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결빙!

파도의 이미지

한강이 얼었답니다.

작년보다 23일 빨리 얼었고, 평년보다는 26일 빨리 얼었다는군요. (ㅤㅆㅟㄱ 지나가는 뉴스라 잘 못 들었을수도.... :P )

올 겨울은 정말 춥겠군요. :(

집에 수도관 얼만한 곳이 없나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

ydhoney의 이미지

아..역시 24시간 내내 흐르는 한강도 어는 마당에 수도관 물이 얼지 않는게 이상하죠. -_-

bus710의 이미지

어제 상암에서 가양동까지 걸었습니다.

막차 타이밍이 아슬아슬해서 소화도 좀 시키고... 한강 구경도 하고... 차비도 아낄 겸 6호선 수색에서 내려서 가양 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넜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디카가 필요함을 느낄 정도로^^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며 아무도 없는 호젓한 길을 걷노라니... 이게 왠 궁상인가 싶기도 했지만... 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양 대교 투어 신청하실 분 메시지 주세요 8)

life is only one time

kirrie의 이미지

akudoku wrote:
어제 상암에서 가양동까지 걸었습니다.

막차 타이밍이 아슬아슬해서 소화도 좀 시키고... 한강 구경도 하고... 차비도 아낄 겸 6호선 수색에서 내려서 가양 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넜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디카가 필요함을 느낄 정도로^^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며 아무도 없는 호젓한 길을 걷노라니... 이게 왠 궁상인가 싶기도 했지만... 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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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doku님은 인간의 숙명을 벗어던진 분이시군요..

저는 어제 수원에서 김포공항 근처의 집까지 장장 3시간 넘게 걸려 돌아왔습니다. 연말이고, 또 토요일이다보니 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더군다나 이상하게 타는 버스마다 히터를 안틀어줘서 (혹은 틀어줬는데도 못느꼈는진 모르겠지만) 덜덜덜 떨며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버스 안에서는 바람을 막아주니 좀 견딜만 하던데,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는 시간은... 정말 너무 추워서 자연스레 입에서 욕이 나오더군요. 나름대로 추위엔 강한 편이라고 자부했는데, 어제는 정말 살기가 싫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눈물이 날뻔도 했고...

그런데 그 추위 속을, 게다가 한강 근처면 강바람도 엄청 심할텐데.. 어욱.. 상상만해도 뼈가 시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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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cronex의 이미지

kirrie wrote:
akudoku wrote:
어제 상암에서 가양동까지 걸었습니다.

막차 타이밍이 아슬아슬해서 소화도 좀 시키고... 한강 구경도 하고... 차비도 아낄 겸 6호선 수색에서 내려서 가양 대교를 통해 한강을 건넜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디카가 필요함을 느낄 정도로^^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며 아무도 없는 호젓한 길을 걷노라니... 이게 왠 궁상인가 싶기도 했지만... 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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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doku님은 인간의 숙명을 벗어던진 분이시군요..

저는 어제 수원에서 김포공항 근처의 집까지 장장 3시간 넘게 걸려 돌아왔습니다. 연말이고, 또 토요일이다보니 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더군다나 이상하게 타는 버스마다 히터를 안틀어줘서 (혹은 틀어줬는데도 못느꼈는진 모르겠지만) 덜덜덜 떨며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버스 안에서는 바람을 막아주니 좀 견딜만 하던데,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는 시간은... 정말 너무 추워서 자연스레 입에서 욕이 나오더군요. 나름대로 추위엔 강한 편이라고 자부했는데, 어제는 정말 살기가 싫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눈물이 날뻔도 했고...

그런데 그 추위 속을, 게다가 한강 근처면 강바람도 엄청 심할텐데.. 어욱.. 상상만해도 뼈가 시려.. ㅜ.ㅜ


akudoku = "惡毒"(일본식으로 발음했을 때...) 인걸 아셨다면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을 텐데....
전 언제나 akudoku님을 두려워 하고 있었답니다... ;)
(ㅌㅌㅌ~!)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bus710의 이미지

cronex wrote:
kirrie wrote:

그런데 그 추위 속을, 게다가 한강 근처면 강바람도 엄청 심할텐데.. 어욱.. 상상만해도 뼈가 시려.. ㅜ.ㅜ

akudoku = "惡毒"(일본식으로 발음했을 때...) 인걸 아셨다면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을 텐데....
전 언제나 akudoku님을 두려워 하고 있었답니다... ;)
(ㅌㅌㅌ~!)

알고 계셨군요-0-

life is only one time

nthroot의 이미지

세탁기쪽 수도관이 얼어서..빨래를 못하고 있습니다. :x
아힝..꽤줴줴줴.. :cry: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IsExist의 이미지

한강 바로 위를 걸어서 건너는것도 가능할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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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corba의 이미지

akudoku wrote:
cronex wrote:
kirrie wrote:

그런데 그 추위 속을, 게다가 한강 근처면 강바람도 엄청 심할텐데.. 어욱.. 상상만해도 뼈가 시려.. ㅜ.ㅜ

akudoku = "惡毒"(일본식으로 발음했을 때...) 인걸 아셨다면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을 텐데....
전 언제나 akudoku님을 두려워 하고 있었답니다... ;)
(ㅌㅌㅌ~!)

알고 계셨군요-0-


제가 상상하고 있었던 惡毒이 맞았군요. :)
아니었으면 실망했을겁니다. :oops:
bus710의 이미지

아, 점점 폭로되는 느낌이;;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어떤 일본 사람이 악독태랑이라는 닉네임(본명? )을 쓰고 있네요;;

검색해 보면 kldp, funshop 정도로 국한된 제 취향이 드러나는군요;

life is only one time

불꽃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아, 점점 폭로되는 느낌이;;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어떤 일본 사람이 악독태랑이라는 닉네임(본명? )을 쓰고 있네요;;

검색해 보면 kldp, funshop 정도로 국한된 제 취향이 드러나는군요;

펀샵은 갈때마다 지름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ㅠ.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사이트...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cronex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akudoku wrote:
아, 점점 폭로되는 느낌이;;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어떤 일본 사람이 악독태랑이라는 닉네임(본명? )을 쓰고 있네요;;

검색해 보면 kldp, funshop 정도로 국한된 제 취향이 드러나는군요;

펀샵은 갈때마다 지름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ㅠ.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사이트...

그래도 지름신은 사라지지 않을거 같네요.
어짜피 지를 사람들은 지구상에 아니라 목성에 있다고 해도 가서 지를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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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