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아삼티~ 한잔에 아주~~찬 브랜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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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약간 졸립고 짜증나구 피곤하신분들...께 권합니다.

1. 우선적으로 홍차드시는 기구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많이 쓰이는 원두
커피 우려내는 잔..으로도 충분합니다. 한 만원 하나요?)

2. 아삼티(홍차의 한 종류)티를 뜨거운물에(너무 팔팔 말구) 좀 진하게 탐
니다.

3. 하얀색 자기잔에 어울리는 색으로 우려낸 홍차에 찬.. 브랜디를 조금
넣습니다.(넘 많이 넣으면 홍차맛인지 브랜디 맛인지 이상한 맛이 나옴니
다. 조금.. 조금 넣으세요.)

4. 요령은 너무 빨리 넣는게 아니라 살짝 넣어야 합니다. 찬브랜디는 뜨거
운 홍차 밑쪽으로 들어감니다.~~~~

5.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드셔보세요.

6. 입 천정으로는 따뜻한 아삼티가 혀로는 차거운 브랜디가.. 환상의 조화
를 가짐니다. 특히 목으로 넘어가면서 나오는 홍차향은 브렌디의 향에 의
해 진해져서 정말 일품입니다.
(참고적으로 아삼티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별로거덩요.. 향은 좋은
데 걍 먹음 별로 맛도없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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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맥심 커피믹스 스틱 두개로.....대체를...-0-

에효. 커피도 많이 마심 안좋다는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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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이 꾀나 잘 생겼던거 같은데... ㅡㅡ;
난 아삼이 젤 저았는게... 흐흐...
오늘 홍자왕자나 다시보까나.... ㅡㅡ;
홍차두 카페인이 커피만큼 될터인디...
카페인 중독되신 분들... 커피하나만 먹음 질리니까...
가끔씩 바꿔주면.. 카페인 충족 될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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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은 가무잡잡한게....
망나니(?) 같으면서도.. 맘에 들게 생겼죠..
난 왜... 프리차일드스타일을 좋아하긴 하는데.... 음...

soju wrote..
아삼이 꾀나 잘 생겼던거 같은데... ㅡㅡ;
난 아삼이 젤 저았는게... 흐흐...
오늘 홍자왕자나 다시보까나.... ㅡㅡ;
홍차두 카페인이 커피만큼 될터인디...
카페인 중독되신 분들... 커피하나만 먹음 질리니까...
가끔씩 바꿔주면.. 카페인 충족 될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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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삼이 제일 저았어여... ^^;
왠지 끌리는 스타일 이자나영~ 아이저아~
생각만 해더 저아.... 우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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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생각해보니 상당한...
고가의 물품들이군요....
아삼티.... 브랜디....
저같은 학생이야 학교의 자판기 커피나
식사하고 남은돈 오백원으로
실론티 뽑아먹는게 고작이죠....
집에서 음악들으면 옆집에 폐가 가기때문에....
브랜디? 천원 넘어가는 마실것...생각해본적
없습니다... ^^
저도 빨리 돈벌어서....
작설차에 한과를 간식으로 먹고싶군여.....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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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

아쌈은 넘 써서 -0-

향기 = 얼그레이 (완전 향기용-_- 과일홍차 종류도 역시)
밀크티 = 아쌈 (적당량 -_- 음.. 맛남 p)
최고봉 = 다즐링 ( 음하하 -0-;; 맨날 마시면.. 느껴져요 ㅎㅎ 오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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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같다가 충격....
비싼 홍차...
넘...비싸여.....
다즐링.......
프린스..어쩌구...
얼...머시기...
넘..비싸....
한 팩(?) 아님..포(?)
에...1주일 알바비가....
T.T 무슨 알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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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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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 하니 다즐링이 생각나는군요 -_-;

ps. 그 만화 대체 언제 끝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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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한종류입니다.
무협지 같은데 간혹 나오지요....
용정차..무슨차..작설차..3개가
3대 머시기라고 합니다.
시중에 본것은 작설차 뿐인데...
맛이 상당히 오묘합니다.
일반 녹차와는 또 다른 맛....
단것이 달지 않으면서...상당히 개운(?)인가...
필설로 형용치 못하는 그 어떤 맛이 있습니다.
제가 많이 못먹어봐서 머라 말씀 드릴수가...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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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만 홍차 가격이 그렇게 비싼건지...

우리나라에서 2만원하는 넘,
일본에선 1000엔,
미국에선 5달러 -_-;

왠지 사기 당하는 기분.

p.s.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얼 그레이'를 얘기하시는 듯.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영국 황세자의 공식 직함이라는군요.
역시 홍차는 다즐링이 최고죠
(그냥 마시기에--밀크티나 잼티, 아이스 티 같은게 아니라).

RedBaron wrote..
백화점 같다가 충격....
비싼 홍차...
넘...비싸여.....
다즐링.......
프린스..어쩌구...
얼...머시기...
넘..비싸....
한 팩(?) 아님..포(?)
에...1주일 알바비가....
T.T 무슨 알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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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녹차의 한 종류로 어린 잎을 따 덖는 과정에서 그 잎이 말리는데,
그 생김이 참새혀 같다하여 雀舌이라는 이름이 붙은 걸로 알고
있사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하나 우전에는 많이 못미치옵니다.
(조그만 녹차 한통에 작설은 한 3만원, 우전은 10만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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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본 차는... 태평양 설록차 티백 밖에 없사옵니다.ㅜ.ㅜ
차에 대해서는 까막눈...;
언급하셨던 '우전'은 또 무엇인지요?!...
고수님... 부디..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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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막 나오는 아주 어린잎으로 만드는 것으로 곡우 전에 수확한다
하여 雨前이라 이름 붙었사옵니다.

옛 선비들은 좋은 차 맛을 즐기기 위해 차마 어린 잎을 따지 못하여
일부러 마시지 않았다고 하나 저같은 경우 돈만 있다면 당장 사고 싶은
것 중 하나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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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도 생각나지만... ^^
홍차하니..
Ah! My Goddess가 생각나는군요.. --+
이유는 거기 베르단디가 다즐링 티를 무지 좋아했었죠...
지금 보면 별로인 만화이지만..
아직 그 만화의 음악이 제 귓가와 입에서 맴돌기는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