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어쩌다 보니 이곳까지 와서 여쭈어 봅니다

kines의 이미지

전 컴퓨터에 대해서 문외한입니다.

그런데, 제 사촌동생이 고등학생인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잘하진 못하지만 열의를 보입니다. 특히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다만, 컴을 너무 많이 해서 공부만 시키고 있는데요.0

다음 주에 만나서 대학진학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를 많이 따라서 제가 조언을 잘해주고 싶은데요.

제가 아는 바로는 숭실대학교가 좋다고 들었는데 들어가기 힘든가요?

그 녀석이 인천에 사는 지라, 인하공대와 인천대학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사정상 인천에서 다니려 하고 있구요..

우문이지만, 그리고 대학별 등급을 나누려고 하는 것도 아니지만

만약 자기 동생이라면,

여기 계신 분들은 저 세 학교 중에 어느학교를 진학하는게 좋을

다고 말씀해주실지요..

아님 장단점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DH8988L의 이미지

인천에 있는 두 대학은 제가 잘 모르지만, 숭실대가 가장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IT 업종에 3년 반 근무해 본 바로는 IT 업종에 숭실대 출신 분들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숭실대에서도 IT 관련 꽈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최소한 제가 근무한 업계에서는 숭실대 하면 '아~~ 그 IT 잘하는 학교' 라고 인식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숭실대는 상도동에 있는데, 주변에 낙성대, 서울대 입구, 신림동, 봉천동 등등이 있어서 서울 다른 곳에 비하면 집값도 싼 편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서울대 보내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ByB의 이미지

진짜를 원하시나요?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외국으로 가라고하세요.

그것도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곳으로 말이죠..
예를 들면.. 몇년 전인가, computer engineering 쪽으로
가장 우수한 대학이 전세계에서, 캐나다 국립대학이었던거 같은데요.
최근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국내 대학은 어딜가다 다 똑같습니다.
솔직히, 형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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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앙마의 이미지

카네기멜론, 버클리, 스탠포드, MIT 등등 추천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sozu의 이미지

전 숭실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인천대와 인하대는 다녀본적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숭실대 정보과학대학 (컴퓨터 학부, 미디어 학부) 은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학교 지원이 좋습니다.

전 주로 말씀드리는게 교수진이 좋다고 말합니다. 정보과학대학 합쳐서 40분이 넘는 교수님이 계십니다. 실력은 말할 나위도 없구요

ByB wrote:
어쨋든, 국내 대학은 어딜가다 다 똑같습니다.
솔직히, 형편없죠..

이런식의 말씀은 투정뿐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대학에 비해 우리나라 대학의 형편없는 점은 주입식 교육'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입식 교육 이후에, 결과보다 결과에 이르는 논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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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bubicom의 이미지

숭실대 졸업생입니다.
물론 다른 분 말씀처럼. 영어가 된다면 외국계도 좋으나, 셋중에서라면 숭실대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소프트웨어공학과니.. 인공지능과니.. 등등의 시도도 했었구요.
:oops: 제가 졸업할때 학부제가 되면서 통합된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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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mycluster의 이미지

무조건 In-Seou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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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studioego의 이미지

kines wrote:
제 사촌동생이 고등학생인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직 잘하진 못하지만 열의를 보입니다. 특히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님의 사촌동생이 옛날의 저를 생각나게 하네요.. 저도 고등학교때 컴퓨터 프로그래밍, 리눅스쪽에 관심이 많았는데..(학교공부한답시고 컴퓨터쪽 공부를 잘 하지 않았지만요.)

대학은 무조건 인서울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밥 잘 찾아 먹는다.:D

다즐링의 이미지

숭실대다니다가 병특중인데 얼마안남았습니다.

딴건 모르겠지만 ( 1년밖에 안다니고
거의 안나갔죠;; )
99년도부터 엑스터미널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

적어도 환경,교수님은 좋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인서울;

IT경력 대충 6년차는 넘는데

서울아니면.. 주변인식이 좀 거시기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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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zepinos의 이미지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입학시 전자계산공학과) 졸업생입니다.

숭실대학교 등과의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위의 몇몇 숭실인들의 비교 역시 달갑진 않군요. :evil:

카이스트, 포항공대가 In Seoul 이라서 먹어주는 건 아니죠. 실제 인하대학교 후문에서 용산역까진 1시간 걸립니다. 숭실대가 용산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긴 하지만 극악의 상도터널 지나려면 평균 40분은 걸리죠? 물론 막힐 시간 이야기입니다만...무엇이 차이가 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또한, 인하대학교 재학생의 60~70% 정도는 실제 서울 사람들이 다니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이런 말 하면 아주 싸가지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학교 수준은 재학생들의 학구열과 졸업생들의 사회 기여도이지 교수들의 명망이나(인하대도 절반은 서울대, 나머지는 인하공대 출신입니다) 기자제 같은 걸로 평가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하대학교 학생들은 다른 학교 못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저야 먹고 대학생이었지만 -_-;) 비트 컴퓨터의 전하진 선배님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 벤쳐 사장님들과 IT 종사자들, 그리고 각 기업의 우수 인재들이 많습니다.

아...물론 학교에서 떠도는 소리를 100% 믿으면 안됩니다. 저 역시 학교 다닐 때 우리 학교가 서울대 다음인 줄 알았습니다. :D

마지막으로...주제로 돌아가면...인하대학교...추천합니다. :oops:

오네테르의 이미지

하하...숭실대 분들이 많군요..
저는 현재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입니다..
졸업생분들이 보시는 입장과 재학생이 보는 입장이 다르고
숭실대생들이 보는 입장과 인하대생이 보는 입장역시 당연히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학교도 역사가 역사이니 만큼
졸업생 선배님들이 적은것도 아니랍니다...^^)
뭐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단 저희과 커리큘럼에는 리눅스나 OS에 치중한 과목이
그리 많이는 배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유닉스프로그래밍 정도?)
내년쯤에는 RTOS나 임베디드 관련과목들이 많이 생긴다고는
하더군요....리눅스등의 공부는 나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저도 물론 학교는 인천에서 다니고 있지만 사정이 된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천..별로 안먼것 같지만 서울과는 상당한 거리이고
보고 듣고 느끼는 면에서 확실히 번화가 쪽에서 사는편이
좋습니다. (거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참고만 하시길..)
하다못해 서울쪽에서 살면 전시회 한번 가기도 편리합니다.
(ex)천에서 코엑스까지 한시간 반 걸립니다.....;;)

교수진이나 학습환경은 좋지 않다고 느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나름대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기도 하고 공과대학에대한 자부심도 강해서 교수님들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는 편입니다. 그것도 그렇고 내년쯤 부터는 정보통신,컴퓨터관련 학과가 공과대학에서 분리되어서 운영될 예정이므로 특별히 재정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안좋아질 것도 없습니다.

위에 글쓰신 분들이 숭실대 분들이 많으신데
제 생각도 직접학교는 다닌 분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것 같습니다...학교측에서 보여주는 자료나
선생님들의 이야기보다는 말이죠....
많이 이야기 듣고, 많이 조언 들으셔서
동생분에게 좋은학교 선택 해 주시길...:-]

Want 2 be A good Programmer

line7979의 이미지

숭실대학교... 인하대학교... 자기학교 자랑하는 모습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학교는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피해를 줍니다 가령 정공수업도 시간이 아깝죠 그리고 교수가 아닌 강사의 수업은 도를 지나치구요 지방대학교는 쉣! 입니다 :evil:

여담이지만
공부는 주위환경은 자신에게 피해만 안오면돼고 자신의 열정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자신을 돌아보아요!~

하루 1% 릴리즈~~

sadrove의 이미지

전 언급된 세 학교와는 상관없지만...
공대생으로써 개인적으로 인하대를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숭실대학교도 우수한 학교지만...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을 보면 인하대쪽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in Seoul 이라고 하지만..
예외인 학교들도 많죠...(kais*, postec*, ic* 외 무수하게..)

하지만 역시 학교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네요..
인하대나 숭실대나 막상 배우는 거나 취업문제에서 한쪽이 불리한 조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네테르의 이미지

sadrove wrote:

인하대나 숭실대나 막상 배우는 거나 취업문제에서 한쪽이 불리한 조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하....정답인것 같네요..^^

Want 2 be A good Programmer

죠커의 이미지

취업이나 교육을 떠나 이미지란 점에서 따진다면 인 서울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은 있는게 사실입니다.

수능 성적으로는 지방 국립대 보다 못한 성적의 대학에 다니면서도 지방 국립대와 비교하면 화내는 XX인들이 있습니다. 사실 지방 대학의 수능 점수도 모릅니다. 원래부터 관심이 없었고 인 서울만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의 판단 기준을 서울이냐 아니냐에 두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지방 국립대들이 모두 연고대 보다 카트라인이 높다고 하더라도 서울 지역 4년제 대학생들은 자기 대학과 비교하면 화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대학 내에서만 그럴까요? 대학 밖에도 이런 경향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오히려 나이가 약간 드신 분들이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 대해서 보다 개방적인 것 같습니다.

zepinos의 이미지

CN wrote:
대학 내에서만 그럴까요? 대학 밖에도 이런 경향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오히려 나이가 약간 드신 분들이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 대해서 보다 개방적인 것 같습니다.

참 지양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몇 달 전에 잠시 한 회사에 적을 둔 적이 있었는데, 그 곳 오너 및 경영진들이 제가 인하공대 나왔다고 무척 많이들 이야기하시더군요.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거나 할 때 말입니다. 왠만해선 학교니 출신이니...그런거 안떠들고 다니는데...그 회사 잠시 있으면서 간판이라는게 이래서 중요하다는 것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게다가...단순히 학과가 아닌 학교 간판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것두요...

In Seoul 이니, 지원이니 쿼리큘럼이니...이딴거 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요...물론 들어갈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곳을 목표로 해야겠죠. ^^

꼬랑지 - 윗글 쓰신 분 중 동문이 있으시네요. 현재 과 후배 중 학교 다니는 애는 오종선이랑 장기현 밖에 모르는데...^^ 혹시 알랑가...

yglee의 이미지

bubicom wrote:
제가 졸업할때 학부제가 되면서 통합된걸로 압니다..

숭실대가 벤치마킹한 학교가 저희 학교랍니다. (카더라 통신입니다.)

위의 세 학교는 아니지만 저희 학교로 오세요~ :)

저희 학교 정통대도 좋아요~ :lol:

저희 학교도 지방대이긴 한데... -_-;
절대로 취직할때 지방대라고 푸대접 받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오세요.

체스맨의 이미지

제 생각엔 꼭 무슨 대학을 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동생분
실력에 맞춰서 최대한 좋은 곳으로 가면 될 것 같구요.

프로그램 개발에는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아직 동생이 이 분야
경험이 적으니, 지금은 운영체제 커널 개발에 관심이 있는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그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구요.

어떤 분야인 경우는 오히려 컴퓨터 공학 말고 다른 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개발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개발은 별도로 공부해야 겠지만,
프로그램 개발처럼 양질의 자료가 많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분야도 드물겁니다. 질문 할 수 있는 창구도 많구요.

대학 4년이 생각보다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돌기 때문에 별도의
공부는 자기 의지가 있으면 합니다. 아마 외국어까지 공부 해도
별 무리 없을걸요.

그래서...

진학 얘기를 하시니 졸업반인 것 같긴 하지만, 혹 졸업반이 아니라면,
시간을 두고 이 분야에 대해 자료도 검토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은 무엇을 어떻게 하든
자기 의지 문제입니다.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jachin의 이미지

일단 주제에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어느 곳으로 가도 상관 없습니다.

숭실대, 인하대 모두 최대한의 기회를 주는 학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학교 교수님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대학에 가도 별 소용없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일을 없을것 같군요. :)

스스로의 앞길에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십시오. 기왕이면 전산학에 관련된 원서 한두권 보여주시면서 '이것이 네가 원하던 교육 목표이다. 네가 이것을 공부하려면 지금 하는 수학, 영어는 필수적이다. 이것을 하기 위해 지금 미리 공부해라.'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책은 'Introduction to Algorithms' 정도가 좋겠네요. (번역서가 아닙니다. 절대 원서로 보여줘야 합니다.)

위의 책은 번역이 어색한 면이 많습니다. 원서를 보지 않으면 이해 안될 내용도 꽤 많지요. 무조건 적으로 공부가 우선이라는 말보다는, 왜 그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째서 그것을 해야만 하는지, 목표하는 실체가 어떤것인지 알려주지 않으면 절대 인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kowdream의 이미지

셋중에 고르라면 숭실대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학벌을 많이 따지죠..

그냥 "배움"이라는 목적이라면 별 상관없지만.

취직을 고려한다면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IN-SEOUL입니다.

P.S 지방대 나와서 좋은회사에 취직 잘하고 잘 먹고 잘산다고 말하시면 대략 난감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건 어디까니나 "일반적"인 얘기 입니다.

zoops의 이미지

아무조건없이 셋중에서 고르라면.. 숭실대를 고르겠지만...

생각을 해볼 문제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라면... 집가까운곳에 올인... -.-;;

참고로 인천대졸업생입니다.

- zoops -

yuni의 이미지

언제 쯤이면 진학을 위해 대학을 선택 할때 커리귤럼이나 교수진, 연구결과 그리고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투명하게 대학 밖에서 볼 수가 있어서, 학생 스스로가 선택을 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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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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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myohan의 이미지

서울대 연고대가 제일 좋지 않나요 ??

간판만 따지신다면 ...

누가 그러더군요 ...

서울대 연고대 .... 나머지 대학 .... :evil:

...

공대라고 특히 다른건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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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viper9의 이미지

처음부터 질문글 보면서 대학 얘기 나오면 각 대학 출신분들이 약간 기분 나빠하시겠다... 싶었는데... 음...

간판만 본다면 어느 분 말씀처럼 SKY, 그외대학 정도로 나뉘어지겠죠.

숭실대 IT가 알아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인하대 공대도 좋은거 같은데...

아예 차이가 많이~ 나는 대학끼리 비교한다면 논쟁이 깔끔하게 끝나겠으나 비등비등한 대학이라면 논쟁해봤자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으면 둘중 집 가까운쪽으로 다닐렵니다. 좀더 정확하게는 가깝기보다는 다니기 편한 곳이 좋죠. 가깝더라도 지하철 몇번 갈아타고 버스 타고 그러고도 걸어가야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에 집에서 좀 멀더라도 지하철 한번 타면 바로 입구로 연결되는 학교도 있죠. (한양대나 경원대 같은 경우죠. ^^)

수험생 입장에서라면 일단 두 대학 다 원서 내보고 합격하는쪽으로 가야겠죠. ^^;;

둘다 그냥 쉽게 들어갈 수 있을만한 성적인데 안전빵으로 넣으실꺼면 그냥 다니기 편한쪽 넣으시구요. (아마 그런 성적이라면 두대학 사이에 고민하고 계시지도 않으시겠지만...;;)

bubicom의 이미지

이정도네요...

인서울(숭실대)이 취업에 좋다.
7:3 정도 비율이구요.

학습환경은 비슷하다. 그게 그거다.
5:5

다른 조건.....
거리생각해서 가까운데 다닌다...
sky외엔 다.. 똑같다.. - 이건 주제에서 벗어남.
외국 가라 - 이것도...

저도, 숭실대 가라고 했지만.
거리등을 감안했을때, 인하대도 상당히 끌리는 부분입니다.
장학금등의 제도도 인하대가 더 많을껄요.

그리고, 대기업입사하려면... 전공보다는.. 학교따라가시구요. 과가 났죠. 영어 잘하고... 대기업 입사기준을 보시면 될겁니다. (그래봤자.. 인하대나 숭실대나..)..

기술취업하려면,.... 어느학교든 괜찮고.. 다만.. 자신의 작품을 많이 만드세요. 자격증하고...

외국가려면, 영어잘하는건 당연하구요.(하지만, 어느 업계나 모두 공통)

-------------------------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Nadia85의 이미지

제가 작년 이맘 때 쯤 이런글 올렸었는데.. 저도 고민고민 하다가 여기다 글 올렸죠.. (그런데.. 올린글이 0으로 나오네요.. 제 아뒤로 검색해 보세요.. 그 글 읽어 보시면 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는 지금 재수 성공(^^;;) 해서 숭실대 다니고 있고요,

솔직히, 한양대랑 인하대는 점수가 안돼서 가지 못했습니다만,

저희꽈는 저희학교에서 엉청 투자 많이 해줍니다. ^____^

저희 학교로 오셔요~ ^______^

아~ 그리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인사좀 드릴께요~~

서지훈의 이미지

국내 대학은 그기가 그기입니다.
별단 다를게 없으니 취업 잘 되는 곳...
지명도가 높은 곳으로 가면은 될듯 합니다...

나머지는 그사람이 들어가서 하기 나름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htna의 이미지

1. 실력+재력되면 유학보내세요...
2. 실력되면 KAIST, ICU, POSTECH 보내시구요.
3. 그럭저럭 한다 싶으면 서울대,한양대,연세대,고려대 보내세요...
4. 그만그만 한다 싶으면 숭실대, 인하대, ... 보내세요..
여기부터는 대략 비슷비슷 합니다.

저요??
음.. 한 4 번째 될겁니다...
자기가 얼마나 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이전에 배경으로 얼마나 좋은환경에 있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수학 중요합니다. (저 수학에 목숨걸었었습니다만. 고등학교때) 하지만, 수학은 대학원 이상으로 가야 쓸만합니다. 그렇다고 논리력이 필요 없는건 아닙니다.
영어... 어떤면에선 수학보다 중요합니다. (사실 수학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고딩때 영어를 안해서 지금 병특있죠.. ㅡ.ㅜ)

사실, 1,2 번을 제외하고는 졸업하고 얼마나 운이 트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환경에 갈 확률이 커지죠...
가능하면 1,2,3 내에서 결정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