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는 폭탄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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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댈 자주포가 아닌 155미리 견인포대를 나왔죠...
위의 사진의 자주포랑 같은 포탄을 쓰는 무지막지한 넘이였죠...구경이 같
으니^^

간만에 낮익은 포탄을 보니 생각나서 몇자^^
거거서 왼쪽께 한 40키로 대구 가운대깨 근 50키로한다는군요...(재버진
못해서리...)
성인남자가 들기엔 버겁울정도의 무게인데 잉기 유선형이라 자세가 안나와
서 들기가 좀 삐리리하죠...

느닷없이 예전생각이...포탄사격시 포탄에다 낙서하구 뻥~~~하구 날려보냈
던 기억이 드는군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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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키로라구요????
제 몸무게가 55키로인디....
(참고로 남자임....)

그거 들면 허리나가는거 문제아니겠군요....

제 주특기는 60미리 박격포였는데...
자대에서의 보직은 인사행정병이었죠.

훈련소때 몸무게는 62kg 제대하고 무려 7kg이나 빠졌음....

먹어도 살로 안가는 것이 고민이라면 고민이랍니다.

정확한 허리사이즈는 잘 모르겠고... 하체가 굵은 편이라 바지살때 28인치
정도로 사면 대충 맞습니다.

지금 군대 다시 가라면요.... 절대 사양입니다.

세상에 50kg???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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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전 발칸이였는뎅..포축에도 못들어가죠..
그래도 포병하면 155가 제일 멋있죠..힘들어서 그쵸..
포대위로 날라다니던 155포탄들이 눈에 선 하군여.(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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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포탄축에도 못끼는건 이거죠.. -_-;;
총검술을 하면.. 주금입니다.

탄 발사후에는 모두들 오른쪽 눈이 퍼래지는..
그래도 짜세는 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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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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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75미리 자주포였었는데...

6.25 때 사용하던 포차인데 포탄이 넘 많이 남아 어쩔수 없이
운용하는거라더군요..

기동훈련때면 절대 먼곳으로 훈련일정을 잡진 않죠..
먼곳으로 가면 자주포가 줄줄이 퍼지니까요..

하지만 그 파괴력만큼은 괜찮더구들 하던데...
거의 반경 200미터는 쑥대밭이...ㅡ.ㅡ

한번은 덤프트럭이 포탄 발사순간에 포차 앞으로 지나가다
진동으로 유리창이 박살난 일이 있대요..
보진 않았지만...
사실은 나두 믿지 않아요...고참들의 뻥이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