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 보고 왔습니다. : 스포일러 포함될 예정
글쓴이: bus710 / 작성시간: 목, 2005/08/04 - 7:11오후
gongchoo wrote:
우리는 아직 찾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그런 의미에서 '~동막골'이라는 영화가 보기 싫습니다.
솔직히 그 영화가 역겹습니다.
용산에 부품을 공수하러 갔다가 amd 팔레르모가 오후 늦게 들어 온다길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 cgv 에 갔었습니다.
한편의 동화 같은 느낌의 영화였고 참 재밌었습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위에 인용한 것처럼 어떤점이 gongchoo 님의 맘에 안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전 반공 교육도 거의 안받았고 교육헌장도 안외웠으며 학생운동과 사상은 더더욱 모르기에 궁금합니다;;;
아....스포일러성 글이라 판단되시면 가르쳐 주신다고 여기시고 쪽지 주세요^^;;
Forums:
저는 그 심정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쟁의 현실이 죽었다 깨도
저는 그 심정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쟁의 현실이 죽었다 깨도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작위적이고 위선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저 역시 전쟁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kudoku 님, 혹시 덧글에 스포일러가 달리면 제목 바꿔 주세요)
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희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quote="puzzlet"](akudoku 님, 혹시 덧글에 스포
그렇군요. 전쟁의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라...
아, 그리고 마음껏 스포일러성 글을 다시도록 미리 스포일러 포함이라고 하겠습니다;;
언젠간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요.
life is only one time
뭐 말 그대로... 말이 안되기 때문이죠.그렇게 간단할거면 대립도 없
뭐 말 그대로... 말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간단할거면 대립도 없을테고...
...라지만 저는 전쟁세대들의 자식뻘되는 세대라 잘 모릅니다.
이상하게 어벙한 백치 캐릭터가 싫어서 저 영화가 싫더군요...
(오사카 제외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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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
남북 연합군 합쳐서 미제를 물리치자.. 이런 내용은 아니겠지요?
얼마전 북한에서 연합군 만들자고 했는데..
설마...
Re: ..
음...
그 정도로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그냥 우스개 소리로....
#$@!%@#%^#$ 라고 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영화를 영화로 보면 될 일이지만...'동막골'이라는 지명을 나타내
영화를 영화로 보면 될 일이지만...
'동막골'이라는 지명을 나타내는 말이 '노근리'나 '곡계굴' 등의 실제 지명을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여기를 한번 봐주세요.
PS : 사실 전 그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요즘엔 영화를 직접 보지 않아도 다른 매체를 통해 내용을 많은 부분 접할 수 있는 터라...
혹시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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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동막골....인천에 있는 실제 지명인데요... 바닷가에 있는 곳.
동막골....
인천에 있는 실제 지명인데요... 바닷가에 있는 곳..
지금은 연수 신도시가 들어서서 다 없어진 곳이지요.
- 6.25 때 인천 상륙작전이 진행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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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실제 지명이었군요. 제가 선입견이 좀 있었나봅니다.돌이켜 생각해보
실제 지명이었군요. 제가 선입견이 좀 있었나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지중해'란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 자신의 이중성에 대해 새삼 두려운 맘이 드는군요. :shock:
두 영화에 공통점이 많을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생각을 좀 고쳐먹고 '~동막골' 한번 봐야겠네요. 두 영화를 비교도 해 볼 겸, 여러가지 생각들을 점검도 해 볼 겸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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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동막이라는 지명은 아마 남한에만 수십군데는 될 겁니다.골은 골짜기를
동막이라는 지명은 아마 남한에만 수십군데는 될 겁니다.
골은 골짜기를 말하는 것일테니... 최소한 인천에 있는 동막은 아니겠죠. - 설마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곳에서 남북한 병사들이 평화롭게(?) 전쟁안하고 놀고 있다 .. 라는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
- 인천에 있는 동막은 예전에는 피조개와 꼬막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송도 신도시로 다 매립되어서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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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09:12] <까나리> #-지하철 신도림 동막
연수동 맨 끝에 위치한곳입니다. 송도신도시가 시작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http://kkanari.egloos.com/
[quote="gongchoo"]실제 지명이었군요. 제가 선입견이 좀 있
그럴 수도 있죠, 당연히.
저도 어릴 적에 본 아마존의 수중 생물에 관한 다큐를 보고 동물의 왕국을 싫어하게 됐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quote="akudoku"][quote="gongchoo"]실제 지명
어릴때 집에있던 학습도감백과의 곤충이나 어패류편을 봤더니...
생선이외의 어패류는 못먹게 되었고...
곤충은 보기만해도 무서워서 살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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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quote="khris"][quote="akudoku"][quote="
저는 없어서 못먹는데... 곤충 말고요... :lol:
아~~ 가을이, 어패류가 기다려집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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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영화를 안 봐서 어느정도 까지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영화를 안 봐서 어느정도 까지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쟁 중 적들이 특정 지점에서 화해하게 된 사례는 2차 대전 중에 실재로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적들이 결국 한편이 된 모양인데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저런류의 미담이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73년 1월호에 소개된 체험수기라고 합니다.
프리츠 빈켄(Fritz Vincken)氏가 어릴적 경험했던 이야기 라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gongchoo"][quote="khris"][quote=
저런저런 농촌의 별미 메뚜기의 진가를 모르시다니...절래절래~~~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