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다 그렇고 그런건가요.

maja의 이미지

A가 B를 이용해먹고
B는 A로부터 뭔가를 얻고

세상살이가 다 그런건가요?
순수한 만남은 회사에서는 불가능하겠죠?

먹고 먹히는 ..........................
누군가가 누군가를 이용해 먹어야만 이세상이 돌아가는 걸까요?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기도 싫고
누군가도 이용하기 싫다면
그냥 죽어버려야하는걸까요?

답답하군요...
..............
..............
..............

직장상사가 부하직원을 이용해먹는건 당연할지도...
부하직원은 하기 싫어도 해야되겠죠?
원래 그런거죠...
제가 예민할뿐이죠...
아마도...
휴..............................................

jedi의 이미지

순수한 만남은 기억에 남지않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앙마의 이미지

jedi wrote:
순수한 만남은 기억에 남지않습니다.

동감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ja의 이미지

순수한 만남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무슨 뜻인지요?

저는 고등학교 시절 순수한 만남이 더 기억에 남는데?

hey의 이미지

서로 순수한 마음으로 만난 만남과
순수한 만남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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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roselove의 이미지

뭔가 이익을 기대하고 사람을 만나려고 하기 때문에 순수한 만남이 어려운 겁니다. 그냥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사람을 대한다면 순수한 만남도 가능하겠지요.
문제는 그런 관계의 경우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익이 아닌 뭔가 다른 것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요. 순수함이란게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maja의 이미지

세상이 다 그런 것이 겠지요.
빨리 죽어야 되는데 아직도 살아있으니..휴
살아있는것에 의미를 느끼지 못한지 오래군요.
그런다고 달라지는것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냥 넋두리입니다...ㅎㅎ

galien의 이미지

maja wrote:
A가 B를 이용해먹고
B는 A로부터 뭔가를 얻고

이러한 형태를 가장 간단한 형태의 경제행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자본주의 경제라는 것이 이 사회를 규정짓는 가장 큰 잣대중의 하나이므로
세상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뜻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

bus710의 이미지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세상사 다 그런거지....라는 말.

한번 상사가 영원한 상사는 아닙니다.^^

life is only one time

nickcave의 이미지

그래서 어릴적에 만난 친구들이 언제봐도 반가운가 봅니다.

부모님께 효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