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캠페인 - 부시에게 : 쿄토 협약을 죽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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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제 메일 박스에 친구가 보낸 편지가 들어와서 소개합니다.
좀 광고성이라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괜챦겠죠?

요점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결의한 쿄토 협약을 부시가 지난주에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그 결정을 철회하라는
이메일을 부시에게 보내자는 것입니다. 쿄토 협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으로 전세계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자동으로 발효되어 국제법상의
효력을 갖도록 참가국들이 동의했었습니다만, 절대 배출량과 두당 배출량
양면에서 부동의 넘버원인 미국이 거부를 선언해서 위기에 처했습니다.

직접 편지를 쓰시면 좋겠지만,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미리 써놓은 편지본도
아래 딸려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편지의 뜻에 찬성하시면
수신인을 president@whitehouse.gov 으로 해서
아래 ================ 사이의 부분을 잘라 붙여 보내시면 됩니다.
이때 편지본 끝줄의 > > X 는 보내시는 분의 성함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편지본 다음에 한글 요약이 있습니다.)

유엔환경협약 사이트 쿄토 협약 자료실 http//www.unfccc.de/resource/convkp.html

관련기사(서울경제) http//news.naver.com/read?command=read&id=2001032900000149043
외에도 여럿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쿄토 협약이 그동안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배출해온 소위 '선진국'에 더 많은 책임을 지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의 성명서(진보넷) http//jinbonews.jinbo.net/show/show.phtml?p_docnbr=16301

================
Dear President Bush,

I call on you as President of the USA not to betray the Kyoto Protocol.

The United States must live up to its commitment to the UN negotiations
to prevent global warming. Sabotaging the Kyoto Protocol puts the USA
into a position of environmental isolationism and makes it responsible
for climate catastrophe.

The US has the highest per capita CO2 emissions in the world. People
around the world already faced with the first signs of climate change,
suffering from floods and hurricanes expect your country to be in the
forefront of tackling climate change.

An enormous potential of creativity, innovation and efficiency is there
to be harvested once we have decided to really reduce CO2 emission. If
you fail to reverse your decision to kill the Kyoto Protocol, future
generations will not forgive you.

President Bush, the science is proven and the international political
will is there to tackle climate change. The US must join the
progressive nations and tackle climate change.

Yours sincerely,
> >X
================

내용 요약

경애하는(윽!) 부시 대통령

나는 당신이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쿄토 협약을 배신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미국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유엔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쿄토 협약을 파괴하는 것은 미국을 환경 고립주의에
빠뜨려 기후 파탄의 책임을 지게 합니다.

미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기후 변화의 첫 징후로 이미 고통받기 시작한 사람들은
당신의 나라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최전선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도록 결정하기만 하면, 즉각 동원할 수 있는
창의력, 혁신 그리고 효율적 방책들이 엄청나게 잠재되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쿄토 협약을 살해하는 당신의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후대는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

여기까지 쓰고 보니 환경운동연합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넣으면 되는
웹 메일러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군요.

http//www.kfem.or.kr/home/notc/bu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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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시"가 하는 짓을 보면 얼마전 우리나라 모 대통령이 생각 납니다.
최근에는 중국 전투기가 미국 정찰기와 충돌해서 추락했다지요?
제가 읽어본 바로는 중국이 잘못한 것은 없는것 같고, 중국측은
전투기와 조종사가 피해를 보았으니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부시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한번 두고 보지요.

p.s. 우리나라에 만약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p.s.#2 세계에서 외교를 가장 잘 하는 나라는
1위 북한
2위 중국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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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비밀인데..
일급 기밀인데..

실은 부시가 김용삼이래요.
우리나라에서 안되니까 성형수술하고 미국간거래요.
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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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 wrote..

p.s.#2 세계에서 외교를 가장 잘 하는 나라는
1위 북한
2위 중국
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나라 모두 핵보유국가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