는 PSP를 상회하는 수준? 이라는 소리도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저 방향키... 정말 난감합니다. 정식판에선 꼭 수정되길...

착하게살게요. :)

hey의 이미지

그러게요. 저걸로 어떻게 드리프트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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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비행소년의 이미지

설마 카트라이더를 돌리나 했더니 외관만 공개 된것 이었군요..

합성인줄 알았습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luark의 이미지

흠.. 그럼 저기 윈도우가 깔리는 건가요? -_-;;
겜기값+윈도우값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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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hanbyeol의 이미지

레인콤이 넥슨의 허락없이 이미지를 도용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카트라이더가 포팅이 된 것도 아니라고 합합니다. 참고하세요.

레인콤, 카트라이더 이미지 사용 논란

jachin의 이미지

스냅샷을 찍어서 화면에 띄워놓은 것이겠군요.

저걸 보면서 '레인콤이 전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나보다.' 했더만...

쩝... 역시나 였군요. -_-;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리눅스가 올라간다면 참 좋겠군요. :)

coyday의 이미지

hanbyeol wrote:
레인콤이 넥슨의 허락없이 이미지를 도용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카트라이더가 포팅이 된 것도 아니라고 합합니다. 참고하세요.

레인콤, 카트라이더 이미지 사용 논란

레인콤 급의 기업도 지적재산 사용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몰상식하군요. 푸..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ydongyol의 이미지

coyday wrote:
hanbyeol wrote:
레인콤이 넥슨의 허락없이 이미지를 도용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카트라이더가 포팅이 된 것도 아니라고 합합니다. 참고하세요.

레인콤, 카트라이더 이미지 사용 논란

레인콤 급의 기업도 지적재산 사용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몰상식하군요. 푸..

법적 문제나 손해보상 비용 < 광고효과

일부러 그런거 아닐까요?
요즘 가장 뜨는 게임화면을 넣으므로해서 시선집중..
전문자 빼고는 다 밑을테고..
원래 게임 회사에서 뭐 항의를 한다고해도 일반인이 관심이나 가질까요?
그렇다고 그 게임회사에서 이미지를 싫어도 된다 라고 허락할리 만무하고..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lifthrasiir의 이미지

coyday wrote:
hanbyeol wrote:
레인콤이 넥슨의 허락없이 이미지를 도용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카트라이더가 포팅이 된 것도 아니라고 합합니다. 참고하세요.

레인콤, 카트라이더 이미지 사용 논란

레인콤 급의 기업도 지적재산 사용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몰상식하군요. 푸..

그냥 해프닝인 것 같습니다. 넥슨에서는 그냥 넘어 가기로 하겠다고 했답니다.

- 토끼군

ydhoney의 이미지

이미 여기서도 이렇게 싱싱한 생선이 되신 분들이 많은것을 보니 다른건 몰라도 광고효과 하나는 좋은것 같습니다. :twisted:

lifthrasiir의 이미지

ydhoney wrote:
이미 여기서도 이렇게 싱싱한 생선이 되신 분들이 많은것을 보니 다른건 몰라도 광고효과 하나는 좋은것 같습니다. :twisted:

죄송합니다. 저는 자금력이 되지 못해서 낚여도 그림의 떡입니다 orz

- 토끼군

khris의 이미지

와이브로라면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XGP에도 무선랜따위 버리고 와이브로나 달았으면... :)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ydhoney의 이미지

레인콤-넥슨, 와이브로 게임 `맞손`

뭐 대략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레인콤과 넥슨이 손을 잡았네요. :-) 참조하세요. ^^(뭘?)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레인콤-넥슨, 와이브로 게임 `맞손`

뭐 대략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레인콤과 넥슨이 손을 잡았네요. :-) 참조하세요. ^^(뭘?)

Quote:
레인콤(060570) 14,000원 -350원 -2.44% 1,284,270주
그 기사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은 350원 하락했군요. >.<
ydhone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ydhoney wrote:
레인콤-넥슨, 와이브로 게임 `맞손`

뭐 대략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레인콤과 넥슨이 손을 잡았네요. :-) 참조하세요. ^^(뭘?)

Quote:
레인콤(060570) 14,000원 -350원 -2.44% 1,284,270주
그 기사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은 350원 하락했군요. >.<

레인콤 주식이 원래 그렇게 안정적인 주식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_-a;
bus710의 이미지

오히려, 넥슨이 더 문제있는 기업 아닐까요. 표절 시비에 요금 문제로 극성 안티까지 생기고...

life is only one time

작은상자의 이미지

요새 넥슨 광고보면 완전 코메디입니다.
상상력과는 180%다른 회사이면서 넥슨의 상상력이라..
차라리 넥슨의 복사력이라고 하면 인정해야할꺼 같습니다.
어떤 나라의 게임도 그대로 pc의 온라인상에 구현하는 놀라운 기술력의 회사.. :idea: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ydhoney의 이미지

욕할거리는 못되지요.

이래저래 욕하면서도 다들 하고 있잖아요? -_-;

사업이 되니까 위험성을 무릎쓰고 하는거지요.

다 능력입니다 :-)

물론 좀 더 창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더 좋겠지만 말이지요.

su_jeong의 이미지

작은상자 wrote:
요새 넥슨 광고보면 완전 코메디입니다.
상상력과는 180%다른 회사이면서 넥슨의 상상력이라..
차라리 넥슨의 복사력이라고 하면 인정해야할꺼 같습니다.
어떤 나라의 게임도 그대로 pc의 온라인상에 구현하는 놀라운 기술력의 회사.. :idea:

어설프게 이쪽 업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혀봅니다.

본의 아니게 딴지성 글을 쓰게 됩니다만, PC '온라인' 상에 구현해 내는것도 기술(재창조)이라고 봅니다.
워락과 카트라이더등 표절(혹은 모방, 아류)혐의를 받고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만, 카트류의 게임은 이미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이에 대해서 코스의 흡사함, 아이템의 흡사함 등을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은 거의 도식화된 아이템들이죠. 오랜기간 여러게임들을 통해서 검증받고 적절한 재미요소를 일으킨다는 검증이 이루어진 아이템)
워락 역시 아류의 혐의는 벋기 힘들지 몰라도 게임개발자라면 한번쯤 머리속에서 그려보는 게임이 워락(혹은 배틀필드)류의 게임이죠. (삼국무쌍이라던지 대규모 실제 전쟁과 같은 스케일을 구현하고자 하는 시도) 단지 최근에 그런류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건(그것과 같은 장르를 선점했던 아니건 간에)그만한 표현이 가능할정도로 사양이 올라갔기 때문이지 배틀필드가 없었으면 워락이라는 게임이 존재할수 없었다라는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배틀필드 역시 시스템이 독창적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의 유산들을 적절하게 계승하고 스케일이 확장된 것일뿐)
어째든 두작품 모두(워락의 경우는 차별성이 약합니다만) 온라인이라는 요소가 점목되면서 놀이의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액션이 다향해졌다는거지요. 단순히 팀플래이와 온라인이 점목되었을 뿐인데 이것만으로 유저가 취해야 할 전략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저는 인터페이스가 달라진것 만으로 간단한 게임이 엄청나게 호응을 얻는 게임으로 바뀐 전례를 보았습니다. (마우스 클릭 -> 프로젝터와 카메라를 이용한 그림자 인식) 단순히 물방울이 마우스에 닿으면 튀어 오르는 간단한 게임(어쩌면 게임의 가장 기초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자인식으로 인터페이스가 전환되면서 다인플래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더불어 액션이 손목에서 몸으로 전환되고 참여 공간이 리얼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참여 인원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지고, 실시간으로 룰이 생성됩니다. 즐겁게 놀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단순히 인터페이스의 변화와 공간이 바뀐것만으로 이정도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전혀 같은 게임이라고 보기 힘들정도지요. 이런류의 게임을 두고 단순히 모방이야, 인터페이스를 바꾼것 뿐이잖아. 라는 비판을 하기엔 석연치 않다는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온라인의 점목 이라는것은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비하면 어쩌면 전체적인 의미에서 소극적인 변화이므로 대등한 비교는 어렵다. 라고 말하실지는 몰라도, 기술적으로 인터페이스의 변화보다 쉽다거나, 긍극적으로 만들어 내는 변화의 요소가 적다. 라고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온라인이라는 요소를 차치하고, 표절이라는 요소를 명백히 인정하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국내업체로 비슷한 시비에 휩싸였던 엔트리브의 퍙야 같은 경우는 테크모를 통해서 레볼류션으로 이식이 확정되는데 이르렀습니다. 더불어 명백히 BM 의 모방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발끈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DJ MAX 는 넷상에서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어내고 있구요.(BM 의 아류 라는 수식어는 따라 붙지만 말입니다)
이는 상호 모방과 표절등을 통해서 발전해온 지난 게임사에 대한 이해가 일본현지에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넥슨이 전체적으로 좀 모럴이 헤이하다는것은 동의합니다. 말하자면 긴장이 빠졌다고 할까... 배틀필드의 사운드리소스를 그대로 넣은채로 베타에 들어가는 행위라던지...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면 충분히 가능할 법한 일이긴 합니다. 더미를 올려놓고 개발하는건 일반적이니까요... 다만 온라인에서 '베타' 가 가지는 의미의 몰이해가 부른 사건이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어찌되었든간 선행작품이 존재함에도(아마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거의 같은 시스템으로 개발을 진행하는(재창조에 대한 노력부족)점이라던지...

그러나 그것이 오명을 뒤집어 쓸만한 것이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보는것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카피에 대한 합리화로 비쳐질수도 있지만, 긍극적으로 제 자신도 창조적이고 좀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또 유저들의 비판도 꾸준히 리포트 하며, 부합하는 게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민합니다. 또 어떤식으로 변명해도 일종의 개발자로서의 최소한의 창조적 자존심이라고 할까...
일찍 업계에 취직하신 아는 선배분은 "이해는 해도, 자존심 문제지 뭐... 난 못해" 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뭐랄까... 두서가 없습니다만, 제가 듣는 몇몇 곳에서는 사업주의 의도대로 "카피 게임을 양산해" 라는류의 곳도 들은곳이 있습니다만, 최전선 개발자들의 속내가 "카피게임 만들어 돈 많이 벌어야지" 류의 것은 대부분 아니라고 봅니다.

마침 쓰레드에 새글이 붙었길래 그냥 생각만 해보고 있던 이야기를 해봅니다. '작은상자' 님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니 너무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착하게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