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는 폭탄이..-_-;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1/02/06 - 12:57오전
전 군댈 자주포가 아닌 155미리 견인포대를 나왔죠...
위의 사진의 자주포랑 같은 포탄을 쓰는 무지막지한 넘이였죠...구경이 같
으니^^
간만에 낮익은 포탄을 보니 생각나서 몇자^^
거거서 왼쪽께 한 40키로 대구 가운대깨 근 50키로한다는군요...(재버진
못해서리...)
성인남자가 들기엔 버겁울정도의 무게인데 잉기 유선형이라 자세가 안나와
서 들기가 좀 삐리리하죠...
느닷없이 예전생각이...포탄사격시 포탄에다 낙서하구 뻥~~~하구 날려보냈
던 기억이 드는군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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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랫만에 보는 폭탄이..-_-;
50키로라구요????
제 몸무게가 55키로인디....
(참고로 남자임....)
그거 들면 허리나가는거 문제아니겠군요....
제 주특기는 60미리 박격포였는데...
자대에서의 보직은 인사행정병이었죠.
훈련소때 몸무게는 62kg 제대하고 무려 7kg이나 빠졌음....
먹어도 살로 안가는 것이 고민이라면 고민이랍니다.
정확한 허리사이즈는 잘 모르겠고... 하체가 굵은 편이라 바지살때 28인치
정도로 사면 대충 맞습니다.
지금 군대 다시 가라면요.... 절대 사양입니다.
세상에 50kg??? 후후후....
Re: 오랫만에 보는 폭탄이..-_-;
헉...전 발칸이였는뎅..포축에도 못들어가죠..
그래도 포병하면 155가 제일 멋있죠..힘들어서 그쵸..
포대위로 날라다니던 155포탄들이 눈에 선 하군여.(넝담)
Re: K201...
쿠쿠.. 포탄축에도 못끼는건 이거죠.. -_-;;
총검술을 하면.. 주금입니다.
탄 발사후에는 모두들 오른쪽 눈이 퍼래지는..
그래도 짜세는 나죠. =)
Re^2: M203.... (냉무)
냉무
Re: 오랫만에 보는 폭탄이..-_-;
전 175미리 자주포였었는데...
6.25 때 사용하던 포차인데 포탄이 넘 많이 남아 어쩔수 없이
운용하는거라더군요..
기동훈련때면 절대 먼곳으로 훈련일정을 잡진 않죠..
먼곳으로 가면 자주포가 줄줄이 퍼지니까요..
하지만 그 파괴력만큼은 괜찮더구들 하던데...
거의 반경 200미터는 쑥대밭이...ㅡ.ㅡ
한번은 덤프트럭이 포탄 발사순간에 포차 앞으로 지나가다
진동으로 유리창이 박살난 일이 있대요..
보진 않았지만...
사실은 나두 믿지 않아요...고참들의 뻥이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