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통합개발툴(IDE)을 진짜 실무에 적용하는 회사나 개

kenny007one의 이미지

GTK+의 anjuta,
Qt의 Kdevelop,
C#의 monodevelop
java,기타등등의 이클립스.........

그리고 영원 불멸 궁극의 개발환경인 이맥스!

이거로 진짜 개발하시는 개인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회사에서 실무에 적용해서 하는 팀이 국내에 존재는 할까요?

only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말입니다. 윈도우즈에서 코딩해서 리눅스에 올려서 컴파일하는 그런 이중생활 말고..

제가 아는 회사들은 100% 모두 그런 후자의 이중생활 개발자 팀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하물며 리눅스 전문(?) 회사라는 곳도 말입니다.

과거엔 좀 쓸만하지 못해서 안썼다치지만 이제 종류도 많고 완성도 또한 M$제품에 근접한다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볼랜드사의 델파이 리눅스 포팅한 Kylix가 시장에서는 그렇다할 성공을 못거두고 현재는 다음버전이 몇년째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맥스가 너무 좋아서 일까요? :lol:

keedi의 이미지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비록 회사는 아니지만...
저희 연구실의 경우 11명 정도가 있으며, 기본 데스크탑 시스템은 리눅스 입니다.
기본적으로 개발 환경을 맞추기 위해 데비안 unstable 소스리스트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은 구성원들이 모두 사용하는만큼
왠만한 문제는 빨리빨리 해결되고 공유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도합니다.

당연히 모든 일상 생활은 리눅스로 영위합니다. (규칙이기도 합니다.)
이클립스를 비롯하여 오픈 오피스등 많은 일반 작업을 리눅스에서 수행하며
코딩 작업은 vim 부류와 emacs 부류로 나뉩니다.

glade나 anjuta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도 연구실 내에 계시지만
하는 일이나 작업 내용 특성상 그렇기도 하고, 수주받은 프로젝트 진행 역시
cvs를 통해 버전 관리를 하며 주로 vim과 emacs, make를 사용하여
개발을 진행합니다.

저는 우분투 효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utf-8
나머지는 데비안 unstable, euc-kr 환경입니다.

오프 토픽입니다만...

리눅스 환경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작업은 역시 한글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벡터 그림을 그릴 때 역시 그놈 디아보다는
비지오가 포함된 라이브러리가 많고 사용방법도 직관적이다 보니
불편하곤 합니다. pdf자료가 한글일 경우 애로 사항도 여전히 있고...
아직 나비 ime가 가끔씩 오동작할 때가 있다는 것...
파이어폭스로 진입하기 어려운 사이트, 인터넷 뱅킹 사이트가 존재하며
에볼루션이 가끔씩 죽는 문제...
배포판마다 약간씩 정책이 달라 헷갈리는 문제(장점이기도 하겠지만...)
이정도만 빼면 리눅스는 훌륭한 데스크탑 운영체제 입니다.
(저것들 빼고는 정말 큰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gnome-art 하나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테마를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와 노틸러스의 자잘한 기능들은 손에 익으면 윈도우즈의
익스플로어가 답답하게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시냅틱관리자와 업데이트 노티파이어는 윈도우즈의 그것보다 더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devhelp는 비록 영어지만 리눅스계의 msdn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며...
F-spot, gimp, kpainter 들은 훌륭한 그래픽 편집 뷰어입니다.
많이 까다롭긴 하지만 xine이나 totem, wine 역시 대단한 프로그램들이죠.

열거하면 끝도 없겠지만, 사실 요즘은 윈도우즈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리눅스에서도 할 수 있다는 느낌보다 리눅스에서 되는 것이 윈도우즈에서
안되거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나 더 복잡하기 때문에 리눅스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수많은, 엄청난, 멋진 유틸리티와 운영체제, 윈도우즈, 매니저, 부트로더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란 생각입니다.

아직 엔드 유저에게 있어서 어려운감은 있겠지만,
우분투를 보면 이제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리눅스는 확실히 편견을 버리고 접한다면 충분히 편하고 자유도가 높으며,
개발환경에 있어서는 최고의 운영체제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한번 셋팅한 뒤로는 백업을 해둔다면 큰 문제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백업에 있어서
배포판 최소 설치 후 단순 디렉토리 복사로 원래의 환경을 모든것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 등이 필요 없겠죠.
하드디스크나 씨피유 아이디를 따지지도 않을테구요.

자주 올라오는 이슈이지만 리눅스 데스크탑은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한글 문제만이라도 완벽하게 해결이 된다면 리눅스 데스크탑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도 조금만 노력을 들인다면
리눅스는 개발환경으로나 데스크탑으로나 훌륭합니다.

상용 툴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을 돈으로 환산한 비용만큼 보다 적게
리눅스에 대해 교육받거나 시간을 투자한다면 리눅스가 불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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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hey의 이미지

별도의 IDE를 사용하지는 않았구요, 제 이전 회사에서 서버 개발자 세 명이 페도라 코어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해서 개발했었습니다.

에디터는 제 각각 다른 것을 사용했죠. KDevelop, VIM, VIM+Em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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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ddoman의 이미지

제가있는 팀도 리눅스용 데몬 개발을 하는데,
공용 리눅스 서버를 설치 해놓고, 각자의 윈도우 데스크탑에서 ssh를 이용해 접속하여 vim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만( 저는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ssh로 접속하기는 했지만 )

요즘 디버거 때문에 kdevelop을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콘솔도 gdb가 있습니다만 숙련도가 부족한건지 영 보기가 시원찮아 어쩔수 없는 상황 아니고서는 로그 출력과 tail을 이용해 디버거없는 디버깅을 주로 하였었습니다.

kdevelop을 이용하니 editing의 편리한 점도 많고
무엇보다 디버거 사용이 쉬우니( 결국은 gdb라도 어쨋든 )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시 콘솔에서 로그출력 노가다 할 일이 생기면 오히려 짜증이 생기는 일이....다시 돌아가기 싫습니다. 8) 그냥 kdevelop에 안착하고 싶네요.

tail은 klogivew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약간 엉성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여러 로그파일을 색깔별로 분류하여 출력해주는 기능은 여러 데몬이 맞물려 돌아가는걸 디버깅할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요즘은 tail역시...사용을 줄이고 있죠

neosphere의 이미지

저희 회사인원이 6명쯤 되는데 전부 리눅에서 개발합니다. 윈도우 쓰시는 분도 리눅스로 접속해서 개발하시구요.

생물정보학 특성상 리눅스에서 작업을 주로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Emacs, Vim 가 메인 개발툴이고, 저는 Eclipse 와 Vim을 이용합니다. 회사에서 Visual Studio 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었습니다. Subversion 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만 이용한 개발환경이 충분히 구성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Gentoo. Bioinformatics, Protein Interaction.

la9527의 이미지

저또한 리눅스에서 kdevelop으로 작업합니다.

mls 프로젝트가 지금 kdevelop에서 작업되고 있고,
회사에서는 실무에서 프로그래밍하고 있구요.

kdevelop을 이용하면 컴파일과 디버깅하기 편리한 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cvs, svn 작업두 다되니 편리하지요.

리눅스 자체에서 프로그래밍하기가 윈도우보다 훨 편리합니다. ^^

stadia의 이미지

개발팀 7명 모두가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 5명이 우분투에 이클립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자바 개발 작업에 서버 관리, 스크립트 만들기 등등 하니깐
윈도우가 더 불편해요.

hey의 이미지

이클립스 CDT가 아직 표준적인 작업이 아닌 경우에는 현업에서 쓸 만한 완성도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디버거만큼은 최고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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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fibonacci의 이미지

keedi wrote:
.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 등이 필요 없겠죠.
하드디스크나 씨피유 아이디를 따지지도 않을테구요.

하핫 그래도 디렉토리 묶기보다는 파티션 복사가 수월합니다. 조금더 덜 귀찮죠 ;-)

Linux용 Ghost 격인 Partition Image를 쓰면 Ghost쓰듯이 가능합니다. 물론 Partitin Image는 GPL입니당.

http://www.partimage.org/

No Pain, No Gain.

youlsa의 이미지

보통 emacs로 개발합니다.

=-=-=-=-=-=-=-=-=
http://youlsa.com

꼬마앙마의 이미지

역시 리눅스와 윈도우즈개발을 통합할수 있는 도구는 Eclipse 가 아닐까요.

윈도우로 개발하시던분들도 어떠한 교육없이 무리없이 적용가능하기도 하고,

내부에 CVS가 내장되어 있으니 편하기도 하구요...

다만 한글문제는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릴수록 조금씩 개선되어가고 있으니까 기다리는수 밖에요...

웹 브라우징도 Firefox 1.5 나오면 많이 개선될것 같고...

Flash8같은 ActiveX를 대용할수 있는것도 속속 나오고 있으니... 이제 실제로 MS가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해도 잘 살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pool007의 이미지

hey wrote:
이클립스 CDT가 아직 표준적인 작업이 아닌 경우에는 현업에서 쓸 만한 완성도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디버거만큼은 최고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줍니다. :]

이클립스 CDT 쓸만한 상태가 아닌것 같습니다.

https://bugs.eclipse.org/bugs/show_bug.cgi?id=102043

일단 콘솔 출력이 화면에 안나타나는 버그가 있는데, 리눅스가 아니라 windows에서는 이 버그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윈도우 환경에서는 intellisense 를 하다가 거의 무한정의 시간이 드는 문제도 있습니다.

리눅스에선 해보지 못했네요. (vmware에서 돌리니 자꾸 그냥 죽어버려서요..)

--
Passion is like genius; a miracle.

yuni의 이미지

이멕스입니다.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시면서 개발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저는 이멕스를 씁니다. 맨드리바/우분투/데비안사지 기반입니다.

앞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1단계; 저는 이멕스를 잘 씁니다.
2단계: 저는 이멕스를 아주아주 잘 씁니다. 질문 없어요?
3단계: (버럭)이멕스 없이 컴을 어떻게 쓰라는 거야?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윈도우가 총 4대 있습니다.

주로 팀장급의 문서처리용이거나 하드웨어팀의 작업용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리눅스를 사용하고, 리눅스에서 개발하고 그럽니다. 주로 임베디드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서 버전에 좀 민감해서 싹다 데비안 갔다가, 싹다 CentOS 갔다가 그럽니다.

그래서 주로 벌어지는 얘기들은.. 데비안이 좋으니 레뎃계열이 좋으니 하는 얘기들이.. ^^

hys545의 이미지

keedi wrote: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비록 회사는 아니지만...
저희 연구실의 경우 11명 정도가 있으며, 기본 데스크탑 시스템은 리눅스 입니다.
기본적으로 개발 환경을 맞추기 위해 데비안 unstable 소스리스트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은 구성원들이 모두 사용하는만큼
왠만한 문제는 빨리빨리 해결되고 공유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도합니다.

당연히 모든 일상 생활은 리눅스로 영위합니다. (규칙이기도 합니다.)
이클립스를 비롯하여 오픈 오피스등 많은 일반 작업을 리눅스에서 수행하며
코딩 작업은 vim 부류와 emacs 부류로 나뉩니다.

glade나 anjuta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도 연구실 내에 계시지만
하는 일이나 작업 내용 특성상 그렇기도 하고, 수주받은 프로젝트 진행 역시
cvs를 통해 버전 관리를 하며 주로 vim과 emacs, make를 사용하여
개발을 진행합니다.

저는 우분투 효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utf-8
나머지는 데비안 unstable, euc-kr 환경입니다.

오프 토픽입니다만...

리눅스 환경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작업은 역시 한글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벡터 그림을 그릴 때 역시 그놈 디아보다는
비지오가 포함된 라이브러리가 많고 사용방법도 직관적이다 보니
불편하곤 합니다. pdf자료가 한글일 경우 애로 사항도 여전히 있고...
아직 나비 ime가 가끔씩 오동작할 때가 있다는 것...
파이어폭스로 진입하기 어려운 사이트, 인터넷 뱅킹 사이트가 존재하며
에볼루션이 가끔씩 죽는 문제...
배포판마다 약간씩 정책이 달라 헷갈리는 문제(장점이기도 하겠지만...)
이정도만 빼면 리눅스는 훌륭한 데스크탑 운영체제 입니다.
(저것들 빼고는 정말 큰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gnome-art 하나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테마를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와 노틸러스의 자잘한 기능들은 손에 익으면 윈도우즈의
익스플로어가 답답하게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시냅틱관리자와 업데이트 노티파이어는 윈도우즈의 그것보다 더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devhelp는 비록 영어지만 리눅스계의 msdn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며...
F-spot, gimp, kpainter 들은 훌륭한 그래픽 편집 뷰어입니다.
많이 까다롭긴 하지만 xine이나 totem, wine 역시 대단한 프로그램들이죠.

열거하면 끝도 없겠지만, 사실 요즘은 윈도우즈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리눅스에서도 할 수 있다는 느낌보다 리눅스에서 되는 것이 윈도우즈에서
안되거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나 더 복잡하기 때문에 리눅스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수많은, 엄청난, 멋진 유틸리티와 운영체제, 윈도우즈, 매니저, 부트로더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란 생각입니다.

아직 엔드 유저에게 있어서 어려운감은 있겠지만,
우분투를 보면 이제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리눅스는 확실히 편견을 버리고 접한다면 충분히 편하고 자유도가 높으며,
개발환경에 있어서는 최고의 운영체제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한번 셋팅한 뒤로는 백업을 해둔다면 큰 문제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백업에 있어서
배포판 최소 설치 후 단순 디렉토리 복사로 원래의 환경을 모든것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 등이 필요 없겠죠.
하드디스크나 씨피유 아이디를 따지지도 않을테구요.

자주 올라오는 이슈이지만 리눅스 데스크탑은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한글 문제만이라도 완벽하게 해결이 된다면 리눅스 데스크탑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도 조금만 노력을 들인다면
리눅스는 개발환경으로나 데스크탑으로나 훌륭합니다.

상용 툴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을 돈으로 환산한 비용만큼 보다 적게
리눅스에 대해 교육받거나 시간을 투자한다면 리눅스가 불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xine하고 totem의 차이가 있나여?
totem은 단디 프론트엔드일뿐이고 내부는gstreamer나 xine-lib를 사용하는데
xine은 xine-ui+xine-lib이고
굳이하려면 gstreamer하고 xine-lib나 xine-ui하고 totem을 비교해야 할거 같은데

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