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황 상태입니다.

bus710의 이미지

오늘 라디오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가 방송에서 노출을 했다고.

얘기를 들어 보니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갔더니 기정사실이더군요. 난리 났습니다.

뉴스에는 평소에 클럽에서도 막 벗고 그랬다고 나오던데, 그건 명백한 날조 기사고.

다만 그 친구들이 왜 그랬는지, 공연장에 자주 출입했던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저 잘되길 바랬는데, 왜 이렇게 기회를 발로 찼는지. 그게 펑크 정신이라고 생각했던건지.

더 웃긴건, 실제 출연한 럭스는 그냥 공연에 열심이었는데 괜히 나왔던 카우치가 벗었더군요.

왜 그랬을까... 왜왜왜왜왜.....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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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생방송에 19금 마크를 부착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생방송중의 방송사고를 막지는 못 하지만, 19이하에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

(아이들에겐 미리 연출된 것만을 보여 줄 수 있는..)

(뉴스가 생방송인가?.. 신문을 보도록 유도하는..)

Fe.head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그들이 생각대로 된것인지 몰라도 지금 녹취테이프에 관한 기사 어디에도 없네요.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찾아 볼수 없구요.그들 생각대로 된것 같네요.어째...의도 했던 의도되지 않았던

저도 이말에 동의 합니다.

주요 뉴스로 녹취 테이프가 다루어 진다고 해도 많이 희석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뒤에 누가 있을까요?

MBC 녹취 폭로 --> MBC 인기가요 사고 터짐

과연 우연일지.. :roll: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성기사건과 녹취사건과 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관하여서는 여타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단지 그것을 보도하는 입장에 있는 언론사에서 기회포착을 잘하여 그것만 방방 내보내는것일뿐입니다.

kkb110의 이미지

Quote:
그런데 웃기는 것은 단속의 기준이 뭐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홍대에서 활동했던 허벅지 밴드는 펑크 사운드를 통해 일종의 관능미를 표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러한 표현도 단속원이나 이명박 시장의 기준으로 보면 그저 퇴폐적인 것이겠죠. 심지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시장의 명을 받들어 헤비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불경하다고 또 이슈화시킬 가능성도 있죠.

다른부분은 무슨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근데 기사를보면 이명박의 주관이 아니라 법에 걸리는것을 단속한다는 소리같은데요

데일리 서프라이즈 wrote: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MBC ‘음악캠프’ 출연자의 알몸 노출 방송사고와 관련, 1일 오전 서울시 정례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각 구청을 통해 그러한 공연이 불법으로 이뤄지는 곳이 어디인지 일제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
그는 또 “최근 ‘미술교사 부부 누드사진’이 1.2심에서는 무죄, 대법원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것처럼 지금은 예술성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시대”라며 “이번 사건도 공연의 저해라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공중장소에서의 퇴폐적 공연에 대해서는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ㅡ,.ㅡ;;의 이미지

대단하네요...

한국의 [존내논] 이라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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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wrote:
대단하네요...

한국의 [존내논] 이라 할수 있겠네요...

무슨말인가 한참생각했습니다.(존 레논도 내놓고 춤췄었나?) ㅋㅋㅋ
이거 써먹어야겠네요.
coyday의 이미지

kkb110 wrote:

다른부분은 무슨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근데 기사를보면 이명박의 주관이 아니라 법에 걸리는것을 단속한다는 소리같은데요

데일리 서프라이즈 wrote: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MBC ‘음악캠프’ 출연자의 알몸 노출 방송사고와 관련, 1일 오전 서울시 정례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각 구청을 통해 그러한 공연이 불법으로 이뤄지는 곳이 어디인지 일제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
그는 또 “최근 ‘미술교사 부부 누드사진’이 1.2심에서는 무죄, 대법원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것처럼 지금은 예술성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시대”라며 “이번 사건도 공연의 저해라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공중장소에서의 퇴폐적 공연에 대해서는 단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용하신 부분처럼, 불법적인 것을 단속한다는 말인데, 퇴폐성과 예술성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의적인 단속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며 그것이 우려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요, 홍대앞 클럽이 대부분 '식당 -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 주점으로 신고를 하면 세금을 많이 때려 맞기 때문인데요.. 클럽이 대부분 입장료에 음료 값을 합쳐서 만원 안팎으로 저렴하게 받는 것을 보면 클럽들이 업태를 식당으로 등록한 것에 대해 비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식품위생법 상 식당으로 신고된 곳에서는 공연 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이었나.. 클럽 관계자들이 모여서 이 같은 조항을 삭제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그 전에는 단속 한 번 뜨면 식품위생법 위반의 소지가 많아 사실상 공권력에 의해 클럽 문화가 탄압 받는 형국이었습니다.

사실상 눈 먼 법이었죠. 더욱 웃기는 것은 클럽과 문화계 관계자들이 고생해서 '공연 행위 금지' 조항은 겨우 삭제되었지만 식당 내 '무도 행위 금지' 조항은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객이나 밴드가 공연 중 춤을 추게 되면 그건 명백히 불법이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공연은 하되 몸을 움직여 춤과 같은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해괴한 법 논리가 벌어지게 되죠.

더욱 열받는 사실은, 이명박 씨 전임인 고건 시장 시절에는 서울시 차원에서 홍대 클럽 문화를 양성한다고 직접 시찰도 하고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공식적인 약속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명박씨가 시장이 된 이후 그러한 기조가 싸악 사라지고 홍대 앞 클럽을 불시단속하면서 퇴폐문화를 근절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이룩하겠다고 사자후를 토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 근거가 위에서 언급드린 식품위생법 상 식당 내에서 무도 행위 금지인 것입니다. 최근의 인터뷰로 보나, 취임 초기에 일어난 일련의 무리한 정화활동으로 보나 어느 정도 시장의 개인적인 성향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을 낳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불법적인 것을 단속할 겁니다. 그런데 과연 법 체계가 제대로 수립되어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고 싶네요. 일반적인 수준의 판단 능력으로는 저러한 법으로 무엇이 적법한지 무엇이 위법인지 제대로 가릴 수 있을까 의심스럽습니다.

제 생각엔 단속을 한다 해도 별다른 성과는 없을 겁니다. 기껏해야 웃옷을 벗는 정도..? 지나친 비약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속반원들이 단속 성과가 안 좋으면 법 잣대를 문자 그대로 들이대며 식품위생법으로 어떤 가시적인 단속의 결과물을 내려고 애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그리곤 언론과 동조하여 저질 퇴폐 문화 근절에 앞장서는 서울시의 활약상을 그려낼지도 모르겠습니다.

:x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bus710의 이미지

음....ㅎㅎ 올려 주신 사진을 보니 자주 보던 얼굴이 눈에 띄네요.

종희형을 비롯, 분홍닭과 우리의 스카맨.

여하튼.... 말을 베는 심정이라....

럭스와 카우치를 빼고라.... 쩝... 벌금 때문에 스컹크가 없어지는 일만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이제 스컹크에 가면 신분증 내고, 경찰들이 내미는 서류에 신상 명세를 적고 들어가게 되는 건 아닐는지;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위에 단속 얘기 나오니깐 .. 예전에 물가인상률 잡는다고 음식값 못 올리게 단속하던 거 기억나는군요.

물가인상률이 모든 물건/제품의 값을 체크하는 게 아니라 목록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생선중에서는 고등어, 꽁치, 오징어 정도가 들어가고... 이런 식입니다.

제가 예전에 본 게... 김영삼 정권때 서민들이 즐겨 먹는 설렁탕값이 올라가면 서민들의 살림에 주름살이 생긴다며 .. 설렁탕값을 못 올리게 했습니다. 그러면 식당들이 어떻게 하느냐... 설렁탕을 없앱니다. 대신 갈비탕을 설렁탕값보다 더 비싸게 해서 팝니다. 그러면 설렁탕을 비싸게 파는 집은 없는 거니깐 설렁탕값은 안정이 됐으니 ... 서민들은 편하게 살 수 있다. 라고 공무원들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 실상은 그게 아니죠. 식당 메뉴에서 설렁탕이 사라졌으니 ... 설렁탕 먹을 사람은 더 비싸게 갈비탕을 먹어야 하는 거고, 결국은 돈은 더 내게 되는 거죠.

왠지.. 홍대앞 단속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으니깐 저게 떠오르는군요. 공무원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정도 밖에는 아이디어가 안 생기는 걸까요 ? 아니면 뭘까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s710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왠지.. 홍대앞 단속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으니깐 저게 떠오르는군요. 공무원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정도 밖에는 아이디어가 안 생기는 걸까요 ? 아니면 뭘까요 ?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행정 편의 주의?

음.... ㅎㅎ

눈가리고 아웅 :!:

life is only one time

CY71의 이미지

akudoku wrote:

여하튼.... 말을 베는 심정이라....

...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ㅡㅡ;;

사족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억지로 토를 달자면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말을 벤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과오를 범한 마속(馬謖)이란 장수를 울면서 처형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당시 촉나라에는 인재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특히 마속은 당시 촉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뛰어난 인재였습니다만, 제갈공명의 군령을 어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촉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제갈공명은 마속이 아까웠지만, 군대 기강을 세우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목을 베었습니다.
마속은 마씨 5형제 중에 한명이었는데, 5명이 모두 재주가 뛰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큰 형인 마량이 제일 뛰어났습니다. 마량은 눈썹이 흰 색이었기 때문에 '마씨 5형제 중에 백미(白眉)가 제일 뛰어나다' 는 말이 생겼죠.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백미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한 것입니다.

인디 진영은 럭스와 카우치의 잘못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그들이 아무리 아까운 인디밴드라도 올바른 인디문화 정립을 위해 제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고사성어를 인용한 것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쳐야할 때 치지않고 어설프게 감싸고 돌다가 몽땅 말아먹는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당대에 읍참마속 제일 잘못하는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자기 측근들 챙기느라고 개혁이고 지랄이고 다 망쳤죠. 자기 측근들 비리는 감싸면서 남만 치겠다고 나서니 그걸 누가 인정을 하겠습니까. 읍참마속이란 남을 치기위해서는 자기수족의 잘못부터 제재를 가해야한다는 의미로 흔히 사용되는 고사성어입니다.

myduck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왠지.. 홍대앞 단속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으니깐 저게 떠오르는군요. 공무원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정도 밖에는 아이디어가 안 생기는 걸까요 ? 아니면 뭘까요 ?

뭐 물가 인상 억지로 잡는거도 그렇고 이번 발언 파문도 그렇고
공무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런 지시야 선거때 외에는 설렁탕집에 갈 일도 없는, 국민/시민이 뽑은 정치인들이 시키는건데요.

잘되면 정치인이 덕이고, 못되면 일선 공무원 탓이되면 안되겠죠.

warpdory의 이미지

myduck wrote:
warpdory wrote:
왠지.. 홍대앞 단속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으니깐 저게 떠오르는군요. 공무원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정도 밖에는 아이디어가 안 생기는 걸까요 ? 아니면 뭘까요 ?

뭐 물가 인상 억지로 잡는거도 그렇고 이번 발언 파문도 그렇고
공무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런 지시야 선거때 외에는 설렁탕집에 갈 일도 없는, 국민/시민이 뽑은 정치인들이 시키는건데요.

잘되면 정치인이 덕이고, 못되면 일선 공무원 탓이되면 안되겠죠.

정치인도 공무원이거든요. 선출직 공무원.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등등...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duck의 이미지

warpdory wrote:
myduck wrote:
warpdory wrote:
왠지.. 홍대앞 단속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으니깐 저게 떠오르는군요. 공무원들의 머리속에는 저런 정도 밖에는 아이디어가 안 생기는 걸까요 ? 아니면 뭘까요 ?

뭐 물가 인상 억지로 잡는거도 그렇고 이번 발언 파문도 그렇고
공무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런 지시야 선거때 외에는 설렁탕집에 갈 일도 없는, 국민/시민이 뽑은 정치인들이 시키는건데요.

잘되면 정치인이 덕이고, 못되면 일선 공무원 탓이되면 안되겠죠.

정치인도 공무원이거든요. 선출직 공무원.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등등...

제가 보기에 걔네들은 공무원이라는 생각보다는
정치경력 관리용으로 잠시 알바 뛰는걸로 보이거든요.
아니면 선거 때 고생한거 배려차원이든지.
그리고 제 착각일 수 있지만
공무원 욕할 때보면 그렇게 위쪽 욕하기 보다
아래쪽을 욕한다는 인상을 받아서요.
보통 그렇게 위쪽 욕할 때는 공무원이란 표현보다
직접적인 이름을 가지고 하지 않나요?
정치인들이야 이름이 상표나 같으니까.
따라서 공무원이라고 통칭해서 욕할 때는
아래 하급공무원도 같이 얘기 하는게 되고
그런 사람들은 좀 억울해 보인다는거지요.

bus710의 이미지

CY71 wrote:

...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ㅡㅡ;;

진담으로 받아 주세용~

그런 유래였군요;

전 말이 오토로 술집으로 안내하자 김유신 장군이 말을 베었다...라고 여겼는데;;;

역시 저의 짧은 알음이란;

그건 그렇고 이젠 카우치와 럭스가 오나전 시인했다고 하네요.

사실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됐을 뿐이지 잘했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기에...

life is only one time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http://news.media.daum.net/edition/entertain/200509/27/mydaily/v10278728.html

이 쓰레드를 다시 위로 올리게 되어서 유감입니다.특히 akudoku님께...
그런데 이 사건 주범인 카우치 멤버들이 집행 유예로 석방되었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coyday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http://news.media.daum.net/edition/entertain/200509/27/mydaily/v10278728.html

이 쓰레드를 다시 위로 올리게 되어서 유감입니다.특히 akudoku님께...
그런데 이 사건 주범인 카우치 멤버들이 집행 유예로 석방되었답니다.

처음 구형된 형량으로 그들의 방종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집행유예로 그들의 철 없음을 봐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쓰레드를 보니 그 당시 서울 시장의 발언에 제가 많이 흥분했었군요.
그 후 이시장은 홍대 앞에서 오 브라더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의 편견을 풀었다고 전해지니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우치 멤버들이 잘한 것 하나 없지만.. 그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그나마 집행유예가 다행이겠지요. 영업 방해죄는 성립했지만 그 목적이 불분명했다는 판결 취지가 기억에 납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bus710의 이미지

에.... 괜찮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많은 분들이 분개하실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지만 자주 가는 카페 등에서는 닐리리야~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여전히 카우치의 행동이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명박씨가 오브라더스의 공연을 보고 오해를 풀었다니 다행이네요. 오브라더스야 내용 자체는 순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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