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용으로 쓸만한 노래는?

keizie의 이미지

cron에 여섯 시 작동으로 alarm.mp3 라는 녀석을 돌리도록 해놨습니다. 지금은 Pain Killer - Judas Priest를 복사해놨는데, 너무 날카로워서, 아침부터 이런 노래 들으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twisted:

노래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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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lock의 이미지

kz wrote:
cron에 여섯 시 작동으로 alarm.mp3 라는 녀석을 돌리도록 해놨습니다. 지금은 Pain Killer - Judas Priest를 복사해놨는데, 너무 날카로워서, 아침부터 이런 노래 들으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twisted:

노래 추천 받습니다.


좋은 노래 듣고 계시구만요...^^

Quiet Riot: Stomp Your Hands Clap Your Feet

아니면... 영국 그룹니니까.. IronMaden으로...

86년에 구입한(?) 빽판이 아직도 건재합니다...^^

-suser-

monpetit의 이미지

ydhoney의 이미지

제목과 내용이 달라요. :roll:

bus710의 이미지

rancid - life won't wait

출근 시간은 기다리지 않습니다-_-

life is only one time

peccavi의 이미지

폐인(?)킬러 버금가는 노래 하나 추천입니다.

Pantera - Cowboy from Hell

듣고서 안일어날 수 없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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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쿠크다스의 이미지

몇십년전에 외국의 어느 돈많은 여성분이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실은 무지 못 불렀는데,
주변 사람들이 밉보이지 않을려고 "우와 잘하시네요" 이렇게 했습니다.
그 여성분도 자기가 무지 잘 부르는줄로 알았죠.
결국, 카네기홀에서까지 연주회를 하게 됐습니다.

그 여성분께서 "지옥의 복수심이 내 가슴에 불타 오르고"라는 아리아를 레코딩한 걸로 기억합니다. 흔히 말하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죠.
이걸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아직 들어본 적 없습니다.

이런 노래 싫다고 했는데, 오히려 이런 노래에 해당하는 걸 올렸네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lordmiss의 이미지

쿠크다스 wrote:
몇십년전에 외국의 어느 돈많은 여성분이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실은 무지 못 불렀는데,
주변 사람들이 밉보이지 않을려고 "우와 잘하시네요" 이렇게 했습니다.
그 여성분도 자기가 무지 잘 부르는줄로 알았죠.
결국, 카네기홀에서까지 연주회를 하게 됐습니다.

그 여성분께서 "지옥의 복수심이 내 가슴에 불타 오르고"라는 아리아를 레코딩한 걸로 기억합니다. 흔히 말하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죠.
이걸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아직 들어본 적 없습니다.

이런 노래 싫다고 했는데, 오히려 이런 노래에 해당하는 걸 올렸네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플로렌스 젠킨스 여사입니다. 이 분에게 얽힌 일화가 많이 있죠.

들뢰브의 오페라 라크메에 나오는 "종의 노래"라는 유명한 아리아가 있습니다. 젠킨스 여사가 연주회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요, 중간에 반주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카덴짜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꽃을 뿌리면서 노래를 질질 끌자 반주자가 그만 졸아버렸다는... 게다가 이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이 앵콜을 외치자, 자신이 뿌렸던 꽃을 모두 일일이 주워서 다시 노래를 부르며 꽃을 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좀 우습기는 하지만, 이 분은 실제로 자신이 굉장히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으며, 다른 경쟁자 가수들이 자신의 공연을 방해할까봐 자신의 콘서트 표를 자신의 호텔에서 자신이 직접 표를 팔았다고도 합니다. 그 콘서트가 매진사례를 기록한건 당연하구요...

어쨌든 이분이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듣고 허리가 온전하다면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해 봐야 할겁니다. ^^ 최소한 제가 이 노래를 들려준 사람들은 듣는 내내 허리를 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낸 음반의 제목이 The Glory(????) of the Human Voice입니다. 실제로 다음 주소에 가시면 음반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hottracks.co.kr/Hottracks?app=ttop.shop.user.music.ProdDetailGApp&c=1&nr=2212166

게다가 "플로렌스 젠킨스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음반까지 냈군요.

http://www.hottracks.co.kr/Hottracks?app=ttop.shop.user.music.ProdDetailGApp&c=1&nr=2279104

제가 몸담았던 한 동호회에서는 이분의 이름을 딴 콩쿠르를 열자는 말이 있었죠. ㅋㅋㅋ

nuckle96의 이미지

Arch Enemy의 Silverwing을 추천 합니다 ....
무척이나 강렬한 곡이지만 ...
중반부 기타에드립은 ...너무나도 달콤합니다 ...

암튼..강추 입니다 !!

차리서의 이미지

스피커에 우퍼 조합하신 뒤… 모비딕!

근데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육중하게 울리는 소리보다는 날카롭게 째지는 소리에 잠이 더 잘 달아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키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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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warpdory의 이미지

국산노래(?) 로 크라잉 넛의 말 달리자 강력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문모씨 노래도 쓸만합니다. 열 받아서 확 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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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새벽 6시면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추천합니다.
으라차차 힘내야죠 ^^a
갑작스레 생각하려니 좋은 노래가 생각이 안나네요.

lordmiss wrote:
어쨌든 이분이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듣고 허리가 온전하다면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해 봐야 할겁니다. ^^ 최소한 제가 이 노래를 들려준 사람들은 듣는 내내 허리를 펼 수가 없었습니다.
이래선 안되지만 돈많은 부인이시니 어둠의 경로를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_-;
neumann의 이미지

저는

Quote:
sting - every breath you take

델리스파이스 - 챠우챠우

이곡을 들으면서 아침에 일어납니다.

아침에 너무 강렬한 것으로 들으면. 뇌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부드럽게 ... :P

아참.. 잘떄도 들으면서 자야되요. ..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wildone의 이미지

한동안 제 알람으로 사용했던 파일 :lol: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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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투, 완전소중합니다♡
++-----------------++

ydhoney의 이미지

wildone wrote:
한동안 제 알람으로 사용했던 파일 :lol: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8)

wonny의 이미지

군대있었을 때 고참 한 명이 얼마동안 기상시간에 윤종신의 '환생'이 play되게 해서, 그 바쁜 시간에도 몽롱한 상태에서 모포를 정리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케케케~

tinywolf의 이미지

wildone wrote:
한동안 제 알람으로 사용했던 파일 :lol:

죄송합니다..

반성하십쇼!!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다.. ㅋㅋ)

전 원투의 쿵짝 정도면 만족.. ㅋㅋ

ㅡ_ㅡ;

netcrasher의 이미지

한동안 Aphex Twin의 Come to Daddy를 썼었습니다. -_-

처음부터 지지다가 비명 지르는 파트 들어가면 온 가족이 다 일어납니다. -_-

나는오리의 이미지

그런데 궁금한게 잠자기 전 PC를 꺼놓지 않나요?
아무리 저소음이라도 새벽엔 시끄러울텐데요.
전 그래서 라디오알람시계를 이용하는데...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뽀뽀뽀 어떨까요?
하나 둘 셋 이나.

opiokane의 이미지

김광석의 "일어나" 강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neuron의 이미지

ratm - wake up : matrix 끝자락에 나왔던 곡이지요

Yoko Kanno & Ilaria Graziano - I Do : gits2 ost중에서.. 노래는 조용한데 내용은 군가 뺨칩니다 8)

Yoko Kanno & Time Jensen - Lithium Flower : gits ost중 앤딩.. 10년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의 곡입니다 내용도 그렇구요

Evanescence - My Immortal : 이건 잠잘때 어울릴려나... :oops:

Nightwish - She Is My Sin

Jimmy Eat World - Pain

알람용으로 이렇게 맞춰놓고 윈xp Scheduled Tasks에다 플레이 리스트를 구겨 넣은 뒤 시간 맞춰놓고 절전모드 걸어놓으면 아침 6시 15분이 지가 알아서 울어줍니다

로보트 태권 v 주제가를 넣고싶은데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oops:

lifthrasiir의 이미지

puzzlet 님께서 선수 치시기 전에 미리 올려 버려야... 후후.

러시아 자장가입니다...만, 기상 알람으로 더 적당합니다. 아는 사람 중에 실제로 이걸 알람으로 맞춰서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 볼륨을 최대한 키우시길 바랍니다) 그럭 저럭 부드러운(...) 노래이므로 일어 나서 기분이 ㅤㅆㅙㅌ할 일은 없을 겁니다 -_-;

링크가 깨졌으니 여기에 대신 올리죠.

- 토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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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n의 이미지

잘자라가 41번 OTV

superwtk의 이미지

서태지 - Watch out man!

쿠크다스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lordmiss wrote:
어쨌든 이분이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듣고 허리가 온전하다면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해 봐야 할겁니다. ^^ 최소한 제가 이 노래를 들려준 사람들은 듣는 내내 허리를 펼 수가 없었습니다.
이래선 안되지만 돈많은 부인이시니 어둠의 경로를 허락하시리라 믿습니다. -_-;

제가 찾았습니다.
wma인데, ogg로 변환한 걸 올립니다.

조수미 누님것도 같이 올리니 비교 감상해보세요. :D

아, 그리고 솔미미미미 미솔미 도미솔 미미미 도도도도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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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cronex의 이미지

Anonymous - "KOKIO! KOK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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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peccavi의 이미지

wildone wrote:
한동안 제 알람으로 사용했던 파일 :lol:

죄송합니다..

아~~~ 기분이~~~~

이런 몽롱한 기분 오랫만입니다....

듣는순간 정말 몽롱해집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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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Mins의 이미지

일본 미연시 게임 카논에 나오는 겁니다. -_-;;
(저는 청소년판으로 조금 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언젠가는 엔딩 함 볼렵니다 --;)

재미로 집어넣었는데, 쪽팔려서인지 금방 깨져서..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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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의 이미지

경찰차 사이렌 소리 애용합니다.

휴대폰(SKY) mmf 파일인데 변환할줄 몰라서 노트북으로 녹음했습니다.

볼륨이 좀 작고 잡음이 들리더라도 양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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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tokigun wrote:
puzzlet 님께서 선수 치시기 전에 미리 올려 버려야... 후후.

러시아 자장가입니다...만, 기상 알람으로 더 적당합니다. 아는 사람 중에 실제로 이걸 알람으로 맞춰서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 볼륨을 최대한 키우시길 바랍니다) 그럭 저럭 부드러운(...) 노래이므로 일어 나서 기분이 ㅤㅆㅙㅌ할 일은 없을 겁니다 -_-;

링크가 깨졌으니 여기에 대신 올리죠.

- 토끼군

이야... 이거 살균세탁만큼이나 세뇌적인걸요? 반대 효과가 나지만... ㅋㅋㅋ >_<

전 시끄럽게 고주파음이 나는 것보다는 베이스나 첼로같은 저음 현악 음색이 좋습니다. 아침엔 부드럽게 일어나야죠. :)

전에 '건슬링거걸'이란 에니메이션을 봤는데, 오프팅 OST가 인상적이더라고요. Delgados 의 'The light before we land' 라는 곡을 추천합니다. MP3에 알람기능 해놓고 스피커에 연결 후 잠듭니다...

까나리의 이미지

러시아 모 그룹 노래라고 하는데~

기상용으로도 적당한것 같습니다. (중독성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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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one의 이미지

방금 다른 쓰레드 읽다가 떠올랐는데..

살균세탁 3단콤보를 알람으로 쓰면 어떨까요? :twisted:

파일 만들어주실분~~~

++-----------------++
♡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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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i의 이미지

제 폰이 스카이 폰인데,

친구녀석한테서 전송 받은 벨소리를 알람용으로 쓴적이 있습니다..^^;;

'8옥타브 둘리' 라고,,

락 버젼으로 둘리 주제가 부른 벨소리가 있는데,,

말 그대로 엽기입니다..^^;;

알람용으로 꽤 좋았는데,,

사실 역시나 저는 알람소리로 한가지를 일주일에서 이주 정도 지나면

귀에 익어서 다시 안일어나게 되더라구요,,

알람 울린것 조차 모르고 계속 잡니다.. :twisted:

요즘엔 그래서 평범하게 원래 들어있던 행진곡중 하나를 쓰는데요,,

사실 시도해 보고 싶은 벨소리중 하나가,,

'욕벨' 입니다,, =_=

제 폰에 역시나 친구로부터 전송받은 욕벨이 두개가 있는데,,

이거 아침에 알람으로 해놓으면,,

아침에 욕들으면서 깨겠네요,,-_-

잠이야 벌떡 깰것 같긴한데,,

참,, 기분이,, 기분이,,

난감하겠네요;;; 8)

Be the Miracle!!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대포 소리나 번개 치는 소리를 구해다가 틀어보심이... 예전에 이런 저런 샘플들을
구해다가 이퀄라이저에다 걸어놓구선 주파수를 알아봤다고 하는 얘기가 떠오르는군요.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logout의 이미지

제 친구 중 하나는 말러 교향곡 1번 1악장을 알람 대신으로 쓰더군요. 아주 낮은 볼륨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볼륨이 최고조까지 올라갑니다. 보통은 볼륨 다 올라가기 전 즈음에 깬다고 그러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jachin의 이미지

logout wrote:
제 친구 중 하나는 말러 교향곡 1번 1악장을 알람 대신으로 쓰더군요. 아주 낮은 볼륨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볼륨이 최고조까지 올라갑니다. 보통은 볼륨 다 올라가기 전 즈음에 깬다고 그러네요.
오~ 멋진데요? 저도 이걸로 쓸랍니다. :)
PSG-01의 이미지

kz wrote:
cron에 여섯 시 작동으로 alarm.mp3 라는 녀석을 돌리도록 해놨습니다. 지금은 Pain Killer - Judas Priest를 복사해놨는데, 너무 날카로워서, 아침부터 이런 노래 들으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twisted:

노래 추천 받습니다.

Rux - 깨우지마

정말 안일어날지도? :twisted:

그리고 정말 날카로운 음악을 원하신다면 역시 국산으로 몇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NAHU - Reign Of Terror
SxBxEx - Massacre Without We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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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1day1의 이미지

알람용으로도 좋겠죠.

이번 대학가요제 - ex (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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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가 함께하길..

rootbox의 이미지

wildone wrote:
한동안 제 알람으로 사용했던 파일 :lol:

죄송합니다..

역시 알람은 누가 뭐래도 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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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www.rootbox.co.kr/

kjd2338의 이미지

웃찾사의 만사마 주제가인 뚥훅송~~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