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잠을 안잔 시간?

lacovnk의 이미지

지금 과제하느라 -o-

24시간 깨어있는데, 정말 잠깐 다른 생각만 하면 정신을 잃고 있습니다 -o-

shift키 누르고 있다가 필터키도 켜지고 -o-

아 오늘 어찌 버티나 orz

며칠동안 어떻게 안자는거죠? orz

tinywolf의 이미지

요즘은 18시간 넘어가면 그냥 쓰러집니다..

음.. 최고 기록은 30시간 넘긴적이 있는 것같습니다..
물론 그 후에 40시간 넘게 잤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포기하고 자는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미리미리하게 되죠..

감기 걸려서 골골거리는데..
밤새서라도 완료하라는 말에 그냥 바로 포기해버렸습니다.
저런 말은 절 사람으로 보지 않을 때 나오는 말이지요..

ㅡ_ㅡ;

rx78gd의 이미지

72시간... 예전 SK 프로젝트때 3일을 안재우고 일을 시키더군요. 지금도 생각하면 이가 갈리는 하도 졸려서 30분간 자고 왔더니 화를 내더라는.... 나참...

열받아서 때려치고 나왔죠. 그후 SK쪽 일은 다시는 안하는...(사실 SK쪽보다는 PM의 능력부족때문이었지만 그래도 싫어요..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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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dgkim의 이미지

밤에 잠을 못자고 다음 날의 증상은

고객 앞에서 PC를 다루면서 존다. 키보드를 두드리다 그냥 눈을 감는다.

PC방에 있을 때, 일인칭 슈팅 게임(카스)을 한다. 하다보면, 가만 서있거나 벽을 향해 달리고 있다.(왜 잠 안자고 그런 짓을 하고 있었을까)

좀 쉬려고 소파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다가 어느 순간 담배가 소파에 구멍을 낸 사실을 알아 차린다. 다행히 소파의 중간이 아닌 가장자리라 눈에 띄지 않는다.

chadr의 이미지

커피, 박카스, 콜라 등의 각성제를 왕창 먹으면 되긴 됩니다..

다만 그 후의 책임은 못집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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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나는오리의 이미지

chadr wrote:
커피, 박카스, 콜라 등의 각성제를 왕창 먹으면 되긴 됩니다..

다만 그 후의 책임은 못집니다. :twisted:

영원히 잠자는 방법인가요?
앙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chadr wrote:
커피, 박카스, 콜라 등의 각성제를 왕창 먹으면 되긴 됩니다..

다만 그 후의 책임은 못집니다. :twisted:

영원히 잠자는 방법인가요?

그 정도로 영원히 잠들지는 않을겁니다. 영원히 잠드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아무도 보지않는 곳에서 바다에 뛰어드는게 최곱니다. :twisted: (절대 실행 금지)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앙마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chadr wrote:
커피, 박카스, 콜라 등의 각성제를 왕창 먹으면 되긴 됩니다..

다만 그 후의 책임은 못집니다. :twisted:

영원히 잠자는 방법인가요?

그 정도로 영원히 잠들지는 않을겁니다. 영원히 잠드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아무도 보지않는 곳에서 바다에 뛰어드는게 최곱니다. :twisted: (절대 실행 금지)

세계 잠수 신기록을 세우기 위하여 물속에 계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저 역시 72시간 -4시간임다. -_-;

그 시간의 거의 대부분 바로 제 뒤에서 누군가가 할 일 없이 제 등짝만 바라보고 있었죠 -_-;

죽을 맛이었슴다. 뭐 그 이후로 출퇴근 시간 맘대로 개겼으니 비긴 셈이지만요 ㅎㅎ

Fever Pitch!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삼일 반을 한숨도 안자고 밤샌적이 있습니다.
집에가서 자려는데 덜컥 겁이나던데요. 과로사 생각이나서 ㅠ.ㅠ

꾸벅꾸벅 거렸으나 졸지는 않았다 파문!

hjeeha의 이미지

개발자는 아닌 관계로 코딩하느라 날밤까는 일은 없었지만 디스크 장애 복구로 37시간 내내 작업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등 뒤에 대여섯명이 계속 병풍치고 있는 상태에서 5초에 한번씩 "어떻게 됐어?" "문제가 모야?" "어떻게 처리하고 있어?" 물음을 받으며 하염없이 복구를 했죠..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hjeeha wrote:
개발자는 아닌 관계로 코딩하느라 날밤까는 일은 없었지만 디스크 장애 복구로 37시간 내내 작업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등 뒤에 대여섯명이 계속 병풍치고 있는 상태에서 5초에 한번씩 "어떻게 됐어?" "문제가 모야?" "어떻게 처리하고 있어?" 물음을 받으며 하염없이 복구를 했죠..

죄송하지만.. 졸음보다는 뒤에있는 인간들이 더 고통이었군요.
토닥토닥~

예전에 21인치모니터인가로 작업을 할 일이 있었는데
어두운 바탕에서 작업할때에는 저만치 멀리서 제 뒤통수와 모니터만 바라보는 차장이 비치더군요.

jongi의 이미지

3일이니까 72시간 정도 되겠네요.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당연히 졸다가 누군가 깨워서 눈을 뜨는데, 눈이 따끔거리는게 떠지질 않더군요.
게슴츠레 억지로 조금씩 떠 가면서 병원을 찾았는데, 다행히(?) 그 날이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약국이라도 보여서 들어가서 힘겹게 눈을 까뒤집어 보여줬더니, 눈 실핏줄이 터졌다고 하더군요.

처방은?
그냥 집에 가서 푹 쉬랍니다. 들어온 손님 마다하지 않는다고 손에는 안약 하나 들려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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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한장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

Seyong의 이미지

저도 3일 반 경험이 있습니다.
딱 10년전 추석연휴였습니다.

머드게임에 푹~ 빠져있던 때라 밥도 하루에 한끼정도만 챙겼었어요.

그때는 어려서 그랬는지(16살) 신체상 이상은 없었지만 지금은 24시간 넘어가면 즉각 신호가 오더군요..

cronex의 이미지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한 40시간 정도가 최고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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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gongchoo의 이미지

cronex wrote: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한 40시간 정도가 최고인데... =_=;;

72보다 40이 작다는 사실이 약 4초정도 늦게 인식되는군요.
잠시 어리둥절했습니다.
과로사 않으려면 좀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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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lifthrasiir의 이미지

cronex wrote: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한 40시간 정도가 최고인데... =_=;;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한 30시간 정도가 최고인데... =_=;;;

(물론 최근에는 하루에 14시간씩 푹 자 줍니다. 너무 잠이 많아서 문제.)

- 토끼군

쿠크다스의 이미지

gongchoo wrote:
cronex wrote: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한 40시간 정도가 최고인데... =_=;;

72보다 40이 작다는 사실이 약 4초정도 늦게 인식되는군요.
잠시 어리둥절했습니다.
과로사 않으려면 좀 자야겠습니다.


글 쓰신 분이 순선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30초 이상 지나서야 알아차렸습니다.

저는 42시간 정도가 최장기록입니다. 군대에서....
하루 꼬박 새고, 다음 취침시간 때 두시간 정도 일했으니깐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lovian의 이미지

저는 너무 편하게 살았나보군요.

27시간 정도가 한계같은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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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lovian wrote:
저는 너무 편하게 살았나보군요.

27시간 정도가 한계같은데.. :D

편하게 사신게 아니라 제대로 사신겁니다.
당신을 감탄합니다.

mach의 이미지

아주 오래전에 5일동안 4시간 수면한 적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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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