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쫒기는 듯한 내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붙태워보면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모습만 이 길을 따라 가네
그리운 사람 못잊네..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한잔 마시고 싶어
저녁에돌아오는 내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곳이 춘천 =)

물론 저 노랠 마니 좋아 하죠

이유 없이 춘천이란 곳을 가보고 싶은데

아직 못가봤구요 강촌은 가봤네요 (물론 거기가 춘천이지만 ^^;;)

지금도 왠지 모르게 가보고 싶어지는곳...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전.. 언제던가? 1999년 여름이었나?
사는게 답답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버린적이 있었죠. 공항에서 집에 "나 몇일 서울 갔다올께요" 라고
전화걸고 말이죠.

그리고 갔던곳이 춘천입니다.
닭갈비만 먹으며 지냈던 춘천이지만.. 왠지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죠. =)

지금은 별로 가보고 싶진 않네요. 추억은.. 추억으로.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서울 살지만

대학을 춘천에 학교 댕겨여~~

춘천이라~~ 쿠쿠~

전 학교 갈때 춘천 가는 기차를 탄답니다.
물론 잠자면서 가구여~ ^^

얼마전 조성모 뮤비에 저희 학교 병원나온던디,.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