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2 서버용 램이네요.

budle77의 이미지

펜2 서버용 램입니다. 이게 제 기능을 하고 있던 시절이 아마도 제 군대 시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97년 겨울에 입대를 했으니까요.
회사에서 이번에 폐기한 장비에서 혹시나 하는 맘에 빼놓은 램입니다.
음... 이거 팔아서 돈 될 물건은 아니겠죠? ^^

쓰고 보니 자유게시판보다는 겔러리에 어울리는 글이 되버린것 같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램 정보를 찾아보니 ECC라는 단어가 붙어있던데, 이게 Registered ram(정확한 명칭인지 모르겠습니다.)과 같은 뜻인가요? 서버용 램은 ECC Registered ram이라는 명칭이 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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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Registered ram은 뭔지 모르겠고...;

ECC는 전송된 데이터가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판별하고, 오류가 있으면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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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Necromancer의 이미지

ECC => 에러보정기능

Registered => DRAM 셀에서 나온 신호가 바로
CPU로 전달되지 않고 레지스터를 한번 거치도록 하는거

Registered램은 일반 램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신호가 깨끗합니다. 중간의 레지스터가 리피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에러율도 떨어지고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oro328의 이미지

오옷...

저희집에 있는 1메가 짜리 램과 비슷하군요..

살때 무지 비싸게(1메가당 만원)주고 샀는 기억이...

요즘은 쓸일이 없어서

열쇠고리로 활용중입니다. :oops:

aiking의 이미지

소켓의 모양으로 봣을떈 SDR인거 같은데요?

펜투였으면 클럭이몇짜리 일려나?

registered는 기능의 한부분이구요~ㅋ

아~ 가장 중요한 가격~ sdr이 맞다면

거의 확실한것 같습니다만 요즘 비싸게 팔립니다.

ddr 512가 5만원대인데
sdr 512는 십만원대거든요~ㅋ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budle77의 이미지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kkb110의 이미지

그런데 실질적으로 램 읽기의 오류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나요?
그러한 사례라든지.. 들어본것도 전무하고 가장 신용할만한 저장장치 중에 하나가 램 아닌가요? -_-;

혹시 예전에는 저장장치로써 램의 신뢰성이 지금보다 좀 낮아서 ECC가 중요했었던건 아닌지?
요즈음에 실질적으로 ECC가 유용한경우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망치의 이미지

저도 ECC 의 효용성이 궁금하군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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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정태영의 이미지

kkb110 wrote:
그런데 실질적으로 램 읽기의 오류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나요?
그러한 사례라든지.. 들어본것도 전무하고 가장 신용할만한 저장장치 중에 하나가 램 아닌가요? -_-;

혹시 예전에는 저장장치로써 램의 신뢰성이 지금보다 좀 낮아서 ECC가 중요했었던건 아닌지?
요즈음에 실질적으로 ECC가 유용한경우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저같은 경우는 메모리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메인보드가 한번 좀 심하게 충격을 받은 이후로 (케이스 없이 뭔가 삽질좀 하다가 뻘짓 한 번 심하게 했죠 -_-) memtest86 같은걸 돌리면 중간 부분에서 여기저기 에러가 발생하더군요...

무거운 컴파일 작업을 건다거나... 메모리를 엄청나게 쓰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지만... 컴파일을 심하게 건다거나 heavy load 를 걸면... 시스템이 다운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메모리를 많이 쓰는 작업에서는 결과가 신뢰도가 떨어졌었구요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jachin의 이미지

천둥망치 wrote:
저도 ECC 의 효용성이 궁금하군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건지..
옛날 대형 서버에 기가바이트급 메모리를 탑재하려면 램뱅크가 16개 있어도 모자랐을 때는 ECC Registered 메모리를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인보드 PCB 기술도 떨어졌을 때라, 메모리 버스 부분에 있어서 램뱅크가 4개 이상이면 데이터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니까 이러한 왜곡현상을 복구하기 위해 Error Correction Code (즉 ECC) 를 개발해내게 된 것입니다. 요즘도 중저가형 서버 쯤 되면 ECC Registered 메모리를 사용하지요.

사실 램뱅크 2~4개 정도의 일반 PC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고집적 메모리 모듈을 사용하면 오히려 ECC 쓰는 것보다 더 빠르고 좋습니다. 다만 여러개의 메모리 모듈을 접근하기 위해, 긴 거리의 메모리 모듈로부터 온 왜곡된 정보를 복구하기 위해 ECC 기능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aiking의 이미지

일반 피씨에서는 ECC를 쓰는것 보다 듀얼채널을 쓰는게 메모리의 왜곡부분은 더 낫지 않나요?
확실히 듀얼채널과 싱글채널의 차이가 다르더라구요~
어디선가 게임마고는 듀얼채널과 싱글채널의 차이를 못느낄거라구 하던데~
전 평상시 사용에서도 느껴지더라구요~컴파일에서는 특히~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