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대세인가? "포털검색 확 바뀐다"

1day1의 이미지

이제 블로그가 새로운 매체,미디어로 성장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덜 한듯 한데, 외국의 경우는 그 영향력도 상당한 듯 합니다.
technorati , flickr , del.icio.us , 각종 블로그 aggregation 서비스, podcasting 등..
web 2.0 이라고 하여 새롭게 나타나고,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들이 참 다양하구요.

그 중심에는 블로그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포털전쟁도 네이버의 지식검색 장악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또다시 2차대전(?) 이 발발하게 될 듯 합니다.

이 현상이 어떤방향으로 인터넷,웹을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블로그의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순한 홈페이지의 한 형태일 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http://news.empas.com/show.tsp/cp_hr/eco03/20050808n03794/

Quote:

"블로그가 곧 지식, 뉴스에서 칼럼까지 多있네" 네이버ㆍ다음등 검색기능 대폭 강화…"블로거 잡아라" 서비스도 UP
khris의 이미지

그저 만들기 쉬운 홈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의 성격이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국내 블로그들의 대다수가 그저 자기 푸념을 늘어놓는 일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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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highwind의 이미지

rss를통한 구독 가능기능과, trackback을 사용한 blog간의 연결성을 생각했을때 "단순한 개인 웹사이트"혹은 "만들기 쉬운 홈페이지"보다는 다른 성격을 가진 다른 매체라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 블로그 써비스중 이해가 안가는것이 "스크랩"기능 입니다. 왜 이딴 기능이 필요한지... 그냥 링크(trackback)해주는것이 더 효율적이고 원래 내용의 제작자를 존중해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Trackback을하면 오리지날 내용에대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도 넣을수 있고 좋은데... "스크랩"을 하면 데이터 양만 더 많아지고...

제 생각엔 블로그에서 "스크랩"기능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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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나는오리의 이미지

그건...
너무 돈을 좋아해서가 아닐까요?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을 현실과 은연중 착각해서 꾸미고 싶은 사람들과
그들을 이용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어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인터넷 시대의 사생아 정도입니다.
요즘같은 시대...
고리타분한 유교이야기나 애들에게 더 들려줬으면 합니다.
다른 선진국도 비슷하겠지만
더이상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군요.
인구 50만의 작은 도시일뿐인데...
- 세상과 타협 못하고 외롭게 살고있는 우울한 오리의 횡설수설 -

joohyun의 이미지

싸이월드 부터 없어져야 됩니다..

(오늘 지금까지 개인계정에서 써오던 국산 블로그 툴을 WordPress로 갈이치웠습니다
이거 요즘 10대 언어로 '지대'네요.ㅎㅎㅎ 워드프레스 진짜 좋습니다 강추)

재수생
전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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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오리 wrote:
그건...
너무 돈을 좋아해서가 아닐까요?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을 현실과 은연중 착각해서 꾸미고 싶은 사람들과
그들을 이용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어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인터넷 시대의 사생아 정도입니다.
요즘같은 시대...
고리타분한 유교이야기나 애들에게 더 들려줬으면 합니다.
다른 선진국도 비슷하겠지만
더이상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군요.
인구 50만의 작은 도시일뿐인데...
- 세상과 타협 못하고 외롭게 살고있는 우울한 오리의 횡설수설 -

넷은 가상이 아니라 현실의 연장입니다.
사람냄새가 아니라, 과거의 냄새 아닐런지요?
새 시대의 새 사회에는 새로운 냄새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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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성군의 이미지

khris wrote:
그저 만들기 쉬운 홈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의 성격이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국내 블로그들의 대다수가 그저 자기 푸념을 늘어놓는 일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khris wrote:
넷은 가상이 아니라 현실의 연장입니다.
사람냄새가 아니라, 과거의 냄새 아닐런지요?
새 시대의 새 사회에는 새로운 냄새가 납니다. :)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부대끼며 느낄수있는게 과거의 냄새입니까?
lacovnk의 이미지

joohyun wrote:
싸이월드 부터 없어져야 됩니다..

(오늘 지금까지 개인계정에서 써오던 국산 블로그 툴을 WordPress로 갈이치웠습니다
이거 요즘 10대 언어로 '지대'네요.ㅎㅎㅎ 워드프레스 진짜 좋습니다 강추)

wp가 너무 느려서 -o- tt를 쓰고 있습니다 (곧 1.0도 나온다하고..)

wp는 개인 잡기장 용으로 쓰고있습니다 -o-

블로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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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risia wrote:
khris wrote:
그저 만들기 쉬운 홈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개인 미디어'의 성격이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현재 국내 블로그들의 대다수가 그저 자기 푸념을 늘어놓는 일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신문이나 방송등에는 어떤것이 있어야합니까?
아, 3류 스포츠신문 같은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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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오리 wrote:
khris wrote:
넷은 가상이 아니라 현실의 연장입니다.
사람냄새가 아니라, 과거의 냄새 아닐런지요?
새 시대의 새 사회에는 새로운 냄새가 납니다. :)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부대끼며 느낄수있는게 과거의 냄새입니까?

지금도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부대끼는데요?
온라인으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인 '정모'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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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yoo의 이미지

원래 웹로그라는게 개인적인 정보나 잡기의 로그를 목표로 하던게 아닌가요?
개인 미디어라는 것도 개인이란 단어 자체에 그 의미를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푸념이라고 보여지는 이야기라도 저는 웹에 기록으로 남기고 혹시 공감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쁘기도 하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나름대로 블로그를 잡기장으로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변명입니다.... :oops:

highwind의 이미지

soyoyoo wrote:
원래 웹로그라는게 개인적인 정보나 잡기의 로그를 목표로 하던게 아닌가요?

블로그는 누가 목표를 두고 만든계념이라기 보다 인터넷에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에다가 이름을 부친것이죠.
97년도에 처음으로 "weblog"라는 단어가 사용되었고요 99년에 와서 "blog"로 짧아졌죠.
블로그가 대중화 된것은 정치적인 내용을 담긴 블로그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면서 이루어진거라고 위키피디아에 써져 있네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전문적인 블로거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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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soyoyoo의 이미지

highwind wrote:
soyoyoo wrote:
원래 웹로그라는게 개인적인 정보나 잡기의 로그를 목표로 하던게 아닌가요?

블로그는 누가 목표를 두고 만든계념이라기 보다 인터넷에서 일어나고있는 현상에다가 이름을 부친것이죠.
97년도에 처음으로 "weblog"라는 단어가 사용되었고요 99년에 와서 "blog"로 짧아졌죠.
블로그가 대중화 된것은 정치적인 내용을 담긴 블로그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면서 이루어진거라고 위키피디아에 써져 있네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전문적인 블로거들도 많습니다.

아..그렇군요.
전 ... 트랙백을 갖춘, 그 형태의 보드를 웹로그라고 부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우리나라 블로거들의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올블로그와 테크노라티에서 단위 시간당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비교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나마 올 블로그가 공식 인구 550만이라는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수준이 높다는게 위안입니다.)

나도 수준높은 블로깅을 하지는 못하니 스스로 욕하는 셈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