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특허탐욕 너무 심하다" 비판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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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080210595886645&linkid=51&newssetid=50

소프트웨어 특허 는 기업의 보호 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종말을 보게 될것 같습니다.(오버해서..)

Quote: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엑셀을 복제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비슷한 개념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조차 원천 봉쇄되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포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특허관련 법률 때문이다.
무우의 이미지

그누메릭
abiword

XX! 힘내세요! 그누가 있잖아요~

권순선의 이미지

적어도 소프트웨어 특허에 관해서는 제가 알기로 IBM이 MS보다 훨씬 더 적극적(탐욕적(?))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특허를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요. 기사가 조금 불공평하게 작성된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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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wrote:
그누메릭
abiword

XX! 힘내세요! 그누가 있잖아요~

오픈소스의 문제가 아닐듯 합니다.

만약 그누메릭 등에서 사용하는 특정기능이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면, 그 기능을 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특허를 피해가기 위해 엉뚱한 방향으로 기능구현을 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죠.

F/OSS 가 함께하길..

1day1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특허법 자체로 보아야 겠군요.

말씀대로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죠.

F/OSS 가 함께하길..

NamSa의 이미지

이러다가..

워드나.. 엑셀같은거 개발할때는..

ms에.. 돈내고.. 개발해야 되는 시대가 되는 것일까요 .. :!:

MS 가면갈수록..

맘에 안드는군요..

무우의 이미지

무우의 이미지

2005년 7월 6일날 유럽연합(EU)에서 실시된 소프트웨어 특허를 용이하게 만드는 법안상정이 무산되었습니다.

coyday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적어도 소프트웨어 특허에 관해서는 제가 알기로 IBM이 MS보다 훨씬 더 적극적(탐욕적(?))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특허를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요. 기사가 조금 불공평하게 작성된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8)

특허에 욕심을 부리는 기업의 풍토는 서구 사회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허 사용료도 중요한 수입원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특허의 범위도 상당히 포괄적이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 것도 특허로 등록이 가능하단 말인가' 할 정도로 별 것 아닌 것 같은 컨셉조차 특허로 등록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

상황이 제도적으로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마당에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기업들이 특허에 적극적인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hys545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적어도 소프트웨어 특허에 관해서는 제가 알기로 IBM이 MS보다 훨씬 더 적극적(탐욕적(?))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특허를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요. 기사가 조금 불공평하게 작성된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8)

그건 어쩔수 업는게
처음 IBM이 pc만들때 ms-dos사용하면서
사용권만 갇고 ms가 다른 데도 판매할수 있게 했기 때문에
결국 pc산업에서 밀러난 경헙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린

kururu의 이미지

내가 안하면 남이 등록하고 오히려 나에게 특허료를 청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개발해서 상용화했다면 특허 무효소송 걸면 됩니다만.. 무효소송은 미리 특허 내버리고 선점하는것에 비해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돈아깝죠.
에디슨도 특허왕이었죠....
제도의 문제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어째튼 제도가 그렇게 되어 있는 이상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위해 온갖 특허를 다 내는거죠. 심지어는 변기 물내리는 법에 대한 특허도 있다고 하더군요.

rOseria의 이미지

Quote:
2005년 7월 6일날 유럽연합(EU)에서 실시된 소프트웨어 특허를 용이하게 만드는 법안상정이 무산되었습니다.

유럽은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 어디선가 들은 말에 의하면, 공개된 소스에 대해 특허로 딴지 걸린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대기업들이야 .. 특허로 보호받으면 되지만요. 음, KLDP같은 곳에서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 자체를 GPL로 공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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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한 발자국 - 언젠가는 도약하리라 ~

샘처럼의 이미지

rOseria wrote:
유럽은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 어디선가 들은 말에 의하면, 공개된 소스에 대해 특허로 딴지 걸린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대기업들이야 .. 특허로 보호받으면 되지만요. 음, KLDP같은 곳에서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 자체를 GPL로 공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현실적으로 특허청구 비용, 특허 유지 비용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요. 다 떠나서 직접 특허 출원을 하여 변리사에게 갈 특허비용은 아낀다고 하여도, 이전 특허 검색, 특허 문건 작성, 후속 업무 처리에 따른 업무부담은 누가 지속적으로 가져 갈 수 있을지요. 단순(?)한 open source나 문서작성, 번역과는 달리 연속성이 있어야 할 업무에서 인원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KLDP의 특성은 조금 맞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말씀하신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만, 현실성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군요.

dudungsil의 이미지

rOseria wrote:
유럽은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 어디선가 들은 말에 의하면, 공개된 소스에 대해 특허로 딴지 걸린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허를 받는 목적중에 한가지가 바로 시장독점을 위한겁니다. 특허라는 것 자체가 독점적 지위를 보장해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거니 공개된 소스라해도 자신의 밥그릇을 위협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는게 맞겠죠.

rOseria wrote:
어차피, 대기업들이야 .. 특허로 보호받으면 되지만요. 음, KLDP같은 곳에서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 자체를 GPL로 공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특허 낼만한 내용을 구현해 오픈하면 그 자체로 그것에 대한 특허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방식이든지 이미 세상에 존재한다면 특허를 낼 수 없기 때문이죠. 오픈 소스에 특허는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군요.

문제가 되는건 위의 기사에도 언급이 되었다시피, 수많은 특허가 신규진입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오픈 오피스가 지금 힘을 쓰는것 같지만 MS의 밥그릇을 위험한다는 생각이 들면 아마 바로 매장될겁니다.

산넘어 산

Prentice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rOseria wrote:
어차피, 대기업들이야 .. 특허로 보호받으면 되지만요. 음, KLDP같은 곳에서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 자체를 GPL로 공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

특허 낼만한 내용을 구현해 오픈하면 그 자체로 그것에 대한 특허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방식이든지 이미 세상에 존재한다면 특허를 낼 수 없기 때문이죠. 오픈 소스에 특허는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군요.


참고로, Ogg Theora는 특허받은 (이렇게 말하니 뭔가 홈쇼핑 분위기가) On2 Technologies의 VP3 코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Xiph.org에서 On2의 VP3 코덱 소프트웨어를 BSD 라이센스로 재라이센스 받은 후, 완전 무제한 이용 조건으로 특허권 사용권리까지 받아냈습니다.

현재 Ogg Theora는 특허를 기반으로 한 열린 스펙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hys545 wrote:
권순선 wrote:
적어도 소프트웨어 특허에 관해서는 제가 알기로 IBM이 MS보다 훨씬 더 적극적(탐욕적(?))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특허를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요. 기사가 조금 불공평하게 작성된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8)

그건 어쩔수 업는게
처음 IBM이 pc만들때 ms-dos사용하면서
사용권만 갇고 ms가 다른 데도 판매할수 있게 했기 때문에
결국 pc산업에서 밀러난 경헙이 있기 때문입니다.

PC의 경우 IBM의 비 주류 세력이 만들었기 때문에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전에도 그 후에도 IBM은 적극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