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음악 CD가 좋아졌나 했더니 -_-:

fibonacci의 이미지

얼마전에 제가 좋아하는 Bobby Kim 의 음악을 Ogg로 인코딩해서 노트북에서 들으려고 CD를 넣고 컹커러의 "소리 CD탐색기"를 열어봤더니.... (KDE씁니다)
두둥...
"CDA" "FLAC" "Full CD" "Ogg Vorbis" "정보"
등의 디렉토리들이 나오고, Ogg Vorbis 디렉토리에 들어가니 친절하게 이미 인코딩이 된? Ogg 파일들이 있더라고요.
오호라.. 음반사가 친절해서 Ogg로 인코딩해서 CD에도 넣어주남 -_-;
컹커러로 걍 복사해서 홈디렉토리에 붙여넣기하니 일이 다 끝나서,
"요새 음악CD 좋아졌다..." 감탄을 했더랍니다.

그후 제가 소장해온 CD들을 백업하려고, Metallica의 Mater of Peppets 앨범을 집어넣으니, 아니나 다를까 이 CD에도 Ogg가? 아니... 10년 가까이 된 CD에 웬 Ogg?

알고보니 "소리 CD 탐색기"는 Ogg나 FLAC포맷 변환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음악 CD를 넣으면 그런 디렉토리들이 나오는 것이더라고요 :lol:

PS. Ogg 110kbps 음질 아주 좋더라고요. 굳이 mp3 192kbps나 FLAC로 인코딩할 필요가 없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가상 파일시스템의 힘이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다만 아쉬운 것은, 캐릭터셋 지정이 난감하다는 점;; cp949 로 하고 싶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