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싸게 살 수 있는 곳 아시나요...

sjang의 이미지

대학원시절에는 "책아저씨"라는 분을 통해 어둠의 경로에

접근할 수 있었는데, 회사에 와서는 좀 어렵네요.

스티븐 영감님의 개정판책을 사려 하는데, 책값이 꽤 합니다.

온라인도 좋고.... 서울에서 접근 가능한 오프라인 서점도 괜찮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jongwooh의 이미지

그 아저씨 아직 대학원 실험실들 돌아다니십니다. 우리 학교엔 두달정도에 한번씩 왔었던 듯 하더군요. 책아저씨 오면 온 실험실 학생들이 와글와글 모여서 보느라... :lol:

책 아저씨 취급 품목중에는 인기 서적도 많이 있었지만 절판된 희귀본들이 무척 좋았습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kjw2048의 이미지

책아저씨...-_-
저번에 저희랩에 (멋대로) 들어오셔서 책상을 쭉 한번 훑어보더니 하시는 말씀이...

"쯧쯧쯧... 이거 다 있는건데... 이것도 있고... 뭐하러 샀어 이걸..-_-"

(-_-)/

sjang의 이미지

책 아저씨의 기세는 제가 졸업한지 5년이 넘게 지나도

여전히 건재하시군요.

물론, 제가 학교에 입학가기전부터 건재하셨겠지만...

The Future !!!

theone3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책 아저씨한테 몇 권 사긴 했군요.

근데 궁금한 것이 책 아저씨라는 분은 단 한명인가요?

아니면 지역별로 다른 분들이 계신 건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yuni의 이미지

책아저씨는 전국적으로 1명은 아닐지라도, 그 수가 많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두세달에한번씩 불쑥 나타나는 것을 보아도그렇고...

저도 무지하게 많이 샀었는데, 그 뒤에 전공을 바꾸는 바람에 장식용이네요..
그리고 혹시 중고서적도 괜찮으시다면, 아마존에서 한번 구매를 시도해 보시죠. 예전에 저도 반값에 산적이 있고요. 사실적에 몇판 책이지 잘 보시고요. 중고라 전 버전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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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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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binul의 이미지

전화해서 어떤 어떤 책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이건 된다 저건 없다'해서
품목 결정하고 가격 결정해서
한 1주일 쯤이면 책 들고 오시던데요;

2~3개월 기다릴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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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날아보자꾸나

ydhoney의 이미지

적어도 제가 본 5개 대학에 오시는 책 아저씨는 한분이시던데요.

jachin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적어도 제가 본 5개 대학에 오시는 책 아저씨는 한분이시던데요.
그 분 이시군요? :)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자주 이용(?)하던 책 아저씨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오셨었습니다.

제본도 같이 하고 있어서 ... (대부분 그렇지만) 보고서 제본할 때 한번 가 봤는데... 당구장도 같이 하시더군요 -_-

보고서 제본만 3,40 번은 했더니 ... 졸업논문은 공짜로 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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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L의 이미지

프루나

im4u의 이미지

http://www.ypbook.com 에서
비교검색해서 사곤 합니다.

보통 강컴에서 잘 사고요
아니면 교보에서 회원할인으로 5%할인에 3%적립해서
사곤 합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khris의 이미지

LL wrote:
프루나

프루나... 이제 돈내고 받아야하나요? :shock:

( :twis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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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honeamis의 이미지

1. 옛날, 예스24에 통합되기전에 와우북이 거의 미친척하고 원서를 싸게 팔았었는데 (글쎄 아마존 중고가격에 새책을 팔고 있더라고요...) 이젠 아닙니다.

2. 그 아저씨가 그 아저씨인줄은 모르겠으나, 하와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선배가 proceeding을 가지고 연구실에 돌아온 날,
아저씨가 복사본을 뿌리는 것을 보고 기절한 적 있습니다. 007인 줄 알았습니다.

민법 제 2 조 제 2 항 - 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

warpdory의 이미지

honeamis wrote:
2. 그 아저씨가 그 아저씨인줄은 모르겠으나, 하와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선배가 proceeding을 가지고 연구실에 돌아 날,
아저씨가 복사본을 뿌리는 것을 보고 기절한 적 있습니다. 007인 줄 알았습니다.

비슷하군요.

제가 미국 진공 학회에 발표해서 reprint 본 받기도 전에 그 논문이 실린 저널을 제본해 와서 주시더군요 -_- (고객 관리 차원이라나...)
대체 발표돼서 미국에서 날아오고 있을 논문을 어떻게 책째로 떠서 제본을 하는 건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미국에서 한장씩 스캔해서 받아서 드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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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maja의 이미지

그래도 돈내고 사야 정이 드는것같습니다.
책아저씨한테 산책들 몇권있는데 별로 안보게 된다는..
게을러서인지도 모르지만...ㅋ
원서는 돈을 들여야된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사실 흘러다니는 말로 술한번혹은 두번 안먹으면 원서 한권값아니던가요.
생각해보면 원서 그렇게 비싼거 아닙니다..
guru가 몇년간 심혈을 기울여 쓴책을 단돈 4~5만원에 살수있다면...
사실 Bach님책은 몇백이라도 안아깝습니다.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