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성에게서 가장 아쉬운 점!

ydhoney의 이미지

http://bbs.kldp.org/viewtopic.php?t=66569

위 글타래에서 영감을 얻어 포스팅합니다.

무엇이 가장 아쉽습니까?

커플은 자신의 상대방이 되겠고..

싱글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뭐 짝사랑하는 사람이라거나, 혹은 길거리에서 지나다니다가 본 마음에 드는 이쁜 자기들, 잘생긴 자기들도 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쁜 자기들이 옷을 입는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twisted:

nthroot의 이미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정태영의 이미지

nthroot wrote: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나랑 인연이 없었다는 겁니다 ㅠ_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fairycat의 이미지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jachin의 이미지

w12ard wrote: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그 멘트... 어디선가 '남자들이 하는 말 중 믿으면 안되는 말'에 등록되어 있던 것 같은데요...?

뭐... 저야... 이성에게 아쉬운 점은 '안 만나준다'는 점이지요...

hanbyeol의 이미지

nthroot wrote: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오래전에 친구 녀석이 자신은 고현정과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50%는 진척되었다고 하더군요. 자기 부모님들이 허락하셨답니다.
남은 거 50%는 고현정네에서 허락하는 것만 남았다는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그냥 같이 있으면 좋더라는 스킨쉽이나 아니면 그런게 없어도...물론 손은 같이 잡고 있지만 그래도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군요.물론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불만까지 다 포용해주는게 사랑이더군요. :twisted: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앙마의 이미지

역시 가장 아쉬운 것은 난 그녀를 아는데 그녀는 절 모른다는 거죠
얼마전에 제 이상형 중 한명인 채모양이 결혼한다는군요.
ㅠ_ㅠ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ecanthe의 이미지

내가 싫어하고 있다는 걸 모를때...

라스베가스를 꿈꾸며...

zepinos의 이미지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yuni의 이미지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모자랄 뿐이죠. 더 잘해 주고 싶은데, 실천이 안되네요. 가끔 갑자기 없어져 버릴까 걱정입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ydhoney의 이미지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returnet의 이미지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ydhoney의 이미지

returnet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아랫분..( _ _)

zepinos의 이미지

ydhoney wrote:
returnet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아랫분..( _ _)


팔짱, 손잡고 길 걷기...가 다란 말이죠...
눈물납니다.
심지어는 귀도 못만지게 합니다. 옆구리도...등도...
ydhoney의 이미지

zepinos wrote:
ydhoney wrote:
returnet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아랫분..( _ _)


팔짱, 손잡고 길 걷기...가 다란 말이죠...
눈물납니다.
심지어는 귀도 못만지게 합니다. 옆구리도...등도...

이어지질 않잖아요! 버럭!! :x

쿠크다스의 이미지

returnet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그건 마지막에 목뒷덜미 찍기가 있지요.

아마, 그보다 좀 더 격렬한,
.
.
.
.
.
.
.
.
.
.
.
.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남자 손이 여자 손보다 더 이쁘면,
여자쪽에서 "야, 손 좀 만져 봐도 돼?" 이러는 건가요?

음...
안마, 진맥, 열있나없나확인 등등도 안되는건가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fairycat의 이미지

zepinos wrote:
ydhoney wrote:
returnet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아무래도.. 아주 원초적인 행위의 하나인..

...

...

쎄쎄쎄..

아침 바람 찬 바람에.

아랫분..( _ _)


팔짱, 손잡고 길 걷기...가 다란 말이죠...
눈물납니다.
심지어는 귀도 못만지게 합니다. 옆구리도...등도...

호.. 이분은 정말 저보다 더 심하네요. ㅋㅋ 전 그래도 고지가 좀 보이는데.. ^^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ydhoney의 이미지

맨손 진찰기로 심장이 뛰나 안뛰나 검사도 못하시다니..

이래서야 어디 병원놀이 문화가 제대로 정착 하겠어요!???

neuron의 이미지

요즘은 의약 분업덕에 병원놀이 제대로 못한답니다 :oops:

kall의 이미지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양쪽손을 꼭 잡으면..못움직이지 않나요?
음..그 다음은..모르겠네요 :oops: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ydhoney의 이미지

neuron wrote:
요즘은 의약 분업덕에 병원놀이 제대로 못한답니다 :oops:

약 짓는 놀이만 못하지 진찰놀이, 청진기놀이, 주사놀이등등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기 옆에 다른 애들 꼬셔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약국놀이 하라고 시키면 되잖아요. -_-

ydhoney의 이미지

kall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양쪽손을 꼭 잡으면..못움직이지 않나요?
음..그 다음은..모르겠네요 :oops:

아이끼도를 배울것을 추천드립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nthroot wrote: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나랑 인연이 없었다는 겁니다 ㅠ_ㅠ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눈물 주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june의 이미지

나 원~~ 짖궂은 양반들 같으니라구~~ :D

병원놀이 문화정착에 앞서서 솔로부대 탈출문화부터 정착시킵시다! :oops: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june wrote:
나 원~~ 짖궂은 양반들 같으니라구~~ :D

병원놀이 문화정착에 앞서서 솔로부대 탈출문화부터 정착시킵시다! :oops:


아마 100년대계로 시행하더라도 힘들듯 보입니다.ㅡㅡ;;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nthroot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정태영 wrote:
nthroot wrote: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나랑 인연이 없었다는 겁니다 ㅠ_ㅠ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눈물 주륵~)

[nthroot-1.0]# ./configure --prefix=술집 ; make ; make install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오빨 믿지마! 라고 말씀하시고 다음단계로 진행하세요.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ydhoney wrote:
맨손 진찰기로 심장이 뛰나 안뛰나 검사도 못하시다니..

이래서야 어디 병원놀이 문화가 제대로 정착 하겠어요!???

릴렉스 하세요 야동꿀벌님.
이게 다 뽕브라의 두께때문입니다.
여자들의 허영에 맞춘 두께를 만들어내는 업체가 문제입니다.

byteme의 이미지

zepinos wrote:

심지어는 귀도 못만지게 합니다.

이거 잘못 읽고
"앗 이건 좀 심하...".....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 :oops:
purewell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는 이쁜 자기들이 옷을 입는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twisted:

어련하시겠습니까. 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tinywolf의 이미지

아아 우울해 집니다..

ㅡ_ㅡ;

bus710의 이미지

neuron wrote:
요즘은 의약 분업덕에 병원놀이 제대로 못한답니다 :oops:

그래서 요즘 힘들어요...

그냥 소꿉놀이로 전향할까봐요;

life is only one time

brianjungu의 이미지

전 평온하게 살고 싶은데
상대방은 자길 너무너무 좋아해주길 바랍니다.
지금도 피곤해죽겠는데... ( 점심항상 같이먹고, 저녁때도 거의 퇴근같이하고
저녁먹고 벌써 1년째... 회사가 걸어서 10분거리 T T )

이제 한 2년됐으니, 좀 서로 약간은 무감하게 평온하게 지낼수 없는걸까요?

returnet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전 평온하게 살고 싶은데
상대방은 자길 너무너무 좋아해주길 바랍니다.
지금도 피곤해죽겠는데... ( 점심항상 같이먹고, 저녁때도 거의 퇴근같이하고
저녁먹고 벌써 1년째... 회사가 걸어서 10분거리 T T )

이제 한 2년됐으니, 좀 서로 약간은 무감하게 평온하게 지낼수 없는걸까요?

......

hanbyeol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전 평온하게 살고 싶은데
상대방은 자길 너무너무 좋아해주길 바랍니다.
지금도 피곤해죽겠는데... ( 점심항상 같이먹고, 저녁때도 거의 퇴근같이하고
저녁먹고 벌써 1년째... 회사가 걸어서 10분거리 T T )

이제 한 2년됐으니, 좀 서로 약간은 무감하게 평온하게 지낼수 없는걸까요?

Love,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란 책에 보면 결혼한 원래 가까이 살았던 커플의 비중이 높다라는 통계가 나옵니다. 대학 기숙사의 친분관계도 가까이 있을수록 친구가 많고 또는 많은 사람이 다니는 위치에 사는 학생이 친구를 많이 갖고 있더라~ 하는 대목도 나옵니다.

자주 보고 자주 마주치다보면 정(정분)이 생긴다는 거죠 ...

아래는 그 책의 1장의 목차인데 ... brianjungu 님 경우라면 다른 작전을 구사해야 할 듯하네요.

Quote:

1. 사랑은 가까운 곳에 있다-근접성: 보이지 않는 중매쟁이
가까이 있으면 끌린다
자꾸 보면 좋아진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이 가까워진다?
보면 볼수록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사랑을 바라는 당신을 위한 조언
cronex의 이미지

전 그녀에게 아무런 불만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봐왔지만 언제나 아름답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그녀를 볼 때마다 가슴이 뛰게 되고
그녀의 목소리는 나를 더없이 기쁘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그런 것쯤 그녀의 웃음이면 저 멀리 사라진답니다.

단한가지 그녀와 나 사이를 막고 있는 것은....

그녀가.....

애까지 달린 유부녀라는 겁니다.

료코사아앙~!
ㅠ_ㅠ

(퍽~!! 질질질.... 어디론가 끌려간다.)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불꽃오리의 이미지

kall wrote:
ydhoney wrote:
zepinos wrote:
w12ard wrote:
스킨쉽을..

어느 단계 이상까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ㅠ_ㅠ :oops:

더이상.. '오빠 못믿니?' 우수에 젖은 눈빛.. 이런거 안통한다는..


지금도 메신져로 제가 떼쓰고 있습니다. 양쪽손 이상은 안된답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서 내년초까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환장합니다.

양쪽 손을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양쪽손을 꼭 잡으면..못움직이지 않나요?
음..그 다음은..모르겠네요 :oops:
손이 없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손으로 할 수 있는것은 무궁무진합니다.

...

그림자놀이, 제로게임, 공공칠빵 등...
하지만 손으로 하는 모든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려면 야외에서 해야한다는거죠. ^^;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NamSa의 이미지

byteme wrote:
zepinos wrote:

심지어는 귀도 못만지게 합니다.

이거 잘못 읽고
"앗 이건 좀 심하...".....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 :oops:

순간 저도 같이 당황했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는 이쁜 자기들이 옷을 입는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twisted:

이쁜 자기들이 예쁜 옷으로 꽃단장을 하는 이유는 사실상 그 옷을 벗기 위함이지요. :twisted: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ydongyol의 이미지

yuni wrote: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모자랄 뿐이죠. 더 잘해 주고 싶은데, 실천이 안되네요. 가끔 갑자기 없어져 버릴까 걱정입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ㅎㅎㅎ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logout의 이미지

ydongyol wrote:
yuni wrote: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모자랄 뿐이죠. 더 잘해 주고 싶은데, 실천이 안되네요. 가끔 갑자기 없어져 버릴까 걱정입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ㅎㅎㅎ

이런건... 진짜 싱글들 염장지르는 행위입니다. 흑흑흑....

오래전에 그리스 신화에서 피그말리온 얘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조각상을 만들고 마치 살아있는 여인처럼 예뻐하고 돌보던 이 조각가가 어느날 신전에 나아가 소원을 하나 빌었답니다. 신은 그 소원을 받아들였고 이 조각가가 집에 와 보니 조각상은 살아숨쉬는 여인이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이것을 읽으면서 자아도취에 자폐증 초기증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드는것이... 조각을 보고 사람이라고 생각할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면 거꾸로 사람을 보고 조각의 아름다움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보이는가이겠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airycat의 이미지

"오빠 못믿니?" 가 안통하긴 해도.. 어제 감기 걸린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새벽 6:30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걸 보면 절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수유에서 신림까지면.. 4시에는 일어나서 김밥 쌌을텐데 말이죠. -_-;; 날도 추운데.. 손 호호 불면서 기다리는 그 마음씨가 넘 이뻐보이더군요. :oops: :roll: :P :D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ydhoney의 이미지

나 이런..

이 글타래 괜히 열었다.

:x

gilchris의 이미지

ydhoney wrote:
나 이런..

이 글타래 괜히 열었다.

:x

전 괜히 클릭해서 봤다는 생각이... :x


--------------------------------------------------------------------------------
새로운 세상으로...

su_jeong의 이미지

nthroot wrote: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cry:

... ㅠㅠ
에효... 올해 겨울은 좀 덜 추워야 할텐데...
이왕 추울거라면 확실하게 밖에서 사람이 얼쩡대지 못할정도로 추운 겨울을 :twisted:

착하게살게요. :)

kornona의 이미지

Quote:
나 이런..

이 글타래 괜히 열었다.

글타래 시작한 분이 책임지세요.. ㅡㅡ;

Quote:
"오빠 못믿니?" 가 안통하긴 해도.. 어제 감기 걸린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새벽 6:30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걸 보면 절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수유에서 신림까지면.. 4시에는 일어나서 김밥 쌌을텐데 말이죠. -_-;; 날도 추운데.. 손 호호 불면서 기다리는 그 마음씨가 넘 이뻐보이더군요.

헉... ㅠ.ㅠ 저 쓰러집니다.. @@@

idealismoo의 이미지

나는 좋아하는데 그쪽은 별반 관심없다는거.

su_jeong의 이미지

새로 글타래 열기도 민망하고
솔로분들께 참고되는 자료같아 퍼옵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얻을수 있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roll:

Quote:
아침 운동을 하고 집에 오는 길이였습니다

가벼운 조깅으로 천천히 오고 있는데
문뜩 반대편 보도에 정말 이쁜 내스타일에 여자가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워낙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뇌가 충격을 받았는지
(무쟈게 소심한 내가..ㄱ-)
번호라도 갈켜달래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윽고 전 반대편도로로 뛰어가 여자 뒤를 밟으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막상 와보니 내가 왜왔지
다시 돌아갈까....
아니야 그래도 놓치기 싫어

별 희안한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3분가량을 계속 따라다니다가
용기를 내서 말을 했습니다

"저기 남자친구 있으세요....?"

오 내 생에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그것도 여자한테 말을 걸어보는 거였습니다
너무나 떨리는 마음에 몸에 감각이 없는듯했죠

그러더니 여자는 피식 웃으면서
제가 조금이나마 괜찮아? 보였는지
"없는데요...왜요?^^"(눈웃음을 치면서)
이렇게 대답을 하는거였죠

이거다... 이거다 드디어 나에게도 봄이 오는구나
역시 신은 날 버리지 않았어

그리곤 흥분한 저는 해맑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래보여서요.

집으로 돌아와 울었습니다.

착하게살게요. :)

죠커의 이미지

나보다 큰 키

luapz의 이미지

쪼끔만 덜 사랑스러웠으면.

옆에 앉아서 책이라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눈이 보석 같아 보여요. 제가 봐도 제가 미친거 같긴한데 정말로 그렇게 보입니다(...orz)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http://willbefree.net/
http://netbsder.org/

futari의 이미지

우선 양손을 묶으;;면...
이게 아닌가-_-a

아쉬운점은. 말을 안듣는다는거죠.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cronex의 이미지

=_=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잠금을 요청합니다!!!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atie의 이미지

w12ard wrote:
"오빠 못믿니?" 가 안통하긴 해도.. 어제 감기 걸린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새벽 6:30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걸 보면 절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수유에서 신림까지면.. 4시에는 일어나서 김밥 쌌을텐데 말이죠. -_-;; 날도 추운데.. 손 호호 불면서 기다리는 그 마음씨가 넘 이뻐보이더군요. :oops: :roll: :P :D

뭘 그런 것 가지고... 나중에 알고보면 장모님 되실 분을 괴롭힌 것이 되거나 가게에서 사온 걸로 뽀록이 납니다. 아자아자아짜 :twisted:

기죽지 마세요. 싱글분들, 십 몇년이 지났어도 언제나 자유를 되찾고 싶은 것이 유부남의 로망이랍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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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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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et의 이미지

...자..자....자...잠금 한표

;ㅁ;

galien의 이미지

cronex wrote:
=_=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잠금을 요청합니다!!!

두손을 묶다 못해 이젠 잠그기까지 하는 겝니까.

bus710의 이미지

잠금 3번째 입니다-_-+

역시 좀 안면몰수가 필요한건가요?

Quote:

남자친구 있으세요 - 왜요 - 그래보여서요

3단 콤보가 더욱 절 아프게 해욧-_-;;

life is only one time

불꽃오리의 이미지

이 글타래에서 잠금을 요청하는 자 솔로를 가장한 커플임에 틀림없습니다.
글타래 삭제를 요청합니다. 아니 강력히 주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warpdory의 이미지

w12ard wrote:
"오빠 못믿니?" 가 안통하긴 해도.. 어제 감기 걸린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새벽 6:30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걸 보면 절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수유에서 신림까지면.. 4시에는 일어나서 김밥 쌌을텐데 말이죠. -_-;; 날도 추운데.. 손 호호 불면서 기다리는 그 마음씨가 넘 이뻐보이더군요. :oops: :roll: :P :D

보통 김밥집에서 천원짜리 .. 사오더군요.

저두 그랬어요.

- 집사람이 백금반지로 알고 있는 건 사실은 ... .. 백금코팅 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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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zepinos의 이미지

warpdory wrote:
w12ard wrote:
"오빠 못믿니?" 가 안통하긴 해도.. 어제 감기 걸린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새벽 6:30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걸 보면 절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수유에서 신림까지면.. 4시에는 일어나서 김밥 쌌을텐데 말이죠. -_-;; 날도 추운데.. 손 호호 불면서 기다리는 그 마음씨가 넘 이뻐보이더군요. :oops: :roll: :P :D

보통 김밥집에서 천원짜리 .. 사오더군요.

저두 그랬어요.

- 집사람이 백금반지로 알고 있는 건 사실은 ... .. 백금코팅 반지 ...


저의 경우에는...직접 집에 들어와서...제 냉장고(혼자 삽니다)에 들어있는 홈뿔따구 돌김 큰걸 꺼내더니만...밥에 참치&김치 볶은거 넣고 참기를 좀 넣고...그걸 그냥 그 돌김 위에 턱 얹더니만...대충 둘둘 싸서...자르지도 않고 그냥 입으로 씹어 먹더군요...자기가...-_-;;;
옆에서 침 좀 꼴딱 넘기다가...뺏들어 먹다가...으으음...그 다음은...솔로 부대원들께 죄송한 마음에...표현 안하겠습니다...쿠훼훼 ^-_-^

의외로 맛있습니다. 자취생들도 이런 식사법...괜찮죠...현재 10년 자취 경력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불꽃오리의 이미지

zepinos wrote:
으으음...그 다음은...솔로 부대원들께 죄송한 마음에...표현 안하겠습니다...쿠훼훼 ^-_-^

의외로 맛있습니다.

뭐가 맛있다는거죠? ㅡ.ㅡ?
도대체 어떻게 먹으셨길래 맛있다는건지 ㅡ.ㅡ?

zepinos wrote:
자취생들도 이런 식사법...괜찮죠...현재 10년 자취 경력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자취하면 그런맛을 즐길 수 있는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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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cat의 이미지

ㅋㅋㅋ 도시락.. 절대! 핸드메이드였습니다. 은박이 아니라 플래스틱 용기에 넣은 따뜻함이 남아있는.. 거기다 과일 도시락과, 녹차 보온병까지 있었다구요. :lol: :lol: :lol: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whitekid의 이미지

가끔 그녀는.. 너무 적극적이지 않다는게 .....

What do you want to eat?

atie의 이미지

w12ard wrote:
ㅋㅋㅋ 도시락.. 절대! 핸드메이드였습니다. 은박이 아니라 플래스틱 용기에 넣은 따뜻함이 남아있는.. 거기다 과일 도시락과, 녹차 보온병까지 있었다구요. :lol: :lol: :lol:

장모님 되실 분 음식맛을 미리 맛본 거라도 자꾸 그러시네. :roll: 보온병에 녹차는 여친이 직접 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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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warpdory wrote:
- 집사람이 백금반지로 알고 있는 건 사실은 ... .. 백금코팅 반지 ...

통장에 이어 비밀이 하나씩 공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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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doku wrote:
warpdory wrote:
- 집사람이 백금반지로 알고 있는 건 사실은 ... .. 백금코팅 반지 ...

통장에 이어 비밀이 하나씩 공개 되고 있습니다~

저기 비밀보다 궁금한게...
집사람은 어떻게 생기셨나요? 눈사람은 둥글게 생겼는데...집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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