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딩할 때 자세, 도구 배치

BSK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디스크가 걸렸는지 허리가 이틀전부터 아프네요.

체력은 강하다고 자부했는데 허리가 아프니까 무너지네요. :(

자세가 문제가 있는지....

저같은 경우는 프로그램 짤 때 책은 왼쪽옆에 두고 메모도구는 키보드

앞에 두고 프로그램을 짜는데요. 그래서 책을 참고할 때 귀차니즘 땜시

왼쪽으로 장시간 보곤 합니다. 이게 원인일 듯 한데요.

여러분들은 프로그래밍 할 때 도구나 책을 어디에 배치하나요?

powereyes의 이미지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reference book 들은 오른쪽에 쌓아둡니다.
paper 나 현재 보고 있는 책, 메모 들은 키보드 앞에, 즉 팔밑에 깔아 둡니다. 볼때는 팔을 벌립니다 :)
흠..; 왼쪽에는 커피, 핸드폰, 컵라면 :twisted: 등등 이 있네요.

kihongss의 이미지

저는 스펙과 메모는
모두 모니터 화면에서 해결하는지라... :D
틈틈히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허리한번씩 쭉~펴주고 그러세요~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이곳에 한번 들러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http://www.apple.com/about/ergonomics/index.html

cppig1995의 이미지

참고서는 오른쪽에 쌓아두고 데스크탑 사용합니다.

BSK // 문득 Borland SideKick 이 생각난다는...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cinsk의 이미지

양 팔꿈치가 책상 끝에서 10cm 이상 들어갈 정도로 깊숙히 팔을 올리고 작업할 수 있는 큰 책상이 필요합니다. :)

sDH8988L의 이미지

cinsk wrote:
양 팔꿈치가 책상 끝에서 10cm 이상 들어갈 정도로 깊숙히 팔을 올리고 작업할 수 있는 큰 책상이 필요합니다. :)

저도 팔꿈치가 책상 위로 가도록 하고서 Coding을 합니다...

허리를 펴고 책상에 팔꿈치를 붙이고 하면, 피로도도 상당히 적은 편이죠...

물론, 잘 안되면 자세가 무너지고는 합니다만, 계속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참고문헌이나 메모 등을 볼 때는 의자를 이동합니다... 의자에 당연히 바퀴가 달려 있어야 하고 책상이 길어야 하죠...

그래서 저는 폭이 90cm 쯤 되고 길이가 270cm 인 책상을 샀습니다...

아주 편하죠... 늘어 놓고 뭔가하기가...

danskesb의 이미지

일단 노트북을 기점으로 하고, 오른쪽 두 USB에 외장 하드 2개 다 물립니다.
그리고 참고 도서들은 어딘가에 꽁쳐 놓습니다.
대부분은 바닥이지요. 그렇지만 쌓아 두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소유의 책상이 없고 학교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힘들죠.

yuni의 이미지

사무실 환경으로 일단 염장성 발언을 한번 합니다.( 조끔죄송:) )
일단 제 양팔을 쭉 뻗어서 양쪽이 닿는 폭에 제 한팔 길이의 깊이를 가진 책생 두개와 이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가 있습니다. 쉽게 상상하시면 영화에서 보신 세변으로 연결된 책상입니다. 충분한 공간이 있기에 책상 뒤쪽으로 오랜된 문서가 담긴 파일 박스를 두고 그위에 모니터를 두었습니다. 덕분에 눈이 좀 덜 피로한 듯 합니다.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올려 주셨는데, 사족을 달아봅니다. 일단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습니다. 그런다음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댑니다. 주의 할실 점은 이때 엉덩이가 빠지시면 타력이 나오지(이게 아니고요.) 엉덩이가 빠지시면 꼬리뼈가 체중의 상당량을 지탱하게 됩니다. 당연히 요추에 무리가 옵니다. 체중이 엉덩이 기댄 허리 그리고 복근으로 분산 시키시면 좀더 오랫동안 작업을 하셔도 허리에 무리가 가시질 않을 겁니다.

흔히 허리펴고 일하는 것을 허리가 휘도록 펴시는 분이 있으신데, 그러시면 체중을 온통 허리로 지탱을 하시게 됩니다. 아무래도 힘이 많이 드실겁니다. 가슴은 담담하게 펴 주시고 어깨는 힘을 빼시고, 목을 너무 숙이시거나 힘을 주시는 일은 아주 않좋을 듯 싶네요.

배치는 옛날 수동식 타자를 칠때 부면 자판 왼쪽 문서 오른쪽이었죠.
자세를 한번 참고해서 연구해 보십시요.
지금은 더 좋은 보조 장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한 자세로 오랫동안 계시는 것은 아주 안좋습니다. 반드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일어나셔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주시고 몸이 고무인형인듯이 몸의 여기 저기를 흔들어 주셔서 무리가 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 주시면 될듯 싶네요.

저는 지난번에 제가 고통을 받은 이후로 KLDP의 신탁에서 도움을 받아서 wrokrave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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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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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