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학기 수강신청할때면 느끼는 거지만...

joonis의 이미지

오늘 수강신청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 9시부터 수강신청이 먹통이더니 아직까지도 안들어 가지네요.
수강신청 페이지로 가기 위한 몇몇 페이지를 거치면서 정말 여러가지 에러도 봤고요.
충격적인 사실은 9시 전후로 해서 우리학교가 네이버 검색순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는 것.. ㅎㅎ

옆에서 익스플러 10개 띄워놓고 노가다 하던놈이 수강신청 끝냈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그 지겨움을 참지 못하고 딴짓하면서 5분내지 10분에 한번씩 접속시도를 해보는 범인들에게 남겨진건 인기없고 학점짜기로 소문난 교양과목뿐... ㅠ.ㅠ

일년에 이런 접속폭주가 일주일이 채 안되기 때문에 학교측에 서버 증설을 요청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되고...
아무튼 수많은 접속을 혼자 시원하게 뚫어버릴 수 있는 그런 이기적인 프로그램을 하나 개발해서 남몰래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듭니다...

sound79의 이미지

기억이 나네요.
수강 신청하던 기억.. 그런데요. 가끔식 전날 저녁이나 새벽쯤에
가끔식 수강신청이 된적도 기억이 남.

lifthrasiir의 이미지

저는 두 달 전에 이미 수강 신청 끝냈습니다. 딴 건 다 좋은데 한 과목 수강 신청을 못 해서 수강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_-;;;;

sound79 wrote:
기억이 나네요.
수강 신청하던 기억.. 그런데요. 가끔식 전날 저녁이나 새벽쯤에
가끔식 수강신청이 된적도 기억이 남.

저도 운 좋게 스리슬쩍 바꾼 기억이 나네요. 교수 바꾸려고 시간 하나 빼고 다른 시간으로 했는데 우연하게 딱 하나 남는 자리가 있어서...;

- 토끼군

nike984의 이미지

joonis wrote:
오늘 수강신청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 9시부터 수강신청이 먹통이더니 아직까지도 안들어 가지네요.
수강신청 페이지로 가기 위한 몇몇 페이지를 거치면서 정말 여러가지 에러도 봤고요.
충격적인 사실은 9시 전후로 해서 우리학교가 네이버 검색순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는 것.. ㅎㅎ

옆에서 익스플러 10개 띄워놓고 노가다 하던놈이 수강신청 끝냈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그 지겨움을 참지 못하고 딴짓하면서 5분내지 10분에 한번씩 접속시도를 해보는 범인들에게 남겨진건 인기없고 학점짜기로 소문난 교양과목뿐... ㅠ.ㅠ

일년에 이런 접속폭주가 일주일이 채 안되기 때문에 학교측에 서버 증설을 요청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되고...
아무튼 수많은 접속을 혼자 시원하게 뚫어버릴 수 있는 그런 이기적인 프로그램을 하나 개발해서 남몰래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듭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하지만 예전에는 전산실이나 학교 컴실 앞에서 밤새 줄서서 들어간 경험도 있습니다. 다행이 전 학교 뒤에서 하숙을 해서 새벽 5시쯤 가보니 줄이 얼마안돼서 자리 잡아둔뒤 집에가서 다시 자다가 9시에 나와서 느긋하게 수강 신청했죠. :o

요즘은 맨날 학교 서버 다운되고 하는걸 보니 우리때 부지런을 떨면
최소한 남들보다 빨리 수강신청할 수 있었던 시절이 낳은거 같네요 ㅋㅋㅋ

budle77의 이미지

1학년때는 종이로된 수강 신청서에 손으로 써서 수강 신청을 했었죠.
전역하니까 전산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 ^^;
그때는 넷스케이프로도 잘 되었는데, 나중에 I.E 전용으로 바뀌더군요.

lifthrasiir의 이미지

budle77 wrote:
1학년때는 종이로된 수강 신청서에 손으로 써서 수강 신청을 했었죠.
전역하니까 전산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 ^^;
그때는 넷스케이프로도 잘 되었는데, 나중에 I.E 전용으로 바뀌더군요.

헛. 그런 걸 두고 퇴보라고 해야 할까요. -.-

- 토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