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를 보고 궁금한게 생겨서요..(스포일러입니다. 원치

RedPain의 이미지

그냥 제가 해석하기에는 (이름은 그냥 영화배우 이름을 쓰겠습니다. ) 엄정화가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변호사를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잡히게 되고 문성근은 여기부터 개입하게 됩니다.
엄정화가 복수의 대상과 만나게 하기 위해 그 병원으로 엄정화를 가게 해준 것인 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엄정화에게 복수를 할 수 있게 도구를 재공해 줍니다.
그리고 문성근이 변호사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문성근과 엄정화는 절대 공범은 아니었습니다. 문성근이 엄정화의 집을 들어갈 때 열쇠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몰래 문을 따고 들어간 장면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의심이 가는 부분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진짜 오로라공주는 문성근이었다"라는 문장을 발견했는 데 그 외 다른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럼 둘이 공범이었을 리는 없고 문성근이 엄정화를 이용했다는 얘기가 되는 데 흠...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bus710의 이미지

엄정화는 이미 정신 병원에 갈 생각으로 막판에 미친척 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성근이 오로라 공주라... 왜 그럴까요?

1. 첫 현장에서 엄정화를 cctv를 통해 보지만 그 사실을 묵인한다.
2. 갈비집 아들이 죽을 것이라고 감을 잡지만 역시나 뒤늦게 나선다.
3. 병원에 들어간 엄정화에게 도구를 제공한다.
4. 변호사를 쫓아간다.

하지만 문성근이 엄정화에게 범행을 조장했다고 여기기에는 복선이랄만한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글 쓰신 분은 오히려 너무 무기력한 문성근의 모습을 보고 오떤... 복선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런 글을 쓰신게 아닐까요?

마치 카이저소제나 숨바꼭질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할만한 부분을 찾기 힘드네요 8)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