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처럼???

지나다가.. wrote..
최근 리눅스 사용환경의 변화가 많이도 몰려 왔죠..특히 GUI환경
의 KDE나 GNOME 등의 버전업에 따른...그리고 모 리눅스 업체에
서도 "앳윈"이라는...'윈도우처럼 사용하기 편리한' 이라는 문구
를 세웠더군요..

사용하기 편리해진다는건 좋은 것이죠..진짜 앤드유저입장에선
어쩌면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일지도..

그런데 왜 꼭 "윈도우 처럼"이라는 표현을 쓰는건지..리눅스의
GUI는 리눅스의 GUI그 자체인 것일텐데...

물론 윈도우와 비교하는걸 반대하는건 아니지만...그건 꼭 윈도
우가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운영환경인 것임을 무심결에 인정
(?) 하는 모습처럼 보여지는데..적어도 제가 보기엔...

리눅스의 GUI,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분명히 아직
까지는 부담의 벽을 완전히 허물지는 못했습니다. (꼭 허물어야
만 하는지도 의문이지만..어쨌든..) 그렇다고 윈도우즈가 정말
편리한 환경인지는....

이건 뭐 꼭 MS를 반대하거나 하는 행위와는 상관없이 그냥 씁쓸
한 기분이 들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네여...

일반인들이 윈도우 말고 아는게 없겠죠?
그 회사에서 슬로건을
'윈도우처럼...' 이 아니라
'매킨토시처럼..." 이라거나
'넥스트스텝처럼...' 혹은
'BeOS 처럼...' 이라고
정했다면,
...
일반인에게 어필하지 못할 겁니다.

어쨌든, 가장 많이 쓰고있는 데스크탑 운영체제가 윈도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편리함, 잘 설계됨...을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