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는게 있는면 잃는게 있기 마련이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01/03/29 - 2:46오전
요즘 제목글에 딱맞는..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제가 복학하고/개강하면 학과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졸도 직전입니다. ㅡㅡ;
수업을 들어도 이해도 잘 않되고.. 공부하다보믄.. 날이 밝아옵니다. ㅡㅡ;
근데... 머리에 저장된건 없고.. ㅜ.ㅜ
저는 수업 맞춰서 공부하고/ 문제 척척 풀고 그런 애들이 부럽답니다.
게서 한날은 부럽다구.. 얘기하니깐.. 갑자기 절 째려보더니..
"난 너만큼 실력있으면 좋겠다"라구 그러더군요..
그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넘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위의 제목글이 생각이 나더군요.
한사람이 모두 잘할 수는 없나 봅니다. 천재가 아닌이상.. ㅡㅡ;
구냥.. 이렇게 위로하믄서 살아야 되나.. 둘다 잘하고 시포.. ㅜ.ㅜ
혹시 여기에 그런분 있으시믄.. 노하우를 좀 알려주시죠.. ^^;
Forums:
Re: 얻는게 있는면 잃는게 있기 마련이다...?
현자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바보는 자신이 못하는 것을 억지로 하려고 한다
라고 어딘가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사람이란게 서로 엉켜 살다 보니 서로간의 비교를 하게 되고
자신이 잘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헌데 어쩌겠습니까? 그걸 잘 할려고 하다보면 다른걸 놓칠텐데..
Re: 얻는게 있는면 잃는게 있기 마련이다...?
저도 그렇게 하는 애들이 부럽더군요.
뭐든지 수업시간에 척척 잘 하는애들 보면 와....
그런데 전 저 자신에게 만족을 시킵니다.
오늘은 이만큼 했으니 만족 해.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지.
긍정적인 생각을 ㅡㅡ;;
Re: ^^
저두 스스로 삽질하면서 내가 얻고 싶은 것.. 그리고 잘 얻을 수 있는 것을 얻는 것을 그만두고...
도서관이나 책상에 앉아서 책이나 파면서... 학점을 잘 받을 수 있기를...
하면서 노력하지만.. 역시 안되는군요 ㅜ.ㅜ
냐앙...
이렇게 삽질해 가면서.. 느리게나마... 습득해 가는게.. 저는 오히려 좋네요.
흠... 뭐라고 하죠? 해보고 안되면 다시 해보고... 다른 방법으로 또... 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오류를 수정해 나간다던가? ㅡㅡ^ 말도 잘 안되네요 요즘은..
헤구..
지금도.. 책 펴놓고... 처음은 아니지만..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프로그램을 작성할려고... (그것도 이번주 안에..) 컴 앞에 앉았답니다. ^^
할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건데.. 게을러서... (사실 생각은 작년부터 했거덩여 --;;)
암튼... 힘내시길~ ^^;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한다는 말도 있던가요?
이렇게 가나.. 저렇게 가나... 궁극의 경지(?)는 하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