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이상해지는 야후

권순선의 이미지

예전에 야후는 심플하고 소박한 디자인으로 다른 포털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하였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복잡해지더니 오늘 또 초기화면을 개편하였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기존 포털 사이트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야후만의 색깔은 이제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야후 본사는 그래도 최근에 구글과의 경쟁을 의식한듯 여러가지 참신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야후 코리아는 반대로 가는 것 같네요.

차별화된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서 구글 다음으로 야후를 이야기하곤 했는데 적어도 한국 안에선 더이상 그렇게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File attachments: 
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www.yahoo.com/
http://www.yahoo.co.kr/
http://www.yahoo.co.jp/

이렇게 비교하니 재미있네요.
그렇게 욕 많이먹는 야후재팬은 그래도 닷컴과 비슷한 모양으로 가는데
야후코리아는 오히려 네이버와 비슷하게 -_-; 가네요.

ydhoney의 이미지

디자인이 이거..네이버 배끼기인가요? [-_-]

아주 똑같네요. 흐음..

추가..

우리나라 포털중에서 특색있는게 있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_-;

그나마 엠파스가 조금 다르긴 한데 마땅히 정이 가거나 하진 않고..

아 정말 포털들 맘에 안드는군요.

kwon37xi의 이미지

이번 야후 코리아 디자인은 CSS기반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테이블 태그가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야후 코리아랑 네이버랑 겉모습이 진짜 흡사하네요..

segfault의 이미지

처음에 딱 보고 네이버인줄 알았습니다 -_-;

어째서 하나같이 우리나라 포탈은 시작페이지를 복잡하고 특색없이 만들어놓을까요.....

sh.의 이미지

광고비 많이 받으려고 그러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메인 화면에 한 줄 짜리 광고 넣어도 돈 많이 받으니까요

strongberry의 이미지

업계 분들 말씀 들어보면 야후 코리아의 모든 정책결정이 미국 본사의 결재를 받고 이뤄져서 "한국적"분위기를 영 못따라간다라고들 하던데요.

그렇다면 미국 본사에서의 결정이 다른 국내 포털과 별반 차이점이 없는 방향으로 갔다는 얘기인것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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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dansepo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http://www.yahoo.com/
http://www.yahoo.co.kr/
http://www.yahoo.co.jp/

이렇게 비교하니 재미있네요.
그렇게 욕 많이먹는 야후재팬은 그래도 닷컴과 비슷한 모양으로 가는데
야후코리아는 오히려 네이버와 비슷하게 -_-; 가네요.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야후재팬이 왜 욕을 먹나요?..(딴지는 아니고 그냥 알고싶어서요.)

그리고, 한국에서 포털로 살아 남으려면 한국야후도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포분열중......

나는오리의 이미지

dansepo wrote: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야후재팬이 왜 욕을 먹나요?..(딴지는 아니고 그냥 알고싶어서요.)
야후재팬은 일반 야후(?)와는 따로 놉니다.
손정희씨던가? 일본 소프트뱅크사가 야후재팬을 사서 따로 운영되고 있지요.
한가지 예로 구글의 1G 메일에 충격먹고 야후에서 1G메일 서비스할때
야후재팬만 nMB(정확히 용량이 얼마인지 기억안나네요.) 서비스를 계속 했었지요.
그래서 일본인들에게 욕 많이 먹었죠.
이것 이외에도 야후재팬은 일반 야후와는 따로놀기에 여러모로 비교가 되지요.
비교한다고 해봤자 야후코리아와 비교하는게 아니라 야후닷컴과 비교지만요.
참고로 소프트뱅크에서 ISP서비스하는데 그게 YAHOOBB라고 알고있습니다.
속도(?) 엄~청 느리다죠 ㅋㅋ
죠커의 이미지

strongberry wrote:
업계 분들 말씀 들어보면 야후 코리아의 모든 정책결정이 미국 본사의 결재를 받고 이뤄져서 "한국적"분위기를 영 못따라간다라고들 하던데요.

그렇다면 미국 본사에서의 결정이 다른 국내 포털과 별반 차이점이 없는 방향으로 갔다는 얘기인것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

요즘에 풀렸다고 들었습니다.

여우비의 이미지

야후의 그 심플한 면이 매력이었는데, 그 매력마저 잃게 되었네요..

다른 사이트와의 차별성이 없어져서, 평범한 사이트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야후 답다. 역시 야후다!

그런게 없어진듯.. :(

dgkim의 이미지

야후에 접속한 적이.. 언제였는지..

아직도 몇몇분들은 야후를 시작페이지(?)로 사용하시던데..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포털에서 이용하는 서비스가 극히 제한적이다보니 어떤 점이 특징인지 모르겠습니다.)

구글도 깔끔하긴 하지만, 편의성은 약간 떨어진다고 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dgkim wrote: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예전의 야후는 정말 광고도 없었고 이미지도 별로 없었고 정말 가벼웠습니다...
현재는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요 -_-;;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hey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우와.. 한국 야후는 줄이는 건 괜찮은데 늘리면 망가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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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bokkwonsu의 이미지

몇년전부터 트렌드를 전혀 못잡는거 같음;;

coyday의 이미지

일단 야후에 가입하면 주민등록번호를 물어 보더군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뭔가 한국적으로 망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kernuts의 이미지

'거기' 할때부터 알아봤습니다.
거기를 모르면 거기서 찾을것!
이 문구가 좀.... 영 정이 안가고, 뭔 소린지...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oneda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dansepo wrote: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야후재팬이 왜 욕을 먹나요?..(딴지는 아니고 그냥 알고싶어서요.)
야후재팬은 일반 야후(?)와는 따로 놉니다.
손정희씨던가? 일본 소프트뱅크사가 야후재팬을 사서 따로 운영되고 있지요.
한가지 예로 구글의 1G 메일에 충격먹고 야후에서 1G메일 서비스할때
야후재팬만 nMB(정확히 용량이 얼마인지 기억안나네요.) 서비스를 계속 했었지요.
그래서 일본인들에게 욕 많이 먹었죠.
이것 이외에도 야후재팬은 일반 야후와는 따로놀기에 여러모로 비교가 되지요.
비교한다고 해봤자 야후코리아와 비교하는게 아니라 야후닷컴과 비교지만요.
참고로 소프트뱅크에서 ISP서비스하는데 그게 YAHOOBB라고 알고있습니다.
속도(?) 엄~청 느리다죠 ㅋㅋ

지금 야후BB쓰고 있습니다.
무선패키지 공짜로 2개월 대여해주는거 말고는
전~~~혀 쓰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느려요.. -_-;;;

욱성군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dgkim wrote: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예전의 야후는 정말 광고도 없었고 이미지도 별로 없었고 정말 가벼웠습니다...
현재는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요 -_-;;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Mozilla 에서도 되는군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가요?

1day1의 이미지

garderisia wrote:
정태영 wrote:
dgkim wrote: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예전의 야후는 정말 광고도 없었고 이미지도 별로 없었고 정말 가벼웠습니다...
현재는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요 -_-;;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Mozilla 에서도 되는군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가요?

% 의 차이네요. kr.yahoo 는 가로폭을 고정해 버린것이고, yahoo.com 은 %로 했나 봅니다.

F/OSS 가 함께하길..

죠커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dgkim wrote: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예전의 야후는 정말 광고도 없었고 이미지도 별로 없었고 정말 가벼웠습니다...
현재는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요 -_-;;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교과서적인 정석 홈페이지군요.!

dasomoli의 이미지

CN wrote:
정태영 wrote:
dgkim wrote:
예전의 야후나 지금의 www.yahoo.com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예전의 야후는 정말 광고도 없었고 이미지도 별로 없었고 정말 가벼웠습니다...
현재는 안간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요 -_-;;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교과서적인 정석 홈페이지군요.!


제 이름이 정석 인데요? :lol:


dasomoli의 블로그(http://dasomoli.org)
dasomoli = DasomOLI = Dasom + DOLI = 다솜돌이
다솜 = 사랑하옴의 옛 고어.
Developer! ubuntu-ko! 다솜돌이 정석
망치의 이미지

kr.yahoo.com.. 가본지 정말 오래 됐습니다. 한때는 첫 페이지로 설정해두고 썼었는데..

그나저나 요새 플래쉬광고들을 왜그리 대문짝만하게 띄우는지, 이것저것 다 가려버리더군요. 정말 짜증나던데, 그래서 요샌 첫 페이지 포탈사이트로 안잡아 둡니다. 막 화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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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그래도 야후 코리아는 HTML 4.01 표준을 어느정도 준수하는 듯 합니다. -ㅇ-

차리서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http://yahoo.com 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세요... (파이어폭스에선 컨트롤 + - 로 글씨크기를 조절가능한데 다른거에선 단축키를 모르겠군요...) 저런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한참 동안 yahoo.com에서 글씨크기를 바꿔보면서 ‘도대체 어떤 면이 대단하다는 말씀이실까?’ 무척 궁금했는데, 다른 분들의 댓글로 보아 아마도 레이아웃의 가로폭이 글씨 크기에 맞춰 변하는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군요. 하지만 그게 ‘왜’ 대단한건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 애초에 viewer의 가로폭에 independent한 문서를 지향했던 (X)HTML과 CSS의 기본 취지에 비추어볼 때, 정말 제대로라면 글씨 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라인 브레이크와 워드랩이 일어나면서, 웬만큼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한 횡스크롤바가 생기지 않아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물론 yahoo.co.kr처럼 가로폭을 절대 길이로 완전히 고정시켜버린 것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말이죠.)

1day1 wrote:
garderisia wrote:
Mozilla 에서도 되는군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가요?

% 의 차이네요. kr.yahoo 는 가로폭을 고정해 버린것이고, yahoo.com 은 %로 했나 봅니다.

Block-level element(이하 ‘블럭’)들의 가로폭을 단순히 %로 지정한다고 해서 yahoo.com처럼 동작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근거로, yahoo.com의 가로폭은 브라우저 창의 크기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글씨를 키우면 폭도 함께 넓어지는 것과는 달리, 글씨를 깨알만하게 줄여도 폭은 어느 이하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즉, 블럭의 폭을 em/ex 등 ‘글씨 크기를 기준으로 삼는’ 상대 길이 단위로 지정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혹은 min-width 신공인지도 모르죠.)

가장 의심스러운건 일단 블럭들의 가로폭을 고정시켜둔 후 line-break 속성과 word-wrap 속성으로 장난을 친 경우입니다. 블럭의 고정폭 속성보다 그 하위 컨텐트의 wrapping과 넘침 효과에 대한 처리가 우성이기 때문이죠. 가장 큰 근거는, 글씨 크기를 아주 크게 키우거나 브라우저 창의 폭을 충분히 좁힐 경우 자연스러운 wrapping이 일어나는 대신 브라우저에 횡스크롤바가 생겨버린다는 점입니다. :(

CN wrote:
교과서적인 정석 홈페이지군요.!

yahoo.com의 웹페이지는 표준 명세와 그 기본 취지, 그리고 WCAG에 비추어볼 때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보이며, 자잘한 것들을 다 차지하고라도 특히 ‘대략 800 픽셀 미만의 가로 폭을 가진 화면에서는 무조건 횡스크롤바를 강제적으로 써야만 한다’는 점에서라도 교과서적인 정석이라고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첨부하는 스크린샷을 참고하셔요.)

대량 컨텐트를 보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소위 ‘유명/대형’ 웹사이트들 중에서 교과서적인 정석에 가장 가까운 예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아마도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겠죠. (w3.org와 yahoo.com을 열어놓고 글씨 크기 조절이나 창 크기 조절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면 두 사이트가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PS: 불여우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글씨 크기 조절 기능은 어쩌면 CSS 표준에서 UA에게 구현토록 요구한 (그리고 ‘허용’한) 범위를 넘어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SS 길이 단위 중 pt 단위는 분명히 ‘절대 길이’ 단위이며 (em, ex, px 등은 상대 길이 단위죠. %는 애초에 길이에만 쓰이는 단위도 아닐 뿐더러, 문맥이나 적용 대상에 따라 해석과 계산법이 천차만별인 단위입니다) 72 pt가 1 inch라고 되어있군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불여우의 글씨 크기 조절 기능은 이 pt 단위의 의미와 취지를 가볍게 씹어버립니다.

그래서, 예전에 MS Windows에서 잠시 썼던 어떤 탭브라우저는 ‘글씨 크기 조절’과 ‘화면 확대/축소’를 나란히 따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 브라우저의 ‘화면 확대/축소’가 지금 불여우의 글씨 크기 조절 기능처럼 pt 같은 절대 길이까지 무시하고 무조건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이었고, 반면에 그 브라우저의 ‘글씨 크기 조절’은 CSS 스펙에 맞게 절대 길이를 고스란히 인정하면서 상대 길이들만 정확하게 재해석하는 기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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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정태영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PS: 불여우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글씨 크기 조절 기능은 어쩌면 CSS 표준에서 UA에게 구현토록 요구한 (그리고 ‘허용’한) 범위를 넘어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SS 길이 단위 중 pt 단위는 분명히 ‘절대 길이’ 단위이며 (em, ex, px 등은 상대 길이 단위죠. %는 애초에 길이에만 쓰이는 단위도 아닐 뿐더러, 문맥이나 적용 대상에 따라 해석과 계산법이 천차만별인 단위입니다) 72 pt가 1 inch라고 되어있군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불여우의 글씨 크기 조절 기능은 이 pt 단위의 의미와 취지를 가볍게 씹어버립니다.

뭐 물론 의미와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 저런 기능덕분에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분명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리서 wrote:
그래서, 예전에 MS Windows에서 잠시 썼던 어떤 탭브라우저는 ‘글씨 크기 조절’과 ‘화면 확대/축소’를 나란히 따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 브라우저의 ‘화면 확대/축소’가 지금 불여우의 글씨 크기 조절 기능처럼 pt 같은 절대 길이까지 무시하고 무조건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이었고, 반면에 그 브라우저의 ‘글씨 크기 조절’은 CSS 스펙에 맞게 절대 길이를 고스란히 인정하면서 상대 길이들만 정확하게 재해석하는 기능이었죠.

오페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페라에서는 글씨 만이 아니라 이미지라던가 그런 것들도 모두 함께 확대되거든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hey의 이미지

정석이라기엔 부족하군요. :]
그래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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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오만한 리눅서의 이미지

생기는데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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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lol:

tinywolf의 이미지

아마도 야후 코리아 디자이너들을 다른 포탈들에게서 스카웃해오지 않았을지.. ㅎㅎ
음 디자이너분들은 무언가 경향을 분석하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들은 것같기도..

저도 코드를 포함하는 내용을 만들 때는 줄바꿈이 안되야 하니 어쩔 수 없게 되더군요..
줄바꿈되면서 자동으로 "\"문자를 붙이게 한다더거나 하면 좋을텐데..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