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익~] 주우면 임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증거 보러 가기

제가 세계를 주웠기에 제가 세계의 주인입니다.
고로 세계의 일부분인 지구도 제가 주인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제 땅을 강탈한것도 모자라서
오리들을 핍박하며 살고있습니다.
(한국의 남성 듀엣 캔 제외)

이에 은둔생활을 하던 전 큰 뜻을 품고 속세로 왔습니다.
이젠 오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위하여 싸워나갈 것입니다.
전 유치하게 인간들처럼 폭탄같은거 만들어서 안싸웁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나오는 조류독같있죠?
그거 오리들에게 걸렸다는거 본적있나요? 없을겁니다.
당연히 오리들에게는 면역성이 있거든요.
이제 조류독감으로 온 세계가 오리에게 항복하는 날을
오리나라의 독립기념일이 되고 세계공휴일로 지정할것입니다.

이미 동북아시아 지역은 오리의 세력 아래에 있습니다.
"오(리)나라~ 오(리)나라~ ..." 일부는 세뇌되어서
오리애창곡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더군요.

여러분 지금부터라도 오리에게 청결한 침실을 제공해주며
3시 세끼 항상 꼬박꼬박 챙겨주며
추운날에는 따뜻하도록 보일러를 가동시켜 침실온도를
적정온도로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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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isse의 이미지

오리 한 종 정도 몰살시켜도 그다지 생태계에 문제 안 생기겠죠?

(경고 : 궤도상의 모든 이온 캐논 위성 제어권 확보. 활성화중 : 348/110572)

neuron의 이미지

어서 emerge duck이 완료되야 할텐데...

아직도 소스 다운로드 중입니다 :oops:

jachin의 이미지

미리 사죄드리려고요.

사실 전... 이전에... 오리를 뜨거운 불판 위에 두고...

화형을 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T-T 미리 사죄드립니다.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만 주세용. 키힝.

samjegal의 이미지

북경오리 맛있던데요..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hiseob의 이미지

오리고기 정말 맛있죠. :D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 하드와 함께 불태워버린 OS의 복구에 전념하심이..-_-;

bus710의 이미지

때가 왔구나...

life is only one time

rhimtree의 이미지

제가 사는 광주에 오시면 욕심많은 오리님과 같은 이상을 품었던 수 많은 혁명 동지들의 최후를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죄다 오리탕 골목에서 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탕을 끓이시고 우매한 인간들의 기운을 북돋아 쓸데 없는 일에 매진케하여 스스로 멸망케 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셨습니다.
욕심많은 오리님도 동참 하심이 어떠신지......

----------------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

bus710의 이미지

rhimtree wrote:
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탕을 끓이시고 ......

불사조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건가요ㅠ.ㅠ

너무 감동적이야~

life is only one time

1day1의 이미지

불사조 : "오리 날다" ^^

F/OSS 가 함께하길..

neuron의 이미지

동@참치나 사#참치나 거기서 거기일듯 한데요... 구지 불사조라고 하시는 걸 보면

흠...

8)

왠지 이거 올리고 나서 가뜩이나 없는 존재감에 매장당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오네요 :lol:

wpcasper의 이미지

samjegal wrote:
북경오리 맛있던데요..

아흑.. 정말 맛있어요 ㅠ_ㅠ
ydhoney의 이미지

제가 길 가다가 왠 오리를 주웠습니다. 뭐라 꽥꽥거리는데 그냥 저보고 자기 재산을 다 가지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어쩔까요?

galien의 이미지

ydhoney 님 같이 날잡아서 구워 먹어염..

옻칠해 놓고 기다리3.

나는오리의 이미지

아래 이미지는 오늘 영화보러 갔다가 생긴 수집품들입니다.
핸드폰용 푸중에는 사자 푸~도 있었는데
그게 제일 이뻐보였는데 ...
그런 이유로 뺏겨버렸습니다. ㅠ.ㅠ

중요한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일 우측에 있는 "공들고 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얼룩무늬변종때문입니다.

이걸 오리의 뜨거운 열정으로 팔팔 끓어오르는 물에 넣어버릴까요?
참고로 거짓말을 무진장 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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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ugio의 이미지

설마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뽁이를 철근처럼 씹어삼키며

달리는 마을버스 1 다시 2에서 뛰어내리신

그분이 오셔서 오리님을 잡으신다는 건가요? wink

galien의 이미지

gurugio wrote:
설마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뽁이를 철근처럼 씹어삼키며

달리는 마을버스 1 다시 2에서 뛰어내리신

그분이 오셔서 오리님을 잡으신다는 건가요? :wink:

으하.. 그분을 여기서 만나뵐 줄이야...

bus710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gurugio wrote:
설마 청둥오리를 때려잡고 떡뽁이를 철근처럼 씹어삼키며

달리는 마을버스 1 다시 2에서 뛰어내리신

그분이 오셔서 오리님을 잡으신다는 건가요? :wink:

으하.. 그분을 여기서 만나뵐 줄이야...

유.....육형?!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저희집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유황오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한마리에 2.1 만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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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urewell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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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나는오리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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