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웹연동 마이크로 로봇에 관심있으신 분

업계에서는 웹연동 마이크로로봇이라고 딱 꼬집어서 하는게 아니구, 그냥
두루뭉수리하게 인터넷 어플라이언스라구 합니다.

대충 어떻게 구성되냐 하면,

집에 서버가 한대 있고, 여기에 어플라이언스가 연결이 됩니다. 그럼
외부에서는 서버를 통해서 어플라이언스(앞으론 로봇)를 액세스하죠.

IP 를 각 로봇마다 줄수 없으니까, NAT 게이트웨이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NAPT 게이트웨이죠. 게다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게이트웨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로봇과 NAPT 게이트웨이 서버와는 갖가지 방법으로 연결할수 있습니다.
폰라인 네트웍, 파워라인 네트웍, RF 등입니다. 아무래도 무선이 제일
편리하면서도 광범위하게 커버할수 있겠죠. 그래서 블루투스같은것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로봇에는 TCP/IP 스택과, DHCP 클라이언트, 웹서버등이 들어갑니다.
많은 벤더들이 이것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공급합니다. 마이크로로봇을
웹연동으로 만드시려고 하는것을 보면 로봇자체와 제어쪽은 알고 계신거
같군요. 자신의 로봇을 설계할때 이런 패키지가 있는 CPU를 선정해야
되겠죠. 요즘 나오는 z80 상위 호환 칩들중에는 TCP/IP 소스를 개발키트에
끼워주는것도 많은것으로 압니다.

만약에 별도의 로봇을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서버가 직접 뭔가를 제어하게
할수도 있겠죠. 그럼 연결방법에 따른 기술은 없어도 되는 대신에 범용
서버에 I/O 를 붙여야 되므로 아무래도 리눅스쪽에서 하드웨어를 맘대로
제어할수 있을 정도의 디바이스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정도는
쉽게 되야겠죠.

결국 개인이 이런것을 하기에는 개발비 마련하기도 좀 힘들고 광범위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겠죠. 따라서 이런것을 재미있게 일하면서, 돈도
받을수 있는 회사를 찾아보는것이 가장 누이좋고 매부좋은 방법이겠죠?

프로그래머... 운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별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구, 느즈막히 회사와서 웹서핑하며 졸다가, 어쩌다
급해지면 일 조금하면서, 돈도 많이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