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자의 의견으로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냥 특별한 이벤트를 만드신다고 애쓰시는 것 보다는
평소에 잘 하시는 것이 15배 정도 낫다고 봅니다.

괜히 TV나 잡지 등에 소개된 방법을 하시다가
그녀가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이라면,
대부분은 "이 남자가 그래도 이렇게 애를 쓰는구나." 하고 감동은 하지만서도
식상하죠..... --+

참고) 인천 사는 전모양 같은 인간의 경우
"연구좀 해라. 어떻게 이럴 때 까지 표절이냣~!!!"
하는 말로 상처를 줄 지도 모릅니다. --+

순선님의 글과 같은 내용도 좋겠죠. 잔잔하고.
너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데 감동을 받는다고 보시는 편이
맞을 겁니다. 대부분은요.
(물론 제가 여자 성향을 대표하는 인물은 아니니만큼 변수는 많습니다.)

아주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해 내시는 것이 아니라면
평소에 자잘한 이벤트를 자주 만들어 주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밥을 먹으러 가서 국그릇 밑에 티슈를 깔아 준다던가......
아니면 낡은 열쇠고리 같은 것을 보고 싼 것이라도 얼른 끌고 가서
직접 예쁜 것을 골라 준다던가......
보고 싶다고 하는 영화나 그런 것이 있다면
어느날 갑자기 돌발로 끌고 가서 보여 준다던가.

그래도..... 제가 받아보고 기분이 좋았던 것이라면 역시
스크린 세이버를 받은 적이 있거든요.
설치를 하고 보니까...... 하여간 글솜씨는 엄청 없었지만 --+
내용은 애정고백이더군요. 여자분이 컴과 더불어 즐거이 사시는 분이라면
그런 류의 것들도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감동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업을 한 저의 아이디어.
리눅스를 쓰시건 윈도를 쓰시건 간에, GUI를 쓰시는 분이라면 가능.
아예 테마를 만들어 드리는 겁니다. ^^
윈도에서 생각을 하자면,
님의 목소리로 "사랑해~" 같은 것 녹음하셔서
컴 켜질때 소리 나오게 하고.......
배경으로는 여자분의 사진을 150% 미화해서.....^^;;;;;;;
뭐 오류 났을 때 나오는 소리도 "조심해~!!!!" 하는 식으로.
아이콘들도 다 깜찍하게 말입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스크린 세이버에서 고백이 나오는 거죠.

저는 귀찮아서 제 남자친구에게 그런 것 못해 줍니다만......
그런 것 받으면 무지 감동할 것 같네요.

에에..... 혹시 친구가 다른 이야기 하면 또 올릴께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답장쓰기가 아니라 글쓰기를 눌러 버렸다. --+

어쩌죠..... 비밀번호를 아무거나 막 넣었는데..... --+

아래아래아래아래의 프로포즈 관련글입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서 re를 직접 입력하느라 소문자로 나오는거로군요)

__
SOrCE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