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수정-_-)식으로 영어 배우신분 있으세요?

vj1974의 이미지

발음이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독일어를 배울까 영어위주로만 나갈하다가..(독일어는 발음이 좋아서..)

영국식 발음이 독일어처럼 딱딱 끊어지는게 좋군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차이는 안나지만 문법사용이 약간씩 다르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콘솔이나 아니면 맨페이지등등 전부 미국식 영문법인데.. 사용에 지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영국판 데비안을 구할수는없는건지..(그냥 영어버전이외에는 못구하겠군요.. 따로 없는건지..)

설마 영국에서 US버전을 쓰는건 아니겠죠 :?
(윈도우 서버(2003)도 영국버전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전혀 모르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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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시리즈가 영국발음이라지요: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영구식으로 영어 배우신분 있으세요?
한번 배워보고 싶군요.
영구식 영어라...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죠커의 이미지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에 비추어 볼때 영국식 영어가 그다지 다르다고 생각하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지하철 같은 단어의 미국과 영국의 차이같은 것도 미국내에서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왜 영어권 배우들이 우리나라 배우가 사투리 구사하듯 두 나라의 경계를 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욱성군의 이미지

전 영국인에게서도 배워봤고 미국인, 캐나다인에게서도 배워봤습니다.
별 차이는 없어요, 다만 발음차이가 조금 날 뿐입니다. 영국식 발음도 천천히 말할때는 되게 잘 들리지만 빨리 말하면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영국식 발음도 점점 미국식으로 부드럽게 변하는게 있어서 어느 쪽을 배워도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빠른 영국영어... 곤혹스럽습니다. 미국영어만 듣다보면...

No Pain, No Gain.

coyday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빠른 영국영어... 곤혹스럽습니다. 미국영어만 듣다보면...

그렇습니다. 영국 영어를 천천히 해주면 미국식 영어보다는 한국인에겐 알아듣기 쉬운 구석이 있습니다만.. 그게 빨라지면 미국식 영어는 차라리 천국입니다.

게다가 간혹 액센트 이상한 친구에게 걸리면.. 영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vj1974의 이미지

http://www.callan.co.uk/video/book1lesson1.mp3

런던에서만 가르치는-_- 칼란방식 입니다. : ) 레슨1인데 제 귀에만 그런지;;
억양이나 발음이나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영국영어로 배워야겠습니다. -_-;

죠커의 이미지

그런데 종종 미국 영어가 고전적이고 영국 영어가 진보적이다고 말씀하시는 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대체로 웹스터에 의해 정리된 일부 단어의 표기만 미국영어가 간략해 졌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들었습니다. KLDP에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Prentice의 이미지

데비안을 쓰신다면, locale을 en_US 대신 en_GB.UTF-8 등을 고르시면 됩니다. ispell이나 dictionary 관련 패키지도 영국 영어 버젼으로 설치하시면 되고요.

Man page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GNOME의 경우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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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보다 영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이 훨씬 큽니다.

죠커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참고로 미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보다 영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이 훨씬 큽니다.

그렇군요. 지하철을 표기하는 명칭이 지역마다 틀린 미국이 더 다양한 줄 알았습니다.

욱성군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데비안을 쓰신다면, locale을 en_US 대신 en_GB.UTF-8 등을 고르시면 됩니다. ispell이나 dictionary 관련 패키지도 영국 영어 버젼으로 설치하시면 되고요.

Man page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GNOME의 경우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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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보다 영국 내의 영어의 다양성이 훨씬 큽니다.

책이나 영화를 봐도 영국쪽 사투리가 무진장 심하죠. 종류도 많구요. (사투리를 슬랭으로 착각한 적도 많아요)

너굴사마의 이미지

미국도 지역마다 틀린걸로 압니다.

보스턴, 뉴욕, DC 등의 오래된 동부 도시들은 영국식 영어의 전통(?)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들었습니다.

ESL에서 일본애가 영국식 비슷하게 발음하니까...

선생이 High Class들이 말하는거 같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미국 친구한테 물어보니 어느정도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영국 영어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하구요.

영국식 영어 공부하시는데 별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

뭐 요즘 런던가도 미국식으로 많이 부드러워졌다고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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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