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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꽉 막혀서 병목현상이 일어난 기분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수, 2005/10/05 - 11:27오전

제 머리는 파이프라인이 없는

그저 단순한 페치 연산 페치 연산 으로 돌아가는데요

교수님도 일이 생기는 여건도

저에게 슈퍼스칼라에 6단계 파이프라인에

멀티쓰레딩을 요구하네요.

덕분에 꽉 막혀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아무 일도 머리속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는

레이싱 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데드락이 걸려서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용어들을 쓰면서 글을 쓰면서

일안하고 놀고있습니다.. oops

그래도 점심먹고 와서 다시 일할꺼에요 뭐.. roll

흑..연구실에 혼자 리눅스를 다루니까

일도 혼자하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습니다.. 외로워요..

PS 보드에 리눅스 포팅하는 일이 이렇게 막막한건줄 알았다면

다른 연구실 알아봤을텐데요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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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mach의 이미지

글쓴이: mach / 작성시간: 수, 2005/10/05 - 11:59오전

gurugio wrote:
제 머리는 파이프라인이 없는

그저 단순한 페치 연산 페치 연산 으로 돌아가는데요

교수님도 일이 생기는 여건도

저에게 슈퍼스칼라에 6단계 파이프라인에

멀티쓰레딩을 요구하네요.

덕분에 꽉 막혀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아무 일도 머리속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는

레이싱 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데드락이 걸려서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용어들을 쓰면서 글을 쓰면서

일안하고 놀고있습니다.. :oops:

그래도 점심먹고 와서 다시 일할꺼에요 뭐.. :roll:

흑..연구실에 혼자 리눅스를 다루니까

일도 혼자하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습니다.. 외로워요..

PS 보드에 리눅스 포팅하는 일이 이렇게 막막한건줄 알았다면

다른 연구실 알아봤을텐데요 참.. 어렵네요..

위기는 기회다!

아울러, ps 보드(?) 가 뭔지 모르지만, 뉴튼..라이프니쯔처럼 세상에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항상 있더라고요. :twisted: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bus710의 이미지

글쓴이: bus710 / 작성시간: 수, 2005/10/05 - 1:08오후

gurugio wrote:
제 머리는 파이프라인이 없는

그저 단순한 페치 연산 페치 연산 으로 돌아가는데요

스케줄링 해줄 여비서가 필요하시군요.

....... 남비서는 어떠세요? 돈만 주신다면...

life is only one time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수, 2005/10/05 - 4:09오후

저도 그런 삶은 참 지양하는데 말이죠.

일이란건 역시 중복해서 생기는 것 같더랬습니다. 헌데...

꼭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_-

유독 대학원 연구실에서만 그런 일이 많더라구요. -_-;;;

원인이야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전 오히려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려고 하다가 교수님이 '넌 한가지만 해.' 라고 말한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오죽 속도가 안 나왔으면... -_-a

정태영의 이미지

글쓴이: 정태영 / 작성시간: 수, 2005/10/05 - 4:35오후

gurugio wrote:
제 머리는 파이프라인이 없는

그저 단순한 페치 연산 페치 연산 으로 돌아가는데요

교수님도 일이 생기는 여건도

저에게 슈퍼스칼라에 6단계 파이프라인에

멀티쓰레딩을 요구하네요.

덕분에 꽉 막혀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아무 일도 머리속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는

레이싱 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데드락이 걸려서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용어들을 쓰면서 글을 쓰면서

일안하고 놀고있습니다.. :oops:

오버클럭하세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글쓴이: 다크슈테펜 / 작성시간: 수, 2005/10/05 - 4:39오후

gurugio wrote:
제 머리는 파이프라인이 없는

그저 단순한 페치 연산 페치 연산 으로 돌아가는데요

교수님도 일이 생기는 여건도

저에게 슈퍼스칼라에 6단계 파이프라인에

멀티쓰레딩을 요구하네요.

덕분에 꽉 막혀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아무 일도 머리속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는

레이싱 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데드락이 걸려서

이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용어들을 쓰면서 글을 쓰면서

일안하고 놀고있습니다.. :oops:

그래도 점심먹고 와서 다시 일할꺼에요 뭐.. :roll:

흑..연구실에 혼자 리눅스를 다루니까

일도 혼자하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습니다.. 외로워요..

PS 보드에 리눅스 포팅하는 일이 이렇게 막막한건줄 알았다면

다른 연구실 알아봤을텐데요 참.. 어렵네요..


결국에는
while (1)
{
스트레스->변비;
변비->스트레스;
}
라는 건가요...?

해우소로 얼른 출근하세요... :twisted: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dgkong의 이미지

글쓴이: dgkong / 작성시간: 수, 2005/10/05 - 4:45오후

포팅 그거 노가다의 극치죠.
한다고 해서 얻는것도 없고...
요즘엔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부분은 관심이 없어서..

IsExist의 이미지

글쓴이: IsExist / 작성시간: 수, 2005/10/05 - 5:15오후

적당한 아웃풋 조절은 대학원 시절 필수 입니다.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수, 2005/10/05 - 10:43오후

그러고보니 대학원만 그런건가요?

회사에서는 어떤가요?

chadr의 이미지

글쓴이: chadr / 작성시간: 목, 2005/10/06 - 2:00오전

프로젝트 두개 이상하는것.. 정말 못할 짓이더군요..

처음에는 머리가 그럭저럭 잘 돌아가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할당한 머릿속 메모리는 줄줄 새고 로직은 빌빌 꼬이고.. 결국에는 스택오버플로가 나서 배째 모드로 돌입하게 됩니다..

그럴땐 잠시 일을 중단 하고 현재 무엇이 되어있고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를 종이에 차근 차근 적고 하나씩 처리 하게 됩니다.

절대 하이퍼스레딩과 같은 흉내는 못내겠더군요.. 멀티스레드로 돌아가는 것도 전부 serializing해서 단일 스레드에서 처리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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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axboy의 이미지

글쓴이: saxboy / 작성시간: 목, 2005/10/06 - 2:28오후

gurugio wrote:
그러고보니 대학원만 그런건가요?

회사에서는 어떤가요?

뭐, 크게 다르리라고 상상하시는건 설마 아니시겠죠? 8)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목, 2005/10/06 - 2:38오후

회사에서는 안그렇다고 상상을 해야
그래도 졸업이라는 희망이 생기자나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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