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GUI 개발하다가 느낀것..

나빌레라의 이미지

더 정확히는 그놈에서 GTK 하면서 느끼는건데...

보통 윈도우에서 visual studio 를 이용하면서 개발을 하면

다이얼로그윈도우에 버튼 순서가

"확인" "취소" 입니다.

그런데 리눅스에서 glade 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면

다이얼로그 윈도우에 버튼 순서가

"취소" "확인" 이네요...

아무래도 윈도우를 많이 쓰다 보니, 가끔,

취소를 누르려는 의도였는데, 무의식적으로 마우스는 '확인' 을 클릭하는 경우도

생기고...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요... 8)

ydhoney의 이미지

남탕 - 여탕

당연히 왼쪽에 간다..

여탕 - 남탕

당연히 왼쪽에 간다..

간다..

간다..

간ㄷ..

간..

이히히히~ :twisted:

hey의 이미지

[취소] [확인] 순서 때문에 그놈(GTK였나?)이 포크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에 바뀐 것인데요, 왼쪽 버튼을 오른쪽 버튼보다 먼저 인식하고 누를 확률이 높은 만큼, 취소가 앞 쪽에 와서 확인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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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버려진의 이미지

왼쪽 버튼을 누르기 쉬워서 ..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ey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과 같네요.

하지만 서양 사람도 왼쪽 버튼을 먼저 인식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양 사람은 그림을 볼때 전체적인 것 보다 세부적인걸 먼저 보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요. ^^;

아무튼 제가 본 GUI와 심리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는 버튼이 왼쪽에 있는게 보기 쉽다고 그랬던 것 같아요. MS의 시작버튼이 왼쪽 아래에 있는 것도 그래서라고..

hey의 이미지

그런데 제 생각에는 왼쪽부터 쓰는 것이 글을 읽는 습관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개 글자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쓰고, 읽을 때도 당연히 그렇게 읽어야 하죠. 하지만 오른쪽부터 왼쪽부터 읽는 문화권도 있고, 그런 곳에서는 버튼도 반대 방향이 되어야 워낙 기대하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버튼 순서도 정할 수 있도록 옵션이 있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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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n의 이미지

음.. 그럼 가로쓰기 국가중 오른쪽->왼쪽 으로 글을 쓰는 국가에서는

ms 윈도우에서는 오른쪽에 확인 왼쪽에 취소가

x윈도우에서는 왼쪽에 확인 오른쪽에 취소가 있는건가요 :shock: ?

hey의 이미지

neuron wrote:
음.. 그럼 가로쓰기 국가중 오른쪽->왼쪽 으로 글을 쓰는 국가에서는

ms 윈도우에서는 오른쪽에 확인 왼쪽에 취소가

x윈도우에서는 왼쪽에 확인 오른쪽에 취소가 있는건가요 :shock: ?


히히, 찌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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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hey wrote:
neuron wrote:
음.. 그럼 가로쓰기 국가중 오른쪽->왼쪽 으로 글을 쓰는 국가에서는

ms 윈도우에서는 오른쪽에 확인 왼쪽에 취소가

x윈도우에서는 왼쪽에 확인 오른쪽에 취소가 있는건가요 :shock: ?


히히, 찌찌뽕!

그것은 속임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