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지 1주일이 되어 갑니다.

gugudan의 이미지

담배를 한 10년 넘게 계속 피웠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끊어보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끊을만 하더군요..
별로 피고 샢은 생각도 없고..
그냥 끊으닌까 끊어지네요..
물론 아직 일주일밖에 안되어서
더 지나봐야 겠지만
앞으로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려고 합니다.

담배를 끊으면 1년에 백만원정도 돈을 아낄수 있겠더군요..
ㅎㅎㅎ

나는오리의 이미지

담배 끊어봤자 돈 못아낍니다.
대신 담배말고 다른곳에 투자한다는거죠.
예를들면 맛있는 외식(?)을 자주해서 배를 나오게 해주던가
다른 취미를 만들어서 취미가 하나 더 생긴다던가
그런것이죠.

담배 끊는거 별거 아닙니다.
끊을려다 실패하는사람들은 애초에 끊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왜 끊으셨어요?
전 피고싶어도 못펴서 안달인데 ㅠ.ㅠ
9년이상 피던 담배 ...
담배살돈으로 로또사고 있는중 ㅡ.ㅡ;;;
로또 1등되면 다시 담배필거예요 ㅎㅎ

jedi의 이미지

금연으로 돈을 아끼려면 담배값을 하루에 한번씩 예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낀다, 절약한다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대신해서 군것질이 늘어나서 오히려 더 돈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담배 한갑이면 하루종일 가는데 대체품은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dgkim의 이미지

담배 농민을 살리기위한 사명감으로 꾸준히 태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KT&G가 참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올려 버리니, 담배값은 올려야 되고, 그럼 담배 출하량은 줄게 될 것이고, 게다가 담배에 이상한 문구까지 넣어야 되니..
(제품 판매 저하를 야기할 수 있는 문구.. 루멘에는 적용되지 않았고, EssE, Cloud9에 적용되어 있는..)

버려진의 이미지

담배 피우는 사람을 이해도 못했고 저는 담배 절대 안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들어서 펴보고 싶은건...

단순히 호기심 때문일까요?

얌전"했던"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3=3

커피를 끊으면 일년에 70만원이 절약된다고 그러더라구요~

ismyid의 이미지

음... 저같은 경우에는 담배끊고 군것질이 늘었다던가 하는 건 없는데도
배가 자꾸 나오네요-.-
요전에 방송에서 담배를 끊었다고 해도 배가 나온다면(비만을 뜻하는 거겠죠?)
오히려 폐에 더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무튼 금연 계속하시고 운동도 하셔야 합니다:!:

ssggkim의 이미지

담배를 끊었을때 절감되는 비용을 고려해서, 사고 싶었던 물건을 지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제경우는 평소에 와이프가 갖고 싶어하던 악세사리를 큰맘먹고 사주고 끊었습니다.
와이프는 선물 받아 좋고, 저는 건강해져서 좋고. :)
액수가 좀 되다보니 다시 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twisted:

stbaram의 이미지

저도 끊은지 보름이 좀 넘었습니다.
어찌된게 담배값보다 커피값이 더 들어가네요...ㅡ.ㅡ;;
담배한갑 300엔, 커피한잔 330엔 이상 :evil:
아키바에 있는 커피집은 다 돌면서 한잔씩 먹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담배 끊은지 일주일도 안되서 3키로가 늘었습니다.. 칫
아직까지 배가 안 나온것 하나만을 자랑으로 삼고 있었는데
슬슬 배가 나올 조짐이 보인다는 OTL

나는오리의 이미지

헉...그럼 튀어나온 제 배는 결국 운동을 안하고 담배를 안피워서군요.
왠지...담배 안핀지 2년 조금 지나니 배가 심하게 나오더라니 ㅡ.ㅡ;
로또 끊고 다시 담배로 가야하나 ㅡ.ㅡ;;;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잘결심하셨습니다.
저는 담배끊은지 일년하구 육개월입니다.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다 끊은게 아니구 이제 그만피자 였습니다.
그냥 그만 피우게 되더군요....하하 12년동안 피워왔었는데....

그치만 지금와서 보면 몸관리에는 실패를했습니다....좌절....
그래도 와이프도 좋아하고 양쪽어른들께서도 좋아하시니 잘하긴 한거같습니다.

diylinux의 이미지

저두 담배 끊은지 한 10일 된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담배를 끊을것 같네요..ㅋㅋ

하루에 한갑 반에서 두갑 까지도 피었고, 계속 줄담배로 두가치 세가치 까지도 폈었는데 -__-

갑자기 딱 끊고 나니까.. 조금 심심한것 같기도 하고..

또한 담배 피면서 나누었던 그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는 느낌도 들고..

몸을 생각하면 백해 무익하지만.. 사회생활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10해 99익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일주일 됐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

ssggkim의 이미지

혹 Windows 환경이라면 다음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amba.ssyy.net/bbs/zboard.php?id=download&no=8

시간 counter 올라가는 낙이 있습니다. :)

ffnhj의 이미지

댓글 달으신 분들 상당수가 쉽게 담배를 끊은 듯이 이야기 했지만, 임상학적으로 담배 끊기는 대마초 끊기보다 훨씬 성공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증명되었고, 의학계에서는 상식으로 받아들일 만큼 어렵습니다.
저도 금연에 성공한 사람으로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보름간이고, 2차 고비가 한달, 3차 고비가 두달, 4차 고비가 6개월, 마지막 고비가 1년입니다.

1차 고비인 보름동안에는, 금단증상으로 인해, 초기의 금연 동기를 무력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논리를 자기 스스로 개발해 내어서 금연을 포기하도록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자면, 이거 금연한다고 얼마나 더 오래 살까? 내지는 중간에 한 대 피우는 것은 금연에 별 지장 없을거야. 술마시면서 한대 피는 것은 원래 카운트할 필요 없어. 등등 무궁무진한 논리를 스스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단 한모금만 빨아도 금연은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1차 고비가 지나고 2차 고비 기간에는 금단 증상이 느껴지는 횟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2-3일에 한번 정도는 찾아옵니다. 이쯤에서 찾아오는 금단증상에는 '이정도 기간 안피웠으니, 한대 피워도 다시 중독되는 일은 없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데, 역시 한대 피웠다가는 한달 금연 도로묵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3차 고비부터는 술자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종종 술에 취하게 되면 의지력이 약해져서 담배를 한두대 피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담배를 피워 무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4차 고비부터는 실연, 낙방 등 정신적 충격이 강한 사건/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강한 충격에 금연을 하는 것이 좋은지 그냥 다시 피우는 것이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금연의 입장에서 보자면 위험요소다 라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겠지만, 금연의 금단증상은 6개월이 넘어서도 가끔 나타납니다.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반드시 한번 정도는 담배를 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담배의 중독성이 얼마나 지독한지 알 수 있게 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이 때는 그간의 공을 생각하면 쉽게 유혹을 떨칠 수 있습니다.

담배의 중독성에 대해서 잘 말해주는 문구가 있습니다.
"완전한 금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계속 금연중일 뿐이다."
저의 경우는 만 1년이 넘으니 정말로 내가 금연중이 아니라 담배를 안피운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1년이 넘어서도 계속 금연중이라고 느끼기도 한답니다.

금연 시도하고 계신 분들, 꼭 성공하세요.

jedi의 이미지

ssggkim wrote:
혹 Windows 환경이라면 다음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amba.ssyy.net/bbs/zboard.php?id=download&no=8

시간 counter 올라가는 낙이 있습니다. :)


이런거 쓰면 더 힘들어요. 항상 담배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한달 째부터 힘들다던데 이제 한달이군... 이런 생각나는 날이면 진짜 참기 힘들어지죠.

차라리 저런것 없이 금연한지 얼마가지났는지 관심 끄는 것이 더 좋아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rainbird의 이미지

담배는 몸에 정말 안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7년정도 피운것 끊었습니다. 이제 반년이 넘어가네요. (담배 살돈을 제가 직접 벌면서 살지 못하는 이상 피고싶은 생각이 없던것도 컸습니다. 부모님 돈 타서 담배사서 피는 짓까진 나이들어가니 더이상 못하겠더군요)

커피도 하루에 5-6잔 이상씩 마시는데 이것마저 끊으면 무슨 낙이 있겠나 싶습니다. 하루 세끼 밥만 먹고 살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까 생각해 봅니다.
이거 끊으면 10년 후엔 얼마 모이고 저것 안하면 10년 후엔 얼마 절약하고 등등....
그렇게 민숭맹숭 하게 기이이이일~게 살바에야 평범하게 하루 하루 지금 즐길 수 있는것 어느 정도 선까진 저 자신한테 허락하면서 살고싶습니다.
내일 당장 죽을지 100년 후에 죽을지 언제 죽을진 모르겠지만요 ^^
너무 자신을 내몰다가 자포자기 되지 않을까 두려운것도 큰 이유겠지만,
다 먹고 살고 즐겁게 지내자고 하는짓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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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적당한 것이 최고이겠죠 :)

세상에 담배가 없어지면, 안 피우겠지만

있는 한, 적당하게만 피우면 아무 문제 없죠..

이런 것이 아마 사회적 모순이라는... :lol:

피우지 말아야 하지만, 피워야 하는..

정태영의 이미지

담배 끊는다고 돈이 확 여유있어지고 그런건 아니지만...(작년 1/1이후로 금연이군요 ;) )
뭐 담배 끊고 젤 좋은건... 방이 좀 깨끗하단 점이군요...

예전처럼 담배재가 보슬보슬 날리는 것도 아니고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charles의 이미지

고3 여름방학때 부터 시작한 흡연을 올해 초에 끝냈습니다. :D
100일이 지났습니다. (금연도시 계급 : 공작 <-- 금연도시 프로그램)
이상한 것이 저는 담배에 중독이 된 것이 아니라 습관이었던 것인지
금단 증상이 일어나진 않더군요..

거의 15년간의 흡연동안 과연 흡연이 얼마나 순기능을 나한테 했었고
역기능을 했었는지 돌아 보게 됩니다.

요즘엔 몸에서 몸안의 나쁜 것들을 배출하려고 슬슬 준비하나 봅니다.
가래가 많아 졌습니다.

한번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 보세요.

쿠크다스의 이미지

저는 군에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아주 쉽더군요.

중대사람들 - 본부중대라 30-40명 정도 - 끼리
야유회 비스무리 한 거 갔습니다.

술도 좀 마시고 (기억에)
고참이 마구 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담배를 폈습니다.

동기중에 한놈도 어쩔 수 없이 담배 피고...

그리고, 그 후로, 지금껏 담배 안 피고 있습니다.

아, 술먹고 억지 담배 핀 그 날,
부대로 돌아오면서,
동기녀석이랑 저랑 다리 밑에서 뻗었던 것 같습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coyday의 이미지

jedi wrote:
금연으로 돈을 아끼려면 담배값을 하루에 한번씩 예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낀다, 절약한다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대신해서 군것질이 늘어나서 오히려 더 돈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담배 한갑이면 하루종일 가는데 대체품은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담배로 인해 잃게 될지도 모르는 건강의 잠재적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계시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gugudan의 이미지

사실 돈 아낄려고 담배를 끊은건 아닙니다.

몸 건강도 생각해야 하고..
애기가 있는데 담배 피고 오면 애기가 안좋은 담배 냄새를 맡아야 할 거 같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왜 내가 담배를 피웠나 생각해 보니..
전에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때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나가서 그냥 멍하니 서있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담배를 피웠던거 같네요..

요즘은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몸도 생각해야 하고..
그렇다 보니 담배를 끊었는데..

이상하게 끊는 순간부터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주네요..
그래도 담배는 끊었습니다.

느낌이 다시 피지 않을거 같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5-6년전에 담배 끊고나서 지금까지 담배값 아낀걸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을 PDA에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켜보는데요... 한갑에 1300원 (끊을 당시 가격) 계산해서 대략 400만원 정도 절약했네요. 담배값 오른거 계산하면 더 많이 벌었을 듯 한네요. 근데 왜 주머니엔 만원짜리 한장 없는겨... -_-

가만 계산해보니 지금까지 질러댄 것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엑스박스, PDA 두개, iMac, PC... 이 정도에 쓰인게 아닌가 싶네요.

제 결론은 담배 끊어서 돈이 모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르고 싶을 때 지를 수 있는 총알이 조금 더 잘 비축이 되지 않나 하네요.

=-=-=-=-=-=-=-=-=
http://youlsa.com

warpdory의 이미지

1993년 9월 30일자로 끊었으니.. 대충 12년 잡고...
하루에 한갑치면 가끔 안 피울 때도 있으니 일년에 300 갑 잡고...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담배값을 .. 평균 천원으로 잡으면 ...
1년에 30 만원 ... 12년이니깐 360 만원쯤 되는군요. 물가인상률 .. 이런 거 따지면 대충 450 에서 500 만원선쯤 되겠군요.

그동안 프로그램 + 컴퓨터 산 게 저정도 되겠군요.

윈도즈랑 오피스 제품에 가장 많이 투자했던 것 같군요...
윈도즈 95, 98, 2000, MS 오피스 97, 2000 .. 아래아 한글은 1.5 이후로 2004 까지 쭉 구매했고... 포토샵 2.5(지금도 쓰고 있고...), 나모 웹 에디터에... 자잘한 유틸, 백신, 한컴리눅스 ...
2000 이후로는 .. XP 는 노트북 사면서 딸려와서 아직 구매를 안하고 있군요. 2000 까지는 아카데미 구매 잘 이용했었는데...
하드웨어 쪽이야 뭐.. 뻔한 거구...

흠.. 나름대로 나쁘진 않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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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duck의 이미지

끊은지 1년 조금 넘었네요.

끊어서 좋은점.
1. 담배값 올렸을 때 자기 자신이 대견스러웠고, "7월에 500원 더 올려야돼" 라고 생각했다.
2. 모든성인병 얘기에 담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할 때 잘 끊었구나 하고 자기 위안을 한다. 문제는 운동해서 살을 빼야 한다는걸 알고있지만 잘 안되니까 금연으로 위안을 받는다.
3.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니까 왠지 어깨가 으쓱해진다.

끊어서 나쁜점.
1. 담배피는 사람들에게서는 악취가 난다는걸 예전에는 몰랐지만 이제 너무 잘 안다. 지하철 같은데서 옆사람에게서 냄새 나면 차라리 서서 가고 싶다. 살아가면서 괴로운 일이 하나 늘었다.

2. 운동량이 줄어든다. 만보계로 측정해본 결과 흡연 중에는 퇴근 후 집에 왔을 때 만보계 수치가 7천보 정도 되었다. 금연하고 재었을 때 3500보 정도 되었다. 담배피러 40분마다 한번씩 나가는게 2천보나 되다니... 군것질 안하는데도 금연후 살이 찐다면 이부분을 생각해 봐야 한다.

금방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금연 하신거 축하하구요.
쭉~ 성공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