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 탐색

directory와 같은 다량의 tree 정보를 disk에서 읽어올때는 보통 caching과 lazy loading?과 같은 꽁수를 씁니다. 벌써 눈치채셨을 지 모르지만, caching은 미리 디렉토리 정보를 읽어 두고 그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고 (따라서 실제 내용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lazy loading은 전체 디렉토리 정보를 다 scan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읽어들인 후, 나중에 필요한 경우, 다시 일부분을 읽어오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최상위 디렉토리를 표시할 때에는 root와 바로 그 밑 디렉토리까지 읽어들여서 화면에 root에 딸린 subdirectory들을 표시합니다. 루트 바로 밑 디렉토리의 내용까지 읽는 이유는 탐색기와 같은 프로그램은 하위 디렉토리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앞에 [+] [-] 기호로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탐색기는 서브 디렉토리가 없어도 [+] 기호를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만... :evil: )

또한 일단 읽어들인 디렉토리 정보는, 여간해서 다시 읽지 않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복사, 이동과 같은 것은 읽어들인 디렉토리 트리에서 바로 작업을 수행하고, 또 OS에서 파일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application으로 알려주는 방법이 있을 때에만 다시 읽어들입니다.. (Windows는 이런 message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