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pal이 한국 원화를 다루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권순선의 이미지

paypal을 보면 현재 달러화나 엔화 등의 화폐는 다룰 수 있으나 원화는 되지 않습니다. paypal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모회사인 ebay가 옥션도 인수하였으니 옥션에서 paypal로 지불할 수 있게 해 주면 자기네들도 좋을 테고요.

혹 그 속사정을 아시는 분이 있나요?

jachin의 이미지

국내에선 기부문화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요?

Paypal 계정으로 오픈소스 운동가들에게 적당한 기부를 하는 것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만...

국내에는 그러한 기능을 하는 사이트도 없네요.

혹, 국외 외화 반출에 대해 Paypal 서비스의 허가가 불가하다면 국내에서만 서비스되는

사이트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송효진의 이미지

국내에도 서비스 하는 업체가 있을것 같아요.
전에 본것도 같은데...

yuni의 이미지

페이펠에서 아마도 국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에 대한 위험부담을 안기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막연한 추측을 해 봅니다.

이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저도 페이펠 계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펠이 하는 기능은 다른 것이 아니라 제가 물건을 사고서 개인수표를 보내는 경우 저의 계좌번호나 신상정보가 쉽게 노출됩니다. 수표상단에 저의 이름 및 이것 저것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페이펠은 은행과 판매자 사이에 이런 정보를 흘리지 않고 대행을 해 줍니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그만 온라인 가계에서 뭔가를 샀는데, 카드정보를 흘리는 것이 아주 찜찜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페이펠이 좋은 해법이 되죠.

그럼, 파는 사람만 나쁜 사람이 혹 가다가 있는 건 아니죠. 산다고 해 놓고 대금을 떼이거나 아니면 가짜 신용카드나 훔친걸로 사거나 해서 물건값을 떼일 수도 있는 거죠. 이런 위험부담이 파는 쪽에선 팍 주는 겁니다. 윈윈전략 :)

문제는 그러기 위해선 페이펠이 신용카드와 은행정보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한국에 소재한 은행들과의 송금에 관한 것들도 다 사전 작업이 되어 있어야 될겁니다.

국내 외에 온라인 업체 중에는 자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 외에는 아예 결재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해외에서 발행된 마스타 카드 하나만 믿고 있다가 철도편을 결재를 못해서 낭패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원활해 지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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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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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