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멋진 사내 환경

stmaestro의 이미지

Quote:
미국의 인터넷기업 구글의 실리콘밸리 본사는 거대한 놀이터를 연상케 한다. 직원들은 주차장과 운동장에서 비치 발리볼이나 하키, 자전거타기를 즐긴다. 사무실 안에서는 피아노를 치거나 안마 의자를 이용할 수도 있다. 복도에는 애완동물들이 뛰어다닌다. 자녀를 회사에 데리고 오는 것도 자유다. 최근 이곳을 다녀온 한국인 엔지니어는 “업무 외에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하는 회사쪽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슨의 서울 역삼동 사옥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웰빙사옥’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내부는 나무와 황토 등 천연소재로 꾸몄고 최고급 안락의자가 개인별로 할당되어 있다. 이 회사의 지하에는 만화방과 게임방이 갖춰져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과분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겨레. 기업들 “스트레스 풀러 출근하세요”
http://www.hani.co.kr/section-004100022/2005/06/004100022200506161654043.html

이 기사를 보니.
정말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야~
저정도까지라니.

그나저나 넥슨도 저런 게 있었다니. 회사가 달라보이네요.

lazylady의 이미지

흐흐 구글 경쟁자 엄청나게 많다는 얘길 들었는데요. 저도 구글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ydhoney의 이미지

설마요..

구글의 사내환경은 제가 알기론..

8)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www.herzz.com/index.php?pl=83

이런행사라도.. 부럽..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제가 밤 12시 넘게까지 게시판에서 뒹굴고 있는걸 발견하면 즉시 혼내서 잠 좀 재워주세요. =ㅅ=

Quote:
2005년6월20일 0:38

:lo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글이 환경은 무지 좋지만.. 일의 강도도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리눅스저널을 사 보면 정기적으로 구글의 입사지원용 테스트가 부록으로 껴있습니다... 제가 영어와 수학에 딸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수학 문제들이었던것 같습니다..-_-;;

흠..우리나라 교육이 왜 영수를 중요시했는지..알겠더군요.-_-;;

쿠크다스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구글이 환경은 무지 좋지만.. 일의 강도도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리눅스저널을 사 보면 정기적으로 구글의 입사지원용 테스트가 부록으로 껴있습니다... 제가 영어와 수학에 딸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수학 문제들이었던것 같습니다..-_-;;

흠..우리나라 교육이 왜 영수를 중요시했는지..알겠더군요.-_-;;


결국 우리나라 교육이 구글을 입사를 위한 교육...
그렇다면, 그 입사 테스트에는,
고교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올 것 같군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FrogLamb의 이미지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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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coyday의 이미지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ydhoney의 이미지

coyday wrote: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제가 사용기를 써드릴터이니 여자분을.. 8)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Quote:
미국의 인터넷기업 구글의 실리콘밸리 본사는 거대한 놀이터를 연상케 한다. 직원들은 주차장과 운동장에서 비치 발리볼이나 하키, 자전거타기를 즐긴다. 사무실 안에서는 피아노를 치거나 안마 의자를 이용할 수도 있다. 복도에는 애완동물들이 뛰어다닌다. 자녀를 회사에 데리고 오는 것도 자유다. 최근 이곳을 다녀온 한국인 엔지니어는 “업무 외에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하는 회사쪽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슨의 서울 역삼동 사옥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웰빙사옥’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내부는 나무와 황토 등 천연소재로 꾸몄고 최고급 안락의자가 개인별로 할당되어 있다. 이 회사의 지하에는 만화방과 게임방이 갖춰져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과분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겨레. 기업들 “스트레스 풀러 출근하세요”
http://www.hani.co.kr/section-004100022/2005/06/004100022200506161654043.html

이 기사를 보니.
정말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야~
저정도까지라니.

그나저나 넥슨도 저런 게 있었다니. 회사가 달라보이네요.

구글 입사 지원 페이지를 보니 점심도 공짜로 주고 간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D

hys545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stmaestro wrote:
Quote:
미국의 인터넷기업 구글의 실리콘밸리 본사는 거대한 놀이터를 연상케 한다. 직원들은 주차장과 운동장에서 비치 발리볼이나 하키, 자전거타기를 즐긴다. 사무실 안에서는 피아노를 치거나 안마 의자를 이용할 수도 있다. 복도에는 애완동물들이 뛰어다닌다. 자녀를 회사에 데리고 오는 것도 자유다. 최근 이곳을 다녀온 한국인 엔지니어는 “업무 외에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하는 회사쪽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게임업체 넥슨의 서울 역삼동 사옥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웰빙사옥’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내부는 나무와 황토 등 천연소재로 꾸몄고 최고급 안락의자가 개인별로 할당되어 있다. 이 회사의 지하에는 만화방과 게임방이 갖춰져 있다. 넥슨 관계자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과분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겨레. 기업들 “스트레스 풀러 출근하세요”
http://www.hani.co.kr/section-004100022/2005/06/004100022200506161654043.html

이 기사를 보니.
정말 구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야~
저정도까지라니.

그나저나 넥슨도 저런 게 있었다니. 회사가 달라보이네요.

구글 입사 지원 페이지를 보니 점심도 공짜로 주고 간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D


혹시 일 못하면 바로 해고되는거 아닌가?

즐린

stmaestro의 이미지

coyday wrote: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래도 PSP 받으면서 리포트 내는거라면.
다른 업종에 비해선 낫지 않을까요?

일단 게임이라는게 그 하는순간 만큼은 재밌으니까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coyday wrote: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래도 PSP 받으면서 리포트 내는거라면.
다른 업종에 비해선 낫지 않을까요?

일단 게임이라는게 그 하는순간 만큼은 재밌으니까요.


모든 것에 일때문에라는 조건이 붙으면 스트레스가 따르는걸요.
그리고 넥슨이라면 범버맨,마리오 카트,그라나도 에스파다 다음에 또 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죠커의 이미지

구글의 데니스 황은 5일의 1일을 디자인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의 본업은 개발자이지요. 노동 시간의 20%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구글이 유독 베타가 많은 것은 그러한 이유이겠지요. 그리고 부러운 환경입니다.

다만 구글이 학력과 나이에 대해서 매우 배타적인 점이 아쉽지요. 석박사를 받은 20-30대만을 환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coyday wrote: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래도 PSP 받으면서 리포트 내는거라면.
다른 업종에 비해선 낫지 않을까요?

일단 게임이라는게 그 하는순간 만큼은 재밌으니까요.

게임업체에 취업하면서 게임 불감증에 걸린 분들도 많습니다.

게임을 해도 즐거움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Y71의 이미지

hys545 wrote:
혹시 일 못하면 바로 해고되는거 아닌가?

맞습니다. 일 못하면 바로 해고입니다. 지인이 지금 미국에서 DB 관련업종 팀장으로 있습니다. 그 사람 말이 걸작이더군요. 정시출근 / 칼퇴근, 직급 고하를 가리지않고 모든 종류의 수당 및 혜택을 모조리 찾아먹는답니다. 이유는 간단... 성과 없으면 곧바로 해고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성과없는 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해고해 버립니다. 두 번의 기회를 주지않죠. 이러다보니 직원들도 회사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자기 할 일만 하고 더 이상 신경을 안 씁니다. 조금만 급여 및 대우가 나은 일자리 나오면 바로 이직해 버리구요. 또한 성과있는 직원이라고 해도 회사 경영사정에 따라서 수시로 정리해고 가능합니다. 이직과 재취업이 비교적 수월한 미국 노동시장의 특징입니다.

모르긴 해도 구글이 그러한 근무환경을 갖췄으면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강도의 업무와 성과가 요구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의 양(陽)을 부러워할뿐 음(陰)의 고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죠.

hb_kim의 이미지

제 의견으로는 솔직히 구글 직원들은 운이 좋았던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밸리에 있는 다른 기업과 비교해서, 업무강도 그리 센편 아닙니다. 옆집 아저씨가 구글에 다니는데 보통 10시 출근, 8시 퇴근입니다.

그리고 일 못하는데도 해고 안시키는 직장은 본인이 알아서 미리 뛰쳐 나가야겠죠.

CY71 wrote:
hys545 wrote:
혹시 일 못하면 바로 해고되는거 아닌가?

맞습니다. 일 못하면 바로 해고입니다. 지인이 지금 미국에서 DB 관련업종 팀장으로 있습니다. 그 사람 말이 걸작이더군요. 정시출근 / 칼퇴근, 직급 고하를 가리지않고 모든 종류의 수당 및 혜택을 모조리 찾아먹는답니다. 이유는 간단... 성과 없으면 곧바로 해고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성과없는 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해고해 버립니다. 두 번의 기회를 주지않죠. 이러다보니 직원들도 회사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자기 할 일만 하고 더 이상 신경을 안 씁니다. 조금만 급여 및 대우가 나은 일자리 나오면 바로 이직해 버리구요. 또한 성과있는 직원이라고 해도 회사 경영사정에 따라서 수시로 정리해고 가능합니다. 이직과 재취업이 비교적 수월한 미국 노동시장의 특징입니다.

모르긴 해도 구글이 그러한 근무환경을 갖췄으면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강도의 업무와 성과가 요구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의 양(陽)을 부러워할뿐 음(陰)의 고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죠.

hey의 이미지

hb_kim wrote:
그리고 일 못하는데도 해고 안시키는 직장은 본인이 알아서 미리 뛰쳐 나가야겠죠.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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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oyday wrote:
FrogLamb wrote:
이번에 넥슨에서 전사원에게 PSP를 무료로 나눠준다더군요.

심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_~

모르긴 몰라도 그건 일하라고 나눠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는 게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하므로.. 게임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야 한다든가 하는 어떠한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아니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라든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리포트 같은건...없습니다. :oops:

xster의 이미지

벌써 1년 전 이야기이네요. 넥슨의 PSP 주는 거..
리포트 같은 건 없었고. 당시 상당수의 PSP가 중고 시장에 풀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사내 행사 때 회사가 좀 히트를 치니 (당시 카트가 날렸었죠.) 약간 보상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의 건물 내에 휴식터가 있다는 것은 또 처음 들오보는군요. 안락의자는 더더욱 금시초문.. 의자는 역시 네이버 분당 사옥이 최고라고 들었는데..
만화책도 구비는 되어 있으나....사무실이 바로 PC방인 것을...
결국엔 저 기사는 약간 부풀려졌군요.

cleansugar의 이미지

국내에도 이런 회사가…회사를 휴양지로 만든 제니퍼의 유쾌한 도전
http://shimsky.delighit.net/347

게임업계 업무환경의 종결자! 아이덴티티게임즈 탐방기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45684

한국도 땅값이 싸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도 아닙니다.

대표의 마인드도 필요하고요.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february28의 이미지

동내에도 없는 수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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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ource, open teaching, 천기누설이 꿈~ 은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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