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컴퓨터엔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나요?

as01234의 이미지

당신의 컴퓨터엔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나요?
저는 예전에 한글97과 나모4는 정품을 산 적이 있는데
지금은 솔직히 제 컴퓨터에는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가
너무 많이 깔려 있네요?
대략 어떤 소프트웨어가 몇개 정도 깔려 있나요?
저는 바이러스 프로그램 오피스 포토샵 정도가
불법 복제품입니다.

etermory의 이미지

하나도 없네요..^^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현재 하나도 없습니다.

오피스, 한글, 네로, 테라텀, zterm 등이 깔려 있네요.

프리는 뭐 adobe reader, screenhunter, 영어사전.. 정도.

윈도야 컴터 살때 준거고 -_-;

vmware를 받아서 깔아보고 싶은 마음 정말로 간절 하지만 비싸서 안사준답니다.

(회사컴임다)

Fever Pitch!

서지훈의 이미지

회사 컴에는 없고...
집에는 좀 많이요 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오만한 리눅서의 이미지

etnalry wrote:
하나도 없네요..^^

+1

:evil: :lol:

monpetit의 이미지

흠... 처음엔 좀 걱정했는데요... 적응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상용 소프트웨어는 정품을 사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상용을 굳이 사야 될 만큼 엄청난 일을 하진 않더군요.
대부분은 자유소프트웨어나 프리웨어로 커버가 되구요.
결론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회사용 컴퓨터에는 하나도 없고 개인용 컴퓨터에는 한 세개 제품정도가 불법소프트웨어인데 이것도 회사 라이센스라서 불법이라고 하기에는....아 게임 세개 정도가 불법이긴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매하는게 아니라서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shame2의 이미지

음.. 윈도부터 vmware까지 다불법밖에없네여 ㅋㅋ

프비 매니아~

cerasuper의 이미지

정품만 씁니다.

윈도 98 정품 + 리눅스

스타크래프트 정품

워크래프트 정품

카트라이더 무료및 유료아이템 구매 (구매 많이 했음)

리니지2 (돈주고 함)

저를 비롯한,

네트워크 게임위주로 컴터를 구동하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정품을 사용합니다
(정품만 접속이 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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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Fun ! Linux !
===============

yuni의 이미지

하나도 없습니다.
회사나 개인것이나.
개인 놋북도 일단 네트워크에 물릴려면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되거든요. 그리고 검사후에 물려서 쓰다가, 그 뒤에 막 다크포스에 심취하다가, 네트워크 상에서 바이러스를 퍼트리면 그냥 놋북이 바로 체포 당합니다.
그 다음 재 검사를 하는데, 이때 걸리면 좀 괴롭다고 합니다. 아무도 아직까지 이차 적발까지는 안 당해 봐서, 그 뒤는 모릅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ironiris의 이미지

개인용도로는 상용프로그램을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OS제외)
요즘은 HDD가 싸져서 용량이 빵빵하니 새로 압축할 필요도 없고 압축된 파일을 어디서 받을 일도 거의 없고..
하는 것이라고는 카트라이더, 사진편집이라고 하지만 RAW파일을 jpg로 변환하고(로우슈터에센셜2005-무료), 사이즈변환만하고(포토웍스-무료) 웹은 OS에 끼워팔기로 따라온 IE로 뒤적이니... 상용S/W를 쓸일이 거의 없네요.

ironiris의 이미지

cerasuper wrote:
카트라이더 무료및 유료아이템 구매 (구매 많이 했음)
얼마나 구매하셨나요? 저는 한.. 10만원정도 쓴거 같은데.. ㅠㅠ.
로디 머큐리, 로디 패로디, 코튼프로1년치, 세이버프로1년치, 고글, 머리띠, 풍선(요즘은 콜라로 해결), 다른 차도 사고...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 ㅠㅠ
Fe.head의 이미지

win 2k 있네요.

98 DSP버전 사서 회귀 했었는데.

98se 에서 동영상 강의가 이상하게 나오는 바람에 ㅡ.ㅜ

근데 학교에 win2k 정품을 빌려주는 제도(그런 라이센스가 있다고 하네요)가 있더군요.

이것 적용하면 없는건데^^

신청하기가 귀찮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zelon의 이미지

으음... 개인 MAME ROM 들이 불법이고, 개발툴은 회사꺼인데... 집에 가져가면 불법이라나요 ^^;;

나머지는 뭐 될 수 있으면 공개만이 아닌 '자유' 소프트웨어를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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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오픈소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 ZViewer - http://zviewer.wimy.com
블로그 : http://blog.wimy.com

khris의 이미지

죄송해요...

세는게 힘들어요. :cry:

워크는 배틀체스트판 사주려고했더니 가격대가... 음냐.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coyday의 이미지

흠.. 회사용으로 쓰는 것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 외에는.. 넘실넘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sangheon의 이미지

값이 사기처럼 비싸서 못 사고 있는 것 딱 하나 있습니다.
미국의 두배가 넘는 가격 때문에 열 뻗쳐서 못사고 있습니다.

그 이름은 Windows XP.

이 놈만 아니면 100%인데. :evil:

--

Minimalist Programmer

feanor의 이미지

하나도 없네요. :-)

--feanor

바라미의 이미지

....
현재 상태로는 하나도 없습니다 ......;;

윈도쓸ㅤㄸㅒㅤ는 거의다 불법이었는데 -_-a
윈도가 절 거부한 이후로는.
리눅스만 쓰고있고.. 불법적으로 쓰는 건 없네요 ...

neumann의 이미지

전 약 300개 쓰고 있습니다

OS로는 W2k 나머지 299여개(대충;;)는 mp3파일 -_-; 곡당 1개씩 쳐야되겠죠 -_-?
솔직히 win98se 정품은 있는데. 이제 지원중단한다더니...
mp3는 2000년대 이전 락 음악을 받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음악 시디는 많이 샀습니다. (백장 약간 넘게 샀으니 많이 사준듯합니다.) 기타 연습할때. 악보보고 들어면서 연습하기에 mp3가 편해서;;(취미)

다른 프로그램은 전부 공개형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품이 필요가없더군요.
디아랑. 스타랑 워크도 정품을 쓰고 다른 게임하는 것은 온라인이고. 온라인 역시 무료만하고 -_-;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lazylady의 이미지

흠.. 이거 민망하군요. 윈도, 캐드, 포샵 등 제가 쓰는 불법프로그램가격 합치면 몇백만원 되겠습니다. -_-;;;;
흠흠.. 나중에 돈벌게 되면 그땐 반드시... :oops: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r0x2tk1t의 이미지

우선, 윈도우 자체가 불법!! :shock:
소프트웨어는 winrar 하나~ :roll:
돈 있으면 사고싶어요.. 정품은;;

日新 日日新 又日新
Google Talk::chanju_dot_jeon(at)gmail_dot_com

환상경의 이미지

윈도우쪽은 처참하군요 ㅡ.ㅡ;;;

정품이라고는 윈앰/한컴오피스2005/ 정도 밖에 없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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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GjtRoql의 이미지

전부인거 같습니다. winamp 하고 파폭 빼고.
솔직히 사주고 싶은 몇개 프로그램이 있는데 학생 용돈으로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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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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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boy의 이미지

vmware와 그걸로 깐 윈도 2003이 있습니다.
죄책감(!)에 일주일에 2번 이내로만 vmware 띄웁니다. -_-;;

purewell의 이미지

어둠인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kernuts의 이미지

노트북 살때 XP와 노턴 안티바이러스가 딸려와서 얼떨결에 정품쓰고있습니다.

리눅스용 한글은 거금들여 구입했건만 표랑 그림이 많이 들어가면 종종 죽어버려서
어쩔수없이 윈도용 한글을 어두운 걸로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밝은 걸로 골라쓰고 있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윈도즈, 한글2002, 오피스2k (한 100마넌 줘야 사는 군요 ㅠ_ㅡ)

그리고 mp3 파일들 (어서 빨리 씨디를 사서 교체를 ㅡ.ㅡ/
요즘 음악 씨디를 사모으기 시작했거든요. 씨디 사서
mp3 개인적으로추출해서 들으면 괜찮으니깐...)

야동들.... ;;; (한국에선 야동 자체가 불법 OTL. 이것두
아마존에서 주문 한 번 해볼까... ㅡ.ㅡㅋ )

아, 이건 불법 자료군요;; 여기다 스캔 만화까지... 흠... ㅡㅠㅡ
왠만하면 구매를 해줘야 하는뎅.... 아고...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doraq의 이미지

OS 는 노트북이라 정품...
(삼성노트북이라 따라온 훈민정음은 처박아두고 오픈오피스사용)
나머지 프로그램은 전부 freeware
entertainment 용 데이터 파일은 전부 불법
(ebook,영화,음악 몽땅)

buffmail의 이미지

OS (xp pro) 와 ms-office, visual studio..

모두 학교 볼륨 라이센스라, 집에서 부팅하면 불법;;입니다 :twisted:

그 외에는, winrar..정도? 크랙은 아니고 평가기간 지났으니 사라는 메시지

뜨는 셰어웨어 걍 계속 쓰고 있는데, 한 달 넘으면 불법은 불법 맞죠??

OS 부터 시작해서, 직장인 되면 아무래도 정품 사 줘야 할 것 같은데..

빨리 OpenOffice 나 쓸만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purewell의 이미지

^ -^)b 소프트웨어만 불법이라면 오산인거죠~?

mp3, mpeg, jpeg, avi, ... 흐흐흐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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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uts의 이미지

오픈오피스 2.0beta의 한글팩이 나왔군요...
부지런히 오픈오피스로 가고있습니다만
hwp의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을것 같네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sargas의 이미지

M$ office 2004 for mac
이거 하나 있네요 :twisted:

ydhoney의 이미지

회사 업무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는 윈도우랑 MS오피스만이 불법..-ㅅ-

아..한글2005도 불법이겠군요. -_-

그거 제외하면 다 오픈소스예용..

deisys의 이미지

데이터 파일들을 제외하곤 없습니다.

문제는 정품 구매했던 소프트웨어들이 만족스러웠던게 별로 없었다는거 ...
최악은 한컴오피스 2.0, 3.0 이었습니다. (둘다 있습니다 ㅡ.ㅡㅋ)
한번 믿어봤었는데 (젠장할!)
놋북이라 XP나 이것저것 다 정품이 딸려와서 그냥 쓰면 되더군요.
어허허 ;; 이래서 놋북이 비쌌나. 그냥 그런 가격 다 빼고 기계만 샀으면 ... ;;

지금까지 제일 만족스러웠던 정품 소프트웨어는 Diopen 6.0 입니다. 따봉 -_-b

alee의 이미지

purewell wrote:
^ -^)b 소프트웨어만 불법이라면 오산인거죠~?
mp3, mpeg, jpeg, avi, ... 흐흐흐흐...

게다가 리눅스에서 쓰고 있는 윈도우 글꼴도 불법입니다. 심지어 윈도우 정품을 구매했더라도 글꼴의 라이선스가 “윈도우에서만” 쓸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순간 불법이 됩니다.

myohan의 이미지

vmware와

그 파생물들이 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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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jenix의 이미지

포토샵 7.0 윈도용
어도비 CS2 맥용
ms office 2004 맥용

이렇게 3개네요.

음 3개 가격합치니까 600만원이 넘어가는군요
( 어도비 cs2 때문에;; =.=;;; )

사실 맥용도 포토샵 7.0 만 있음 데는데;; 훌쩍;
어찌 구하다보니 ---;;;;;;;

p.s. 아참; 전 vmware 를.. 30일 라이센스 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30일 지나도 계속 정상작동 하더라구요.. 불법인걸까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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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hyung.org -- 방문해 보세요!! Jenix 의 블로그입니다! :D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한테 맥용포토샵 있었는데 어제로 빠이빠이 했군요.

Quote:
p.s. 아참; 전 vmware 를.. 30일 라이센스 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30일 지나도 계속 정상작동 하더라구요.. 불법인걸까요

아마 그럴껄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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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71의 이미지

질문 의도를 모르겠군요.

지금 이 글타래는 당위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리서치 기관에서도 설문조사에서 당위가 들어가는 문항이 있다면 제외하라고 하죠.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하면 올바른 답변을 얻기 힘듭니다. 당연히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사회적인 질서이고 법인데, 그걸 지키지않는 것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 올바른 답변이 나올 수 있을까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해야합니까 라는 질문이랑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설마하니 이 질문에 대해서 아니오 라고 답변하실 수 있는 분이 몇이나 있을까요.

당신의 컴퓨터에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있습니까

... 깔려있으면 말을 해야하나요. 왜요. 솔직히 불법 소프트웨어를 쓴다면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 왜 그런 고해성사를 해야하죠. 안 깔려있는 사람은 당당히 말하겠지만, 몇개라도 깔려있는 사람은 움찔합니다. 깔려있다고 해도 그걸 당당하게 깔려있다고 밝힐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무기명이라면 모를까, 자신의 신상이 밝혀져있는 상황에서 이런 종류의 답변은 어떻게 보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아주 높습니다. 질문 던진 의도가 뭔지 모르지만, 향후 이런 종류의 질문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굳이 질문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몇개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 할 듯.

fibonacci의 이미지

그렇네요. 제 생각도 CY71님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공공연한 일이더라도 드러내서 좋을 것이 있고 나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현재 구입하여 가지고 있는 상용 소프트웨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 옳을 것 같습니다.

No Pain, No Gain.

yglee의 이미지

CY71 wrote:
질문 의도를 모르겠군요.

지금 이 글타래는 당위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리서치 기관에서도 설문조사에서 당위가 들어가는 문항이 있다면 제외하라고 하죠.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하면 올바른 답변을 얻기 힘듭니다. 당연히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사회적인 질서이고 법인데, 그걸 지키지않는 것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 올바른 답변이 나올 수 있을까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해야합니까 라는 질문이랑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설마하니 이 질문에 대해서 아니오 라고 답변하실 수 있는 분이 몇이나 있을까요.

당신의 컴퓨터에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있습니까

... 깔려있으면 말을 해야하나요. 왜요. 솔직히 불법 소프트웨어를 쓴다면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 왜 그런 고해성사를 해야하죠. 안 깔려있는 사람은 당당히 말하겠지만, 몇개라도 깔려있는 사람은 움찔합니다. 깔려있다고 해도 그걸 당당하게 깔려있다고 밝힐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무기명이라면 모를까, 자신의 신상이 밝혀져있는 상황에서 이런 종류의 답변은 어떻게 보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아주 높습니다. 질문 던진 의도가 뭔지 모르지만, 향후 이런 종류의 질문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굳이 질문을 하고 싶다면,

당신은 몇개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 할 듯.

일반적으로 당연한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요.

만약 정품 S/W를 몇개나 쓰세요?라고 묻는다면 정품 S/W 사용이 특별한 경우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정품 S/W 사용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따로 질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다들 정품을 쓰죠.

오히려 특별한 경우인 불법 S/W 사용에 대해서 묻는게 옳은 질문이죠.

현실적으로는 여러 이유때문에 불법 S/W 사용이 일반적이고 오히려 정품 S/W를 쓰는 것이 특별한 경우가 되버렸지만 정상적인 질문은 아니겠죠. -_-;

"누가 훔쳐갔니?"

라고 질문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누가 훔쳐갔니?"

라고 질문하시겠습니까?

CY71의 이미지

제 글의 의도를 착각하시는군요.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굳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예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웬간하면 관두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꺼낸 것이지, 질문을 '정품 소프트웨어를 몇개나 쓰세요' 라고 하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공공연한 일이라도 대놓고 화제거리를 만들만큼 질문자에게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화제인데다가, 당위가 들어간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난 그런 불문율 모른다' 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만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더 이상 리플도 달지 않고 접겠습니다. 토론 자체가 성립할 수 없겠네요.

질문이란 것도 물어봐서 안될 종류의 것이 있습니다. 사실여부가 어떻든 말입니다. '당신 첩의 자식입니까' 라고 누가 물어봤다고 칩시다.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이 어떨까요. 자신이 첩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몹시 나쁘겠죠. 만일 첩의 자식이 맞다면 그때는 아주 헤까닥 돌아버릴 겁니다. 모르긴해도 그런 질문 던진 사람을 두들겨 팰 겁니다.
얼마 전에 비슷한 식으로 여성부에서 삽질 한 적 있죠. 무슨 남편의 수칙인가 뭔가해서 '유흥업소에 들르지 않습니다. 유흥업소에서 탕진할 돈으로 부모님 용돈을 챙겨드립니다'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이 수칙이 기분 나쁘다는 것이 모든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당신의 컴퓨터엔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나요?

이런 질문은 이미 던지는 순간에 당신은 범법자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시쳇말로 아주 싸가지 없는 질문이죠. 질문을 조금 바꿔볼까요.

당신은 성매매를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도둑질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살인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살기위해서라면 남을 죽이겠습니까?

당신은 나라를 팔아서 부귀영달을 꾀하겠습니까?

당신은 이완용입니까?

... 듣기 좋은가요. 듣기 좋다면 평생 그렇게 사십시오.

1day1의 이미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불법소프트웨어 쓰는 것이 자랑은 아니죠.
이 쓰레드 닫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어떤 정품소프트웨어를 쓰십니까? 라는 쓰레드를 열어주세요. ^^

F/OSS 가 함께하길..

sangheon의 이미지

CY71 wrote:
제 글의 의도를 착각하시는군요.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굳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예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웬간하면 관두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꺼낸 것이지, 질문을 '정품 소프트웨어를 몇개나 쓰세요' 라고 하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공공연한 일이라도 대놓고 화제거리를 만들만큼 질문자에게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화제인데다가, 당위가 들어간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난 그런 불문율 모른다' 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만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더 이상 리플도 달지 않고 접겠습니다. 토론 자체가 성립할 수 없겠네요.

질문이란 것도 물어봐서 안될 종류의 것이 있습니다. 사실여부가 어떻든 말입니다. '당신 첩의 자식입니까' 라고 누가 물어봤다고 칩시다.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이 어떨까요. 자신이 첩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몹시 나쁘겠죠. 만일 첩의 자식이 맞다면 그때는 아주 헤까닥 돌아버릴 겁니다. 모르긴해도 그런 질문 던진 사람을 두들겨 팰 겁니다.
얼마 전에 비슷한 식으로 여성부에서 삽질 한 적 있죠. 무슨 남편의 수칙인가 뭔가해서 '유흥업소에 들르지 않습니다. 유흥업소에서 탕진할 돈으로 부모님 용돈을 챙겨드립니다'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이 수칙이 기분 나쁘다는 것이 모든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당신의 컴퓨터엔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나요?

이런 질문은 이미 던지는 순간에 당신은 범법자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시쳇말로 아주 싸가지 없는 질문이죠. 질문을 조금 바꿔볼까요.

당신은 성매매를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도둑질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살인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살기위해서라면 남을 죽이겠습니까?

당신은 나라를 팔아서 부귀영달을 꾀하겠습니까?

당신은 이완용입니까?

... 듣기 좋은가요. 듣기 좋다면 평생 그렇게 사십시오.

이런 질문에 기분 나빠 할 의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뿐 아니라
정품 쓰는 사람을 병신 취급하는 사람 찾아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warpdory의 이미지

bookworm wrote:
이런 질문에 기분 나빠 할 의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뿐 아니라
정품 쓰는 사람을 병신 취급하는 사람 찾아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가 비싸서 .. 라는 핑계를 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비싸서 소유할 수 없다면 안 쓰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비싸서 불법으로 쓰는 극히 일부의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별 개념없이 씁니다. 사실,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인터넷 되면 만족해 하는 사람들이 포토샵이 무슨 필요가 있고, MS office 가 왜 필요할까요 ? 왜 3DMax 가 필요하며 AutoCAD 가 왜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만원짜리 하안글 815 도 비싸다는 사람 있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잘만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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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서지훈의 이미지

CY71 wrote:
제 글의 의도를 착각하시는군요.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굳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예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웬간하면 관두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꺼낸 것이지, 질문을 '정품 소프트웨어를 몇개나 쓰세요' 라고 하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공공연한 일이라도 대놓고 화제거리를 만들만큼 질문자에게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화제인데다가, 당위가 들어간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난 그런 불문율 모른다' 라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만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더 이상 리플도 달지 않고 접겠습니다. 토론 자체가 성립할 수 없겠네요.

질문이란 것도 물어봐서 안될 종류의 것이 있습니다. 사실여부가 어떻든 말입니다. '당신 첩의 자식입니까' 라고 누가 물어봤다고 칩시다.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이 어떨까요. 자신이 첩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몹시 나쁘겠죠. 만일 첩의 자식이 맞다면 그때는 아주 헤까닥 돌아버릴 겁니다. 모르긴해도 그런 질문 던진 사람을 두들겨 팰 겁니다.
얼마 전에 비슷한 식으로 여성부에서 삽질 한 적 있죠. 무슨 남편의 수칙인가 뭔가해서 '유흥업소에 들르지 않습니다. 유흥업소에서 탕진할 돈으로 부모님 용돈을 챙겨드립니다'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이 수칙이 기분 나쁘다는 것이 모든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당신의 컴퓨터엔 몇개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깔려 있나요?

이런 질문은 이미 던지는 순간에 당신은 범법자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시쳇말로 아주 싸가지 없는 질문이죠. 질문을 조금 바꿔볼까요.

당신은 성매매를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도둑질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살인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살기위해서라면 남을 죽이겠습니까?

당신은 나라를 팔아서 부귀영달을 꾀하겠습니까?

당신은 이완용입니까?

... 듣기 좋은가요. 듣기 좋다면 평생 그렇게 사십시오.


이미 위에서 나열한 질문들 중 몇 가지가 여기 게시판에 올라와 있습니다 .ㅋ
질문 하시는 분은 다른 의도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재미로 질문을 하신것인데...
물론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답변을 하지 않으시면 되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문제가 있다면 앞으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 갈수 있도록 문화를 만드면 됩니다.
이런게 인터넷의 좋은 점이고 존재 이유가 아닐지 ?

세상에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 다있습니다.
근데... 이런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좀 특이하군.
자신이 아무리 봐도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을 하시면 잘못 을 지적 하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제시 해주시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사람의 인생을 책임질게 아니라면 그 의식을 바꿀려고 너무 애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흠흠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토론에 있어 최고의 적은 비논리와 흥분이 아닐란가 ?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avelose의 이미지

하려면 불법 소프트 하나도 안 쓰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것 저것 프로젝트를 중구난방으로 뛰다가 보니 매법 컴파일러 등을 살 수는 없는 형편입니다. 비주얼 스튜디오같은 경우엔 6.0 학생용 버전도 샀었지만. .net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가게 되면 별 수 없이 백업시디를 빌려서라도 깔게 됩니다.
파워빌더같은 경우에도 각 버전별 차이가 많은 편이라 어느하나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것과 완벽한 호환을 갖을 수 없습니다.
델파이 쪽도 마찬가지죠.
윈도우용 컴파일러들은 버전별 호환성이 영 떨어집니다.(사실 이건 리눅스쪽도 별단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프로그래머가 되도록 버전 상관없도록 make파일을 잘 만들어 놓아서 좋을 뿐 GUI 체제가 중심으로 돌아가는 윈도우용 컴파일은 버전마다 특색이 달라지고 버전이 바뀌면 소스를 수정해야 하는 일도 빈번하죠.) 결국 일일이 다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프로젝트 뛸 때마다 깔아대는 실정입니다.
뭐 이건 DBMS의 경우는 더 크죠. 학생용버전도 적은 가격이 아니고. 그렇다고 데모버전이 괜찮은 것도 아니죠. 정 프로그래밍 하려면 터미날 서비스열고 원격에서 작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 그나마 mssql로 작업할 때는 양반입니다. acces에서 데모용 디비 만들어서 작업해도 되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완벽한 환경을 꾸밀 수 없기 때문에.(출력용 데이터를 뽑기 위해 뷰를 만든다던지 하는 것은....) 힘들죠.

사실 저야 프로그래밍하면서 공개된 것으로도 충분히 프로그램 만들고 할 수야 있습니다. mysql빠르죠. 용량도 적은 편이고. 컴파일러도 제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버전 쓰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고. 게다가 굳이 상용컴파일러 없이도 LCC라던가 GCC윈 같은 것으로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게 기업체로 들어가면 틀려지죠. 안정상이라던지(별로 mssql이 안정되었다던가. VS컴파일이 안정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지원관련해서 정품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개발자 들은 매 프로젝트마다 버전문제든지 하는 문제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용 프로그래머들 노트북 한 번 봐보세요. 한종류에 한버전만 깔아서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 있는지.(유지보수가 고정적이고 한 곳에서만 일한다는 것은 예욉니다.) 결국 정품이 있어도 그 정품만 쓸 수는 없죠.

일은 회사에서만 하라고 말씀하시려는 분 계신가요?(한 두달 집에 안들어가면 그런 얘기 사라집니다.)

뭐 약간 핀트는 틀린 얘기지만 몇자 적어봤습니다.
(업체 돌다가 보면 예전 버전이지만 고수하는 곳이 많은 편인데 별수 없습니다. 신버전이 아무리 좋아도 신버전 사는데 드는 돈 + 그 신버전을 씀으로써 생기는 유지보수비 등의 문제로 쉽게 바꿀 수도 없죠. 결국 동일버전을 쓸 수 없게 되는 거죠.)

'현실은 수학으로 표현할 수 없다.'
'수학은 거짓의 학문이다.'
'난 수학이 정말 싫다.'

warpdory의 이미지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velos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물론 대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개발자나 프로그래머는 아닙니다.
그러나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것으로 당장 돈을 벌어먹고 살지 않을지라도 익혀두게 될 경우엔 나중에 그걸로 돈을 벌어먹고 살 수 있게 될 수도 있는거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 컴퓨터에 오피스니 기타등등의 사용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것이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배우긴 해야겠고 당장 쓸 일은 없고 그러니 대충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굳이 그걸로 안해도 된다는 생각은 좋습니다. 문제는 꼭 그렇지만 도 않다는 거죠. 각 프로그램마다 고유의 파일 포멧이라던가 형식이 정해져 있어서 완벽한 공유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죠.)

사실 상용업체쪽에서 잘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굳이 교육을 목적으로 할 경우를 위해서 데모버전 정도는 다 배포해야 함이 옳지만 잘 지키는 회사는 몇 없죠.( 그나마 학생용 버전등의 기능제한판 내놓은 업체들도 기능제한에 비해 가격은 쎈편이죠.)

일반 사람들에게 상용프로그램은 솔직히 필요가 없습니다. 공개된 프로그램만 가지고도 충분히 컴퓨터를 쓸 수는 있죠. 다만 공부한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별 수 없는 거죠.(사실 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 사야함이 옳은 것이지만. 그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오피스만 봐도. 아시지 않습니까. 나중에 회사가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합니다. 근데 일반인이 사기 쉬운 가격일까요? 뭐 오피스야 데모(베타)버전이 잘 나와서 문제 없지만. 일반적인 프로그램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많죠. 기능제한으로 인하여 문제가 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법을 쓰게 되는 거구요. )

뭐 그냥 불법 쓰는 사람에 대해서는 할말없습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냥 깔아보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 수 밖에요.

'현실은 수학으로 표현할 수 없다.'
'수학은 거짓의 학문이다.'
'난 수학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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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lose wrote:
warpdory wrote: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물론 대대분의 컴퓨터 사용자는 개발자나 프로그래머는 아닙니다.
그러나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것으로 당장 돈을 벌어먹고 살지 않을지라도 익혀두게 될 경우엔 나중에 그걸로 돈을 벌어먹고 살 수 있게 될 수도 있는거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 컴퓨터에 오피스니 기타등등의 사용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것이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배우긴 해야겠고 당장 쓸 일은 없고 그러니 대충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굳이 그걸로 안해도 된다는 생각은 좋습니다. 문제는 꼭 그렇지만 도 않다는 거죠. 각 프로그램마다 고유의 파일 포멧이라던가 형식이 정해져 있어서 완벽한 공유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죠.)

사실 상용업체쪽에서 잘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굳이 교육을 목적으로 할 경우를 위해서 데모버전 정도는 다 배포해야 함이 옳지만 잘 지키는 회사는 몇 없죠.( 그나마 학생용 버전등의 기능제한판 내놓은 업체들도 기능제한에 비해 가격은 쎈편이죠.)

일반 사람들에게 상용프로그램은 솔직히 필요가 없습니다. 공개된 프로그램만 가지고도 충분히 컴퓨터를 쓸 수는 있죠. 다만 공부한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별 수 없는 거죠.(사실 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 사야함이 옳은 것이지만. 그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오피스만 봐도. 아시지 않습니까. 나중에 회사가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합니다. 근데 일반인이 사기 쉬운 가격일까요? 뭐 오피스야 데모(베타)버전이 잘 나와서 문제 없지만. 일반적인 프로그램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많죠. 기능제한으로 인하여 문제가 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법을 쓰게 되는 거구요. )

뭐 그냥 불법 쓰는 사람에 대해서는 할말없습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냥 깔아보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 수 밖에요.

저는 바로 그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거지요.
어떻게든 불법 사용하는 핑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유명한 서양 속담으로 성경을 읽겠다고 촛불을 훔칠 수는 없다. 라는 게 있습니다. 공부를 위해서 불법으로 쓰는 게 묵인되거나 정당화가 될 수는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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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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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김도현의 이미지

글타래를 읽다보니 무엇이 “불법”인가 의문이 듭니다.

공부를 위해서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오피스프로그램을 복제해서 설치한 것도 불법인가요? 제가 아는 한 아닙니다. 일상에서 말해지는 불법과 법적 의미의 불법은 여기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왜 사회적 법관념이 실제 법률보다 더 엄격할까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김도현 wrote:
글타래를 읽다보니 무엇이 “불법”인가 의문이 듭니다.

공부를 위해서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오피스프로그램을 복제해서 설치한 것도 불법인가요? 제가 아는 한 아닙니다. 일상에서 말해지는 불법과 법적 의미의 불법은 여기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왜 사회적 법관념이 실제 법률보다 더 엄격할까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안 제12조 4항을 보면 '가정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범위 안에서 공표된 프로그램을 복제 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위 경우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또한 이 복제물을 타인에게 양도하면 불법이 됩니다. 이것은 괴리가 아닐까요? 어떻게 양도받지 않고 복제를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정식적인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불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김도현 wrote:
글타래를 읽다보니 무엇이 “불법”인가 의문이 듭니다.

공부를 위해서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오피스프로그램을 복제해서 설치한 것도 불법인가요? 제가 아는 한 아닙니다. 일상에서 말해지는 불법과 법적 의미의 불법은 여기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왜 사회적 법관념이 실제 법률보다 더 엄격할까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쉽게 적자면 ...

제가 정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컴퓨터에도 깔고, 동생 컴퓨터에도 까는 건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각 프로그램의 EULA 에서 단 한대의 PC 에만 깔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면 계약 위반이 됩니다. 그리고 보통 EULA 에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즉, 만일 소프트웨어 제작 회사에서 '계약위반'으로 고발을 한다면 피해보상을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이건 변호사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지만, 변호사 상담료가 비싸니... 건너 띄죠. 혹시 이쪽 계통 법률가가 kldp 에 오신다면 답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놀러와서 제가 쓰는 프로그램을 보고 좋다고 복사해 달라고 해서 복사해 줬습니다. 그러면 이건 '집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허용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복제의 결과물이 가정을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불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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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fibonacc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어떻게든 불법 사용하는 핑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유명한 서양 속담으로 성경을 읽겠다고 촛불을 훔칠 수는 없다. 라는 게 있습니다. 공부를 위해서 불법으로 쓰는 게 묵인되거나 정당화가 될 수는 없다는 거죠.

우스개소리지만, 우리나라 속담 중에 "책도둑은 도둑놈이 아니다." 란 말도 있네요. 어쩌면 이것이 우라나라와 서양의 전통적인 저작권의 관념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작권은 존중지 않아도 좋다는 맥락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No Pain, No Gain.

fibonacci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안 제12조 4항을 보면 '가정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범위 안에서 공표된 프로그램을 복제 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위 경우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또한 이 복제물을 타인에게 양도하면 불법이 됩니다. 이것은 괴리가 아닐까요? 어떻게 양도받지 않고 복제를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정식적인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불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괴리는 없습니다. 일단 한카피 사야 개인적 목적으로 복사할 권리가 생깁니다. 8) 복사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원본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권한이 있을때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No Pain, No Gain.

madhatter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madhatter wrote: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안 제12조 4항을 보면 '가정과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범위 안에서 공표된 프로그램을 복제 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위 경우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또한 이 복제물을 타인에게 양도하면 불법이 됩니다. 이것은 괴리가 아닐까요? 어떻게 양도받지 않고 복제를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정식적인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불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괴리는 없습니다. 일단 한카피 사야 개인적 목적으로 복사할 권리가 생깁니다. 8) 논리적으로 따져봐도, 구매하지 않는 이상 불법 아닌 방법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따라 양도받을 방법은 없으므로 어디선가 복제해와서 쓴다면 불법 되겠습니다.

네..결국 저 조항의 의미가 그것이란 얘기였습니다. 괴리는 용어선택이 좀 틀렸네요. 개인적 용도는 불법이 아니란 분께서 생각하는 불법이 아니란 게 일단 정품 구매가 일어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다는 걸 설명하려다 보니.. 8)

warpdory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warpdory wrote:

어떻게든 불법 사용하는 핑계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유명한 서양 속담으로 성경을 읽겠다고 촛불을 훔칠 수는 없다. 라는 게 있습니다. 공부를 위해서 불법으로 쓰는 게 묵인되거나 정당화가 될 수는 없다는 거죠.

우스개소리지만, 우리나라 속담 중에 "책도둑은 도둑놈이 아니다." 란 말도 있네요. 어쩌면 이것이 우라나라와 서양의 전통적인 저작권의 관념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작권은 존중지 않아도 좋다는 맥락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시대가 바뀐 거겠지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서리'라고 해서 여름이면 옆동네 가서 슬쩍 포도도 따먹고 과일도 따먹었지만 ... 지금은 그렇게 하면 바로 절도죄 및 무단 침입죄로 고발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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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s01234의 이미지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이젠 정품소프트웨어를
사서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아직도 많은 현실에서
소프트웨어 제작자 또는 회사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IT 강국을 자부하면서도
하드웨어를 사면 소프트웨어는 끼워주는 식의
부끄러운 우리를 한번 되돌아 보자는 의미에서
이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현재 수만원에서 수백만원씩하는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가격인지도 한번 묻고 싶고요.
실제로 예전엔 MS워드가 한글 워드를 견재하기 위해
미국 판매금액의 반값에 국내에서 판매하고
경쟁 소프트웨어가 없는 엑셀은 미국 판매 금액의 두배로
국내에서 판매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바라미의 이미지

Quote:
지랄 그만하삼, 너는 복사 안하삼 ?

쯧... 예절부터 배우고 토론에 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