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학교 전산실의 한 섹터를 전부 리눅스 머신으로 꾸민다면...

penance의 이미지

윈도우는 기타 *닉스 운영체계에 비해 사용자 권한에 대한 개념이 작아
공공컴퓨팅 환경에서 사용자가 자기 멋대로 설정을 바꾸거나
여러 구성체계를 헝클어 놓아도 마땅히 막을 수가 없고
그래서 생긴 것이 하드 보안관 같은 유틸리티인데
이것은 솔직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대책같습니다.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만약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로 모두 꾸민다면
각 컴퓨터마다 사용자 아이디를 부여해야 한다면
각각의 컴퓨터 마다 똑같은 아이디를 해 주어야 하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리눅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타넨바움의 책에는 분산운영체제라는 개념이 설명이 되어서
이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처럼 모든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환경이라면
정말 분산운영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궁금도 하고요.

개개의 컴퓨터를 하나 하나 관리하는 지금의 전산환경은
그렇게 이상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하드보안관 같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이용하거나(공공기관에서)
노턴고스트로 백업한 내용으로 주기적으로 하드를 밀어주거나
(보통 피시방에서 많이 이용)
이런 방법은 이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kwchun의 이미지

sudous wrote: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만약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로 모두 꾸민다면
각 컴퓨터마다 사용자 아이디를 부여해야 한다면
각각의 컴퓨터 마다 똑같은 아이디를 해 주어야 하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리눅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계정 정보는 NIS, 홈 디렉터리는 NFS로 관리하면 됩니다. 사실 터미널은 로컬하드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의지가 문제입니다.

foo의 이미지

sudous wrote:

...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만약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로 모두 꾸민다면
각 컴퓨터마다 사용자 아이디를 부여해야 한다면
각각의 컴퓨터 마다 똑같은 아이디를 해 주어야 하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리눅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


토론인지 질문인지 조금 모호한데, 당연히 되는 것을 질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 윗분도 쓰셨지만, NIS쓰고 NFS를 쓰면 됩니다.

계정은 NIS쓰고 스토리지는 NFS 말고 다른 솔루션을 쓸 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고 ㅡㅡ;;

아무튼 무엇을 하는 것이 목적이냐에 따라서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가 달라지겠죠.

- 간단한 워드작업/인터넷 서핑 - 이런것은 윈도우즈가 나아보입니다.
- 프로그래밍 환경 - NFS와 더불어 로컬 HDD를 두고, 정기적으로 로컬 하드는 지웁니다.

- 터미널 환경: 두말할 필요 없이 리눅스가 좋겠고

rapzzard의 이미지

Quote:

계정 정보는 NIS, 홈 디렉터리는 NFS로 관리하면 됩니다. 사실 터미널은 로컬하드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의지가 문제입니다.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렇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
Quote:

개개의 컴퓨터를 하나 하나 관리하는 지금의 전산환경은
그렇게 이상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하드보안관 같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이용하거나(공공기관에서)
노턴고스트로 백업한 내용으로 주기적으로 하드를 밀어주거나
(보통 피시방에서 많이 이용)
이런 방법은 이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여기에 있다면, *nix를 이용하는 것은 관리자의 편의는 증가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와 반대로 학생들(실 전산실 사용자)의 편의성내지 활용성은 오히려 잃을지도 모릅니다..
원하시는 환경이 단순히 위의 상황처럼 일일히 관리하는게 힘들고
Quote: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라고 한다면, 학과에 윈도우즈 서버제품군 라이센스를 하나 사서 Active Directory로 계정과 자원을 한데 묶고 제대로 된 보안 정책과 로밍 프로파일을 이용해서 특정 폴더를 특정 드라이브(Z:같은)에 매핑해주면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스트같은 문제는 RIS라고 해서 제공해주는 녀석이 따로 존재합니다..
공개된 소프트웨어로 구축하고자 하시면 pgina, partimage를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많이 나올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서 실 사용자에게 불편을 끼친다면,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nix로 전산실을 구축했을때 실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2001년경에 반반(FreeBSD, Windows)정도로 설치를 해서 서비스를 했는데 실제 전산실 사용자중 FreeBSD를 사용하는 사람은 일평균 1명(그게 대부분 저라는게 문제입니다..;;)정도이고 윈도우즈컴퓨터 자리는 늘 만원이라 자원효율성의 문제때문에 다시금 윈도우즈로 돌아오기를 그 이후에도 한 두어번정도 겪은 후에 그부분에 대해서는 완전히 접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리눅스로 한다고 해도 다른 장치로의 부팅이나 BIOS설정으로의 진입, 싱글부팅문제등과 같이 실제 컴퓨터앞에 앉아서 사용한다면,
악의적인 사용자에 의해서 위의 문제가 재발생하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cronex의 이미지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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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zelon의 이미지

경북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99 년도에는 위에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운영되었습니다.(지금은 그런지 모르겠네요)

2개의 방이 있었는데, 한방은 NT 4.0 으로 도메인을 묶어서 관리했으며, 또 다른 하나의 방은 NFS 로 묶어서 관리했던거 같습니다.

여튼 둘다 환경은 비슷했으며, 윈도우끼리는 하나의 계정, 리눅스 끼리는 하나의 계정으로 어느 컴퓨터에 앉던지 같은 환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 <==> 리눅스의 id, pwd 공유는 없었습니다.

여튼 1999년도에 위의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표면적인 것으로 '가능'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실제 적용은 앞의 분들의 도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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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오픈소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 ZViewer - http://zviewer.wimy.com
블로그 : http://blog.wimy.com

Tony의 이미지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진 않지만 Active Directory를 기반으로 리눅스에선 ldap client를 이용해서 통합계정을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군요... 절대 비 추천.

eminency의 이미지

cronex wrote: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왠지 저희 학교(SS)이신 거 같군요...ㅡ.ㅡ
저는 졸업한 지 한참 됐지만...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litdream의 이미지

Tony wrote: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진 않지만 Active Directory를 기반으로 리눅스에선 ldap client를 이용해서 통합계정을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군요... 절대 비 추천.

앗 이것이 비추천이었나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이게 좀 필요할 일이 있을듯한데,
비추천이라면 다시 고려해봐야겠군요.

그냥 구글에서 Linux 로 Active Directory authenticate 하는법을
찾았더니, 몇가지가 나오길래, '되는갑다~~' 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좋지못한점을 자세히 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삽질의 대마왕...

warpdory의 이미지

학교에 조교로 있을 때...
약 300 대 가량의 실습실용 PC 를 저렇게 꾸며본 적 있습니다.

부팅은 NIC 에 있는 부트롬으로 하고, 거기서 커널만 띄우고 나머지는 모두 서버에서 받아오는 걸로 했었는데...
자세한 건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NIS 와 NFS 를 사용했었고, 60 대 단위로 5 개 실습실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사양이 삼보 컴퓨터였는데, 486DX2-66 에 램 32 메가였나 16 메가 였나로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워낙 오래전일이라...

제가 조교를 그만두니깐 바로 다시 윈도로 싹 바꾸더군요.

이유는 ...

스타크래프트가 안돼서..였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ike984의 이미지

kwchun wrote:
sudous wrote: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만약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로 모두 꾸민다면
각 컴퓨터마다 사용자 아이디를 부여해야 한다면
각각의 컴퓨터 마다 똑같은 아이디를 해 주어야 하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리눅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계정 정보는 NIS, 홈 디렉터리는 NFS로 관리하면 됩니다. 사실 터미널은 로컬하드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의지가 문제입니다.

저희 학교 이렇게 해서 자신의 아이디로 들어가면
디렉토리가 어느 컴터로 가든간에 마지막에 자신이
사용했던 그 모양 그대로 싱크를 해줍니다.
모든 컴터에 듀얼 부팅 모드를 깔아서 시작시
리눅스나 윈도 암거나 자기 원하는거 쓸 수 있고요.
워드나 모든 프로그래밍툴이나 매틀랩 같은 프로그램도
윈도건 리눅스건 간에 다 깔려 있어서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여긴 외국이라
한글 사용하는게 좀 문제가 있긴 하죠 -_-;;;;;

kane의 이미지

저희 학과는 유닉스, 윈도우, 웹 모두 통합계정으로 사용가능하게 구성돼있습니다.
NIS 기반이라는군요.

penance의 이미지

nike984 wrote:
kwchun wrote:
sudous wrote:
이건 그렇다고 치고, 만약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로 모두 꾸민다면
각 컴퓨터마다 사용자 아이디를 부여해야 한다면
각각의 컴퓨터 마다 똑같은 아이디를 해 주어야 하냐..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기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
어느 컴퓨터에 앉아도 자신만의 작업폴더가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면
리눅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계정 정보는 NIS, 홈 디렉터리는 NFS로 관리하면 됩니다. 사실 터미널은 로컬하드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의지가 문제입니다.

저희 학교 이렇게 해서 자신의 아이디로 들어가면
디렉토리가 어느 컴터로 가든간에 마지막에 자신이
사용했던 그 모양 그대로 싱크를 해줍니다.
모든 컴터에 듀얼 부팅 모드를 깔아서 시작시
리눅스나 윈도 암거나 자기 원하는거 쓸 수 있고요.
워드나 모든 프로그래밍툴이나 매틀랩 같은 프로그램도
윈도건 리눅스건 간에 다 깔려 있어서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여긴 외국이라
한글 사용하는게 좀 문제가 있긴 하죠 -_-;;;;;

원하는 환경이 이런 환경이라고 해야 하나요.
홋카이도대학 생물학부 전산실이 이런 구조로 되어 있었더군요.

nis하고 nfs는 막연히 어떤 서비스라고만 알고 있어서 공부가 필요할듯.

다만 마음에 두었던 것은

일반 컴퓨터에도 프로세서와 저장장치가 있는데
하나의 서버에 접속해서 작업을 하는 환경이라면,
터미널 컴퓨터에 있는 프로세서와 저장장치가 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분산운영체제란 걸 생각.

예를 들어 하나의 서버에 여러대의 클라이언트가 있고
클라이언트에서 서버에 접속해서 어떤 작업을 한다면
서버에서는 온갖 일을 하는 반면에
클라이언트에서 하는 일이란 서버에서 처리된 결과를
출력하는 일이라면,
요즘같이 성능이 좋은 컴퓨터가 겨우 출력 하나만 처리하다니
이것이 자원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생각한 것은

전산실에서 보고서나 레포트 등을 작성하다가 저장할 때
- usb스토리지를 이용해서 저장하거나
- 이메일이나 웹하드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왜 개개의 데탑의 수십기가나 되는 하드를 활용할 생각도 하지 않고
놀려두는지 이것은 사용자의 편의가 고려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

또한 현재 전산실을 보면 필요한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데, 개개의 컴퓨터마다 그것을 설치하려면 노력이 많이 들어가서 귀찮아서 방치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굳이 리눅스 머신으로 꾸민다고 말한 것은
어떻게 저런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서도 그렇고요.

rapzzard의 이미지

Quote: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진 않지만 Active Directory를 기반으로 리눅스에선 ldap client를 이용해서 통합계정을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군요... 절대 비 추천.

왜 절대 비추천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유닉스와 윈도우즈간에 pgina를 통해 계정통합은 하였습니다만, ldap client외에도 아예 pam을 이용해서 리눅스 혹은 유닉스 인증을 Active Directory쪽(samba라고 해야하나요?사실 AD자체가 ldap쪽에 가깝다보니 그렇게 불러야하나 묘연하지만) 실제 ldap쪽에 붙는 패치와 samba를 통해서 AD로 인증하는것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왜 ldap쪽으로 같이 연동하는게 비추천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AD로 윈도우즈를 통합하고 유닉스쪽 인증을 AD쪽에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지금은 pgina를 통해서 pop3인증을 해서 계정통합을 하고 있습니다..)
penguinpow의 이미지

차라리 리눅스로 다 깔아 버리면

윈도쓰려구 줄서지도 않겠죠

단지 몇가지 어플이 케이션이 안돌아간다고 (스타크래프)

대학교 전산실 (공부하는)

에서 윈도로 다시 돌아갔다니

크크크

리눅스 윈도 반반씩 깔아놓으면 백발 백중 실패합니다.

whiteblu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까지 제가 속한 학부에서 PC와 서버 관리를 맡았었습니다. 저희는 학부생들이 동아리와 유사한 모임을 만들어 학부 사무실에서 관리 책임을 위임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냥 한가지 예가 될 거 같아 글을 써 봅니다.

환경은 대략

Client PC 100 여대 이상 (Windows 2000 .pro)
Windows Server 3,4 대 (Windows 2000 .server)
Linux (or Solaris, FreeBSD) Server 10여대

정도였습니다.

가장 주가 되는 계정 관리는 윈도 2000 server 의 AD 를 이용하였습니다.
모든 클라이언트 PC를 한 도메인으로 묶고 계정을 AD 에서 관리하며 프로필이 저장될 수 있는 서버 (AD 와 같이 놓거나 윈도 서버를 따로 마련하였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파일 공유 서버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를 마련한 후 AD 유저정보 세팅의 프로필 경로 항목에 해당 프로필 서버 접근 경로를 설정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 클라이언트에서 접속하든 프로필 (레지스트리 일부, 바탕화면, 내문서 폴더 등) 이 복사되고 로그오프시 수정사항이 프로필 서버로 반영되므로 비교적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Linux(Unix) 환경과의 통합을 위해서는 AD 서버에 SFU (Services For Unix) 를 설치하였습니다. MS 에서 만든 linux 환경 지원 툴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AD 서버를 nis, nfs 서버로 쓸 수 있게 해 줍니다. linux 서버에서 AD 를 nis 서버로 인식하므로 AD 계정으로 linux 서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윈도의 특정 폴더를 linux 에서 NFS client 설정을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SFU 에 포함된 특정 데몬을 설치하면 linux 상에서 암호를 바꾸어도 AD 에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데몬 깔기가 번거로워 잘 안 쓰긴 했지만요.

초기에는 SFU 의 nis, nfs 기능을 모두 활용하여, 로그인도 AD를 통하고 linux 홈 디렉토리 도 윈도 프로필 서버 내에 저장되도록 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니 과부하가 걸리는지 전체 시스템이 버벅대길래 홈 디렉토리를 위한 linux 파일 서버를 구축하고 NFS 로 묶었습니다.

linux file server 에는 삼바를 설치했습니다. 삼바 3.0 부터 AD 를 지원하기 때문에 삼바가 설치된 file server 를 AD 에 등록시키면 삼바가 AD 의 사용자 계정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AD 의 각 유저정보에 해당 삼바 경로를 입력하여 로그인시 Z:\ 드라이브에 각자의 linux 홈 디렉토리가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매핑되도록 했습니다.
즉 윈도와 linux 모두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하며, linux 홈 디렉토리는 linux 서버와 윈도 클라이언트 PC 양쪽에서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삼바가 AD 계정을 인식했으므로 권한 설정에 대한 문제는 그다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학부생을 위한 커뮤니티도 ASP 언어로 제작하여 (제가 하진 않았지요 :$, 물론 위에 것들도 다 제가 한 건 아닙니다. 선배로부터 배운 ...) AD 계정으로 로그인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웹에서 계정 암호를 바꾸어도 시스템에 다 적용되었지요.

자잘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해서 속을 썩긴 했지만 그럭저럭 편리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litdream의 이미지

rapzzard wrote:
Quote: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라고 보진 않지만 Active Directory를 기반으로 리눅스에선 ldap client를 이용해서 통합계정을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군요... 절대 비 추천.

왜 절대 비추천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유닉스와 윈도우즈간에 pgina를 통해 계정통합은 하였습니다만, ldap client외에도 아예 pam을 이용해서 리눅스 혹은 유닉스 인증을 Active Directory쪽(samba라고 해야하나요?사실 AD자체가 ldap쪽에 가깝다보니 그렇게 불러야하나 묘연하지만) 실제 ldap쪽에 붙는 패치와 samba를 통해서 AD로 인증하는것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왜 ldap쪽으로 같이 연동하는게 비추천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AD로 윈도우즈를 통합하고 유닉스쪽 인증을 AD쪽에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지금은 pgina를 통해서 pop3인증을 해서 계정통합을 하고 있습니다..)

저말고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시군요.
저도 AD 를 써서 통합하는게 어떤가 라고 의견을 얘기할 생각인데,
쓰레드를 위로 올려봅니다.

삽질의 대마왕...

Kari의 이미지

zelon wrote:
경북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99 년도에는 위에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운영되었습니다.(지금은 그런지 모르겠네요)

2개의 방이 있었는데, 한방은 NT 4.0 으로 도메인을 묶어서 관리했으며, 또 다른 하나의 방은 NFS 로 묶어서 관리했던거 같습니다.

여튼 둘다 환경은 비슷했으며, 윈도우끼리는 하나의 계정, 리눅스 끼리는 하나의 계정으로 어느 컴퓨터에 앉던지 같은 환경을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 <==> 리눅스의 id, pwd 공유는 없었습니다.

여튼 1999년도에 위의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표면적인 것으로 '가능'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실제 적용은 앞의 분들의 도움을 ^^;;;

허걱, 반갑다 했더니 진욱이였구나.. 잘 사나?? ㅋㅋ

그때 리눅스가 젤 많았을 때, 30여대가 넘었던걸로 아는데, 내가 직접 세팅을 했거덩, NIS를 이용해서 한 컴퓨터에 계정정보를 몰아넣고 어느 컴에서나 로그인 할 수 있게하고 학년별로 컴퓨터 한 두대를 할당하여 NFS로 홈디렉토리를 연결하였고, 머 기타 졸작하려고 용량이 많이 필요했던 사람들은 신청에 의해서 따로 NFS로 남는 컴퓨터 디스크를 연결해 주었지..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삼바로 윈도우즈 개인폴더로도 연결해주었던거 같고... 내가 졸업한 후로 리눅스 거의 다 사라졌더구나 -_-;;;

ps> 앗 다른분들에게는 반말해서 죄송 -_-;;;

호호호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NIS + NFS + SAMBA로 해서 구성해서

운영해봤으나 결국은 다들 같이 깔려있던 Windows NT로

부팅해서 쓰고 Linux만 깔린 실습실은 텅텅빈 몇몇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버리더군요 -_-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저도 예전에 NIS + NFS + SAMBA로 해서 구성해서

운영해봤으나 결국은 다들 같이 깔려있던 Windows NT로

부팅해서 쓰고 Linux만 깔린 실습실은 텅텅빈 몇몇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버리더군요 -_-


절대 동의!
Lab에 컴 한 200정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윈도쪽에 쳐 박혀 있음(물론 컴사애들임)
kjd2338의 이미지

이렇게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학교 컴실에 가면 처음 10분간 하는 것이 '코드~' / '안티~' 같은 류의 악성코드 치료툴로 가장한 악성코드들을 박멸하는 일입니다...ㅡㅡ;;
(넷피아는 거의 모든 컴퓨터에 기본...)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dhunter의 이미지

NT 계열이라면 유저 퍼미션에 따라 프로그램 설치를 막을수도 있지요. :) ActiveX 등등도 그럭저럭 막아버리는듯.

오피스 툴이라던가 그런것만 깔끔하게 깔아버리면 그럭저럭 괜찮은 솔루션일지도요. 음. 한번 언제 직접 도입을 검토해봐야겠습니다.[/i]

from bzImage
It's blue paper

extrealm의 이미지

cronex 님의 왼쪽 사진에 대한 정보를 보러갔다가 서른 네고개 즈음부터 아주 눈물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E/X/T//R/E/A/L/M/ - 그대 품 안의 또하나의 세상

yjwoo14의 이미지

eminency wrote:
cronex wrote: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왠지 저희 학교(SS)이신 거 같군요...ㅡ.ㅡ
저는 졸업한 지 한참 됐지만...

우리학교 같은데;; -_- (휴학하고 나라를 위해 삽질중..)
서울 남쪽에 학교 -_-;

누구에게나 자신의 상황이 제일 힘들다.. 즐기자!

cronex의 이미지

yjwoo14 wrote:
eminency wrote:
cronex wrote: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왠지 저희 학교(SS)이신 거 같군요...ㅡ.ㅡ
저는 졸업한 지 한참 됐지만...

우리학교 같은데;; -_- (휴학하고 나라를 위해 삽질중..)
서울 남쪽에 학교 -_-;


으음 동문들이 슬슬 모이는군요.
일단 저희 연구실 출신 한 명 더 있는 건 확실하니....
(그 녀석 덕분에 여기 드나들게 됐습니다. )
현재까진 4명이군요. ^^;
몇명이나 더 있을 런지....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쿠크다스의 이미지

yjwoo14 wrote:
eminency wrote:
cronex wrote: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왠지 저희 학교(SS)이신 거 같군요...ㅡ.ㅡ
저는 졸업한 지 한참 됐지만...

우리학교 같은데;; -_- (휴학하고 나라를 위해 삽질중..)
서울 남쪽에 학교 -_-;


모대학보다, 모대학입구역에서 더 가까운 학교.
사실 모대학입구역이 아니라 모대학등산로입구역.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cronex의 이미지

쿠크다스 wrote:
yjwoo14 wrote:
eminency wrote:
cronex wrote: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학교에서 운영하는 솔라리스 서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접속하기 위한 X터미널 실습실이 따로 있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실습실은 윈도우즈 PC로 구성되어있고
UNIX등에서의 프로그래밍 실습시에는 터미널 프로그램(보통 Zterm이용)으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 학번이 들어가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고 있죠.
이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모든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거나 하는건 굳이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예외가 하나 있는데 임베디드 교육을 위해 리눅스를 깐 실습실이 있긴 합니다.
물론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실습실 사용시에는 자기에게 할당된 자리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리눅스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임베디드 장비는 사용할 수 없긴 합니다만...

왠지 저희 학교(SS)이신 거 같군요...ㅡ.ㅡ
저는 졸업한 지 한참 됐지만...

우리학교 같은데;; -_- (휴학하고 나라를 위해 삽질중..)
서울 남쪽에 학교 -_-;


모대학보다, 모대학입구역에서 더 가까운 학교.
사실 모대학입구역이 아니라 모대학등산로입구역.

쿠크다스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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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