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nel 2.6.12 의 대기모드

fibonacci의 이미지

여지껏 데비안의 kernel-source 패키지 이름이 linux-source로 바뀐줄도 모르다가 뒤늦게 알아서, 기념으로 제 노트북의 커널을 새로이 컴파일 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것이 불안했던 대기모드(suspend to ram)가 안정적이 되었을까? 에 대한 궁금증이었는데...

1. 시계버그(suspend 후 제시간이 나오지 않는 현상)가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suspend 후 제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2. PCMCIA, USB가 더욱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제 PCMCIA랜카드는 2.6.11에서만 해도 suspend후 복구가 잘 안되었었는데 이제는 잘 복구되고, USB도 잘 복구 됩니다. 아직도 experimental 인 것으로 보아 모든 기종이 다 안정적인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제 노트북은 잘 동작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번 2.6.12에서 suspend to ram 시도해 보세요 ~

kirrie의 이미지

하이버네이션과 서스팬드는 다른 개념인가요? 서스팬드 했다가 전원을 내리니까 기존 상태로 복원되는게 아니라 그냥 다시 부팅해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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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kirrie wrote:
하이버네이션과 서스팬드는 다른 개념인가요? 서스팬드 했다가 전원을 내리니까 기존 상태로 복원되는게 아니라 그냥 다시 부팅해야 하던데;;

하이버네이션과 서스펜드는 어느곳에 현재 상태를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은데요 램에 저장하면 서스펜드고 만약 하드에 저장하게 되면 하이버네이션 같더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fibonacci의 이미지

suspend to ram 이 대기모드
suspend to disk 가 최대 절전모드

특별히 suspend to disk 를 하이버네이션이라고도 부릅니다.

PS. suspend to ram 을 장시간 하니, 복귀를 못하는 버그가 발견되었네요 -_-; 그래도 단시간 suspend to ram 은 안정적입니다. 장시간 할때는 suspend to disk 를 이용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안전할 듯 하네요.

No Pain, No Gain.

bounavarte의 이미지

커널 2.6.12이구요..
ubuntu니까 데비안이랑 똑 같은 소스 같은데요.

녀석이 usb mouse를 다시 못잡아 줍니다.
모듈로 안만들고 커널에 밖은 것입니다.

혹시 모듈이어야 하나요?

그리고 데몬은 어떤 것 돌리고 계십니까?

yongh

bounavarte의 이미지

USB를 모듈로 올리고, hotplug 데몬을 돌리니..
잘 됩니다. ^^

그런데 hotplug 데몬을 돌려서인지...
USB가 모듈로 올라와서 인지는 모르겠군요.

어쨌든 이게 되니 노트북 쓸맛 나네요.

yongh

superkkt의 이미지

우분투 브리지에서 하이버네이션 작동시키면 아무 반응이 없던데.. 저만 그런가요? 서스팬드는 어떻게 작동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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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superkkt wrote:
우분투 브리지에서 하이버네이션 작동시키면 아무 반응이 없던데.. 저만 그런가요? 서스팬드는 어떻게 작동시키나요?
저의 경우는 하이버네이션을 동작을 시켰더니 정말 램에 있는 것들을 하드에 저장하는 시늉을 하더군요. 셧다운 하고는 달랐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다음번에 켜보니 똑 같더군요. 셧다운 한 다음에 부팅하는 것이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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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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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ffnhj의 이미지

yuni wrote:
그 다음번에 켜보니 똑 같더군요. 셧다운 한 다음에 부팅하는 것이랑요.

얼핏 보면 셧다운후 부팅과 비슷해 보이지만 프로세스를 잘 보면 다를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구별 못해서 차이가 없는줄 알았는데, 좀 다르긴 합니다. 시간도 약간 짧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