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담배는...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토, 2001/02/17 - 12:24오전
쿵야! 드뎌 첫글이당~!
요즈음 들어 계속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연초에 시도했지만 처절한 실패를 맛본터라...
근디 오늘 문득 제 옷들을 봤는데...
담배냄새가 이빠이~ 나더군여.
제 온갓 신변잡기에 담배냄새가 묻어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쩝.
"정말 큰일이군."
답답함에 또 한대 뭅니다.
-_-+
과연 난 담배를 끊을 수 없는 것인가...?
아마도...
T^T
꼬랑지.
프로그래머들은 꼴초가 많다는 게 일반적 설이지만
뭐 꼭 그렇지도 안터만유~!
비흡연자도 상당수 존재하시는 듯...
Forums:
Re: 진정 담배는...
어빠...
정말 끊기 힘들겠지만, SEE & 주영이 & lostways 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담배끊기 캠페인(?)을 여는것두 좋을 것 같어... 키키키^^
프로그램짜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담배가 땡기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구래두 함 도전을 해보는것두 좋을 것 같은데...
다른 남자분덜두 아마두 스트레스 땜에 끊기 힘들겠져?
굳은 결심과 의지루 담배랑 인연을 얼릉 끊으시길 바랍니다.
Re^2: 진정 담배는...
그래...~~~
지발좀 끊으라잉....
근데 과연...끊을라나????????
담배 끊기는...
제 경우는 ...
제대하고 2달정도 더 피다가(집에선 몰래...)
그냥 어느 날 돈도 없고 해서 그냥 '끊어 볼까.' 한번 생각하고..
남들 다한다는 사탕이네 뭐네.. 한번도 입에 안대고..
끊었습니다.
술도 끊었구... - 술은 대학원 들어오면서 끊었습니다... 역시 아무생각
없이 '술이나 끊고 공부나 하자.' 해서 .. 안 마시니깐 ... 버릇되더군
요. 지금은 어쩌다 맥주나 한두잔 ? - 순선옹 결혼식날 500 cc 한잔..
Re: 저는 성공(?)... -_-v (경고: 염장임!)
짝지를 구해야 끊을 수 있습니다... ^^; 뭐 별 어려운 일도 아니더군요~`
Re^2: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심이...^^a;(염장 추가!)
오빠가 심각한 줄담배입니다.
맨날 줄담배~ 줄담배하면서... 열씨미 씹고(?)는 있는데...
습관이 습관인지라.... ^^a;
직업상, 성격상 끊게-아니 줄이게 하는 것도 힘드네요...
노하우를 오픈소스화함이.. ^^;
잔소리도... 너무 하면... 좋지 못하잖아요... 부끄.. 부끄..
liberta wrote..
짝지를 구해야 끊을 수 있습니다... ^^; 뭐 별 어려운 일도 아니더군요
~`
Re^3: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심이...^^a;(염장 추가!)
저도 무지 골초져~~
그래서 담배를 끈기가,
아니, 몇시간 안피우기 무척 힘이 듭니다.
증상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니코틴 갈증이 생기져,, 그럼 담배를 피지 않으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몹시 불안해 진답니다.
상대가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제생각에는 담배를 끊을려면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끊어야 하는 이유와 그걸을 강조해 준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들면, 담배를 피고 있을때,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거나,
옷에서 담배냄새가 날때, 특유의 짜증을 내어주어,
상대가 자연스럽게 담배를 안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해주어야 합니다.
쩝..
나도 골초인데^^;;
Re^2: 저는 성공(?)... -_-v (경고: 염장임!)
저는 짝지랑 둘이서 맛있게.. 냠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