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를 보는 순간 짜증부터 나실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이틀 동안 한 것이 무엇인가...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문제제기는 이렇습니다 kldp는 korean ldp죠. 그게 제가 생각하는
kldp입니다. 그러나 ldp와 비교하면 많이 다릅니다. ldp는 정말 순수하게
리눅스 문서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kldp는 그렇지 않죠. 어디에 어떤 문서가 있는지, 그 문서들 포맷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하여야 하는지 알기가 힘들죠.
kldp의 특화된 서브도메인들을 도대체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kldp와 오래 호흡을 같이한 사람들이나 알수 있습니다.
직접 ldp 가셔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답변을 주시려는 분이 있다면 사절하겠습니다. kldp에 익숙하지 않은,
이제 리눅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 주십시요.)
반대로 kldp엔 자유게시판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게시판에는 kldp를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질문 마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예들은 아래 이규순님에 대한
답글에 적었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게시판을 중심으로 이미 일종의 코뮤니티가 형성되었고,
나름 배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리눅스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kldp에서 상응하는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하고, 오히려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리눅서들이 폐쇄적이라는 인식의 생산에 바로 자유
게시판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저의 대안은 이렇습니다 산발적으로 이미 말씀드린 것이긴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ldp로서의 kldp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리고 리눅서들의 폐쇄성을 자가발전하고 있다면 차라리 폐쇄하고
순수한 ldp로 돌아가자!
아래 순선님이 이에 대해 이미 언급하셨더군요. 제가 정말 배짱이 있는
사람이라면 순선님께 댓글을 달고 자유 게시판 없앱시다... 라고 주장을
하여야 했겠지만...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순선님께서 이미 저의 글을 다 읽어 보시고, 그 언급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을
없애실 의향이 없으신 것을 확인한 터에 제가 댓글을 달아서 순선님을
곤혹스럽게 할 필요는 없는 거겠지요...
그럼 여지껏 벌인 소동은 무엇이냐구요? 두 가지로 답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의견이 의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꽉 막힌 분위기에서
저 나름 망가지지 않고 버티어 냈다는 것입니다. 비록 왕따임을
의식하고는 있지만...T.T
두번째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문제를 제기했고 이만치
떠벌렸으면 그에 응당하는 책임을 져야 겠지요. 저나름 또다른 리눅스
공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엔 물론 자유게시판이 없습니다.
코뮤니티도 없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들락 날락할 필요도 없습니다.
필요할 때 들어가서 문서들 퍼 가기만 하는 그런 곳을 만들 생각입니다.
그 공간은 오로지, 리눅서들이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구현될 것입니다.
물론 kldp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특정 부분을 특화시킬 생각
입니다...
제발, 제가 감정을 상하여 드디어 절을 떠나는 구나...라고 생각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그리고 제가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행여라도 kldp에 대한
경쟁적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구상이 구상대로 실현된다면, 그건 리눅스라는 식탁 위에 새로
오른 간장 종지 하나, 후진 반찬 하나 정도가 될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 달지 말아 주세요.
지금 저의 정신 상태로는 비아냥과 응원을 분간할 수 없거든요...
꽁지를 달지 말라고 했는데 달아 봅니다. -)
저도 처음에는 이어지는 글이 아닌줄 알고 제목만 보고
안좋게 댓글을 단 사람중의 하나인데.. 나중에 보니
제가 잘못안것이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또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님이 이 게시판에서 분란을 일으킨것
보다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더 문제인듯
싶습니다. 님이 지적한 배타성에 딱 맞는 사람들일겁니다.
리눅스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GPL이 무엇인지는 알겁니다.
리눅스가 사랑을 받는 큰이유중의 하나에 GPL이 들어 있을
거고요.
내가 kldp에서 windog가 좋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free입니다.
linux는 머가 않좋다고 말하는 것도 free 입니다. 다만..
linux는 머가 않좋으니 너희들은 linux를 쓰면 안된다..는
free 가 아니라 강요입니다. 이점을 사람들이 깨닳았으면
좋겠군요.
또하나는..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비판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글에 댓글이나 비판을 달면서
반론은 없고 "너 븅신 아냐"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 그런
무식한 문화가 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겠죠.
너무 속상해 하실 필요도.. 힘이 빠지실 이유도.. 여기를
떠나실 이유도 없습니다. 가만히 rom족이 되시면 됩니다.
그것도 자유죠..
제가 linux.sarang.net에서도.. kldp.org에서도 rom족이 되
는 이유가.. 사람들이 여기서 기술적인 얘기를 안나누는 이
유가.. off에서도 사람사는 얘기를 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
다고 봅니다. 머가 좋다 나쁘다는 결국은 소모전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보는거죠. -)
여기서 님의 글에 반론이 대부분으로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이때까지 이런 논쟁이 꽤 나왔었는데.. 결국
결론은 없다이죠.. 어떻게 방침을 세웠다고 해도 다른 누군가
나와서 또 엎어 버릴수가 있기 때문에 관리자로서는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것도 이해를 해 주셔야 할겁니다.
순선옹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후원을 받고선
kldp에 목숨을 걸수 있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아마 힘들
다는 얘기겠죠 -)
쓰다 보니 저도 먼 얘기인줄 모르겠군요. 어쨌든.. 님의 글로
저도 잊고 있었던 것들을 대새겨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님도 힘을 내시기를 바라고요.
마지막으로 쓰는 글일 것입니다...
제 아이디를 보는 순간 짜증부터 나실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이틀 동안 한 것이 무엇인가...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문제제기는 이렇습니다 kldp는 korean ldp죠. 그게 제가 생각하는
kldp입니다. 그러나 ldp와 비교하면 많이 다릅니다. ldp는 정말 순수하게
리눅스 문서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kldp는 그렇지 않죠. 어디에 어떤 문서가 있는지, 그 문서들 포맷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하여야 하는지 알기가 힘들죠.
kldp의 특화된 서브도메인들을 도대체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kldp와 오래 호흡을 같이한 사람들이나 알수 있습니다.
직접 ldp 가셔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답변을 주시려는 분이 있다면 사절하겠습니다. kldp에 익숙하지 않은,
이제 리눅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 주십시요.)
반대로 kldp엔 자유게시판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유게시판에는 kldp를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질문 마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예들은 아래 이규순님에 대한
답글에 적었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게시판을 중심으로 이미 일종의 코뮤니티가 형성되었고,
나름 배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리눅스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kldp에서 상응하는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하고, 오히려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리눅서들이 폐쇄적이라는 인식의 생산에 바로 자유
게시판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저의 대안은 이렇습니다 산발적으로 이미 말씀드린 것이긴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ldp로서의 kldp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리고 리눅서들의 폐쇄성을 자가발전하고 있다면 차라리 폐쇄하고
순수한 ldp로 돌아가자!
아래 순선님이 이에 대해 이미 언급하셨더군요. 제가 정말 배짱이 있는
사람이라면 순선님께 댓글을 달고 자유 게시판 없앱시다... 라고 주장을
하여야 했겠지만...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순선님께서 이미 저의 글을 다 읽어 보시고, 그 언급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을
없애실 의향이 없으신 것을 확인한 터에 제가 댓글을 달아서 순선님을
곤혹스럽게 할 필요는 없는 거겠지요...
그럼 여지껏 벌인 소동은 무엇이냐구요? 두 가지로 답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의견이 의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꽉 막힌 분위기에서
저 나름 망가지지 않고 버티어 냈다는 것입니다. 비록 왕따임을
의식하고는 있지만...T.T
두번째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문제를 제기했고 이만치
떠벌렸으면 그에 응당하는 책임을 져야 겠지요. 저나름 또다른 리눅스
공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엔 물론 자유게시판이 없습니다.
코뮤니티도 없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들락 날락할 필요도 없습니다.
필요할 때 들어가서 문서들 퍼 가기만 하는 그런 곳을 만들 생각입니다.
그 공간은 오로지, 리눅서들이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구현될 것입니다.
물론 kldp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특정 부분을 특화시킬 생각
입니다...
제발, 제가 감정을 상하여 드디어 절을 떠나는 구나...라고 생각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그리고 제가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행여라도 kldp에 대한
경쟁적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구상이 구상대로 실현된다면, 그건 리눅스라는 식탁 위에 새로
오른 간장 종지 하나, 후진 반찬 하나 정도가 될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 달지 말아 주세요.
지금 저의 정신 상태로는 비아냥과 응원을 분간할 수 없거든요...
그럼 이만...
그대의 글이 더 어렵다.(내용무)
.
Re^2: 마지막으로 쓰는 글일 것입니다...
꽁지를 달지 말라고 했는데 달아 봅니다. -)
저도 처음에는 이어지는 글이 아닌줄 알고 제목만 보고
안좋게 댓글을 단 사람중의 하나인데.. 나중에 보니
제가 잘못안것이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또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님이 이 게시판에서 분란을 일으킨것
보다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더 문제인듯
싶습니다. 님이 지적한 배타성에 딱 맞는 사람들일겁니다.
리눅스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GPL이 무엇인지는 알겁니다.
리눅스가 사랑을 받는 큰이유중의 하나에 GPL이 들어 있을
거고요.
내가 kldp에서 windog가 좋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free입니다.
linux는 머가 않좋다고 말하는 것도 free 입니다. 다만..
linux는 머가 않좋으니 너희들은 linux를 쓰면 안된다..는
free 가 아니라 강요입니다. 이점을 사람들이 깨닳았으면
좋겠군요.
또하나는..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비판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글에 댓글이나 비판을 달면서
반론은 없고 "너 븅신 아냐"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 그런
무식한 문화가 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겠죠.
너무 속상해 하실 필요도.. 힘이 빠지실 이유도.. 여기를
떠나실 이유도 없습니다. 가만히 rom족이 되시면 됩니다.
그것도 자유죠..
제가 linux.sarang.net에서도.. kldp.org에서도 rom족이 되
는 이유가.. 사람들이 여기서 기술적인 얘기를 안나누는 이
유가.. off에서도 사람사는 얘기를 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
다고 봅니다. 머가 좋다 나쁘다는 결국은 소모전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보는거죠. -)
여기서 님의 글에 반론이 대부분으로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이때까지 이런 논쟁이 꽤 나왔었는데.. 결국
결론은 없다이죠.. 어떻게 방침을 세웠다고 해도 다른 누군가
나와서 또 엎어 버릴수가 있기 때문에 관리자로서는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것도 이해를 해 주셔야 할겁니다.
순선옹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후원을 받고선
kldp에 목숨을 걸수 있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아마 힘들
다는 얘기겠죠 -)
쓰다 보니 저도 먼 얘기인줄 모르겠군요. 어쨌든.. 님의 글로
저도 잊고 있었던 것들을 대새겨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님도 힘을 내시기를 바라고요.
롬족이 오늘은 글을 많이 올렸군요. 아마 일년치는 올린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