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커뮤니티를 지향하자!!!

unipro의 이미지

관심밖의 주제와 낚시라고 생각되는 글은 무시하면 되겠습니다. 그 글 아래 "낚시글"이니 "잠금"이란 글을 굳이 적어서 계속 상위 글타래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과열되어 다툼을 한다고 그것을 잠가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끼리의 문제니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갑시다.

일부 비상식적인 글을 놔둔다고 해서 그것이 이곳의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열린 커뮤니티라는 위상을 높이리라 생각합니다. 비상식적인 글은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고, 비논리적인 태도로 토론에 임한다면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자신이 낚시라고 생각되는 글이 다른 사람한테는 유용한 정보/토론의 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때로는 무시하는 태도로 임한다면 본인의 정신건강을 해치지않고, 열린 커뮤니티도 계속 유지되리라 믿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키보드 앞에서 쉽게 되진 않네요^^;;

life is only one time

앙마의 이미지

akudoku wrote: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키보드 앞에서 쉽게 되진 않네요^^;;

거의 불가능하죠. :)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jachin의 이미지

앙마 wrote:
akudoku wrote: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키보드 앞에서 쉽게 되진 않네요^^;;

거의 불가능하죠. :)

자주 올라와 있으면 쓰지 않으려고 생각하다가도 한 마디 하게 되죠... :)
galien의 이미지

가끔, 어떤 글들은 정말 저장공간과 통신대역폭의 낭비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그만..
:lol:

자룡의 이미지

unipro wrote:
자신이 낚시라고 생각되는 글이 다른 사람한테는 유용한 정보/토론의 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때로는 무시하는 태도로 임한다면 본인의 정신건강을 해치지않고, 열린 커뮤니티도 계속 유지되리라 믿습니다.

동감합니다.

가끔 이전에 플레임을 유발시키는 글을 썼던 분들의 글이나
내용전개에 사용한 몇몇 용어들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괜찮은 글들이 있는데,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잠금+1" 이라는 댓글이 달리는걸 보고는 왜 그러나 싶을때가 있더군요.

잠금 의견을 낼때는 최소한 "이러이러하여 문제가 있는 글로 생각된다" 정도의
자신의 의견과 함께 잠금 의사를 보이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같은 글을 보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다른것이니까요.

그리고 토론을 할때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보이는건 좋지만
서로 상대방에게 이겨볼려는 자세와 상대방은 가르치려는 모습은 피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물고 뜯고 상처내어 이겨봐야
글을 보는 사람들이 이긴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건 아니잖아요.
판단은 서로가 내놓은 생각과 의견, 자료를 보고 그 글을 읽는 사람들 개개인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쓰는 글 하나 하나를 깊게 생각해서
상대방을 배려하며 올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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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앙마의 이미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건 좋습니다. 토론에 임할때는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토론 참여자중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다만 상대방과 생각이 다를뿐이죠. 그런데 몇몇 토론자중 자신의 생각에 너무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상대방의 생각을 일단 무시하고 보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신공격성 발언은 옳고 그름을 떠나 상대방을 더욱 전투적으로 만들어 토론을 어렵게 할 뿐입니다. 저를 포함에 우리 모두 반성해보고 생산적인 토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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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CY71의 이미지

의견에 일부 동감은 합니다.

하지만 존중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아무리 의견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고 하더라도, 상식적인 선에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에 대해서도 다르다고 비난하지 말라면... 솔직히 자신이 좀 없습니다.

좀 극단적인 사례로 예전에 '이완용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일부 신문에 올라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 근거를 물어보니 '이완용이 일제치하에서 어느 시기부터 행적이 그려져있지 않다. 그때 그는 독립운동을 했을 것이다' 라는 식의 근거제시를 하더군요. 이런 경우에도 '당신과 나는 생각이 다르다. 그러니 당신 생각을 존중하겠다' 라고 해야하나요 ㅡㅡ

너무 극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극단과 그렇지않은 것의 차이는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저는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난 주장을 펴시는 분들의 생각까지 '당신의 생각은 좀 다르구나. 특이하구나' 라고 개성을 인정하기에는 제 속이 좀 좁네요.

까나리의 이미지

무조건 "잠금 +1" 이렇게 던지는 분은 무책임합니다.

적어도 토론에 참가하던지, 자신의 의견을 떳떳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