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이 적성에 맞지 않는것일까..

일단은 진로를 개발자쪽으로 바라보고있는 졸업반 학생인데요..
졸업작품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다 막바지에들어 다급하게 시작하게됬네요.. 에휴.. 왜 이모냥인지.. :cry:)
제가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이번이 처음인지라..
정말 생각되로 제대로 되지 않는군요..
윈도기반 IOCP와 C++을 사용해서 구현한지 4일째에 들어섰는데
이게 다른 C#이나 MFC로 메신저를 제작하는 책을 보면 간단간단하게 넘어가는것 같은데..
저는 코드가 점점더 복잡해지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들어요.. ㅜㅜ
거기다 코딩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제가 직업 개발자들이 코딩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이게 완전 선택의 연속이더군요..
제가 약간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그런지..
이런식으로 할까? 저런식으로 할까?? 자꾸 이런생각이 들고 쉽게 결정을 잘 못내리네요.. :cry:
그러다보니 코드몇줄 적는데 몇십분씩 걸리고.. 에휴..
설계를 제대로 안한탓인지.. 제가 적성이 안맞는건지..
이렇게 느려서 나중에 취업해서 제대로 일을 할수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