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
글쓴이: RedPain / 작성시간: 일, 2005/06/19 - 2:30오후
일단 저는 직업군인입니다.
이제 겨우 2년차고 장교로 올까....하다가 장교는 진급 못하면 짤리기 때문에 부사관으로 왔습니다.
처음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지만( 줄을 잘 못 서서 ) 2년 정도만 더 있으면 컴퓨터를 취미생활로 하면서 먹고 살기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7급 공무원도 생각하고 있는 데 머든 지 직접해보기 전에는 모르겠지만 일찍 퇴근 못하는 부서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생각났는 데 소방관도 괜찮겠군요.
제가 알기로 불 안나면 별로 할 일이 없다던데... -_-a
제가 생각했을 때 컴퓨터를 취미로 하기에 좋은 직업의 조건은 두 개입니다.
1. 퇴근이 빨라야 한다. ( or 하루 일과 중 남는 시간이 많아 컴퓨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2.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겠다라거나 돈을 왕창 벌겠다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돈걱정 안 하고 있는 돈 조금씩 모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1번 조건은 취미생활하기 위한 시간을 위한 조건이고 퇴근 빠른 직업이 돈을 많이 주지는 않을 테니 2번 조건도 필요합니다.
요즘 글을 보니 그냥 저 같이 취미생활로 컴퓨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컴퓨터를 취미생활로 하기에 좋은 직업이 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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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부동산 중개업, 공무원, 직업군인, 교사(특히 초등학교), 한적한
약사, 부동산 중개업, 공무원, 직업군인, 교사(특히 초등학교), 한적한 동네의 구멍가게 주인, 자전거포 아저씨, RC카 전문점 주인 등등등..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오, 레드패인님, 한동안 많이 보던 ID같은데요. 어떤 길을 통해 직업군인이 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소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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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당구장 주인이나 도서관 사서는 어떨까요?근데 도서관 사서는 대학에서
당구장 주인이나 도서관 사서는 어떨까요?
근데 도서관 사서는 대학에서 문헌정보학과를 나와야 관련자격증 취득 조건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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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직업군인 되는 건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_-a
신체건강하고 인내심만 있다면... -_-;;;
그냥 병무청에 가서 신청하시구요.
신검 받으시면 되요. -_-;;;
15주간의 훈련을 받으면 하사가 된답니다. -_-)/~
저같이 특수병과만 아니면 현재 규정상 자대배치 후 6개월 후부터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간부숙소에서 생활할 수 있구요.
일과 후에는 당직사관에게 얘기하고 나가도 된답니다.
규정상 그렇다는 얘기죠. -_-;;
저는 특수병과라 안 되지만 일반적인 보병, 통신, 기갑, 탄약, 보급, 수송 등등을 그렇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 병과를 잘 못 선택해서.... -_-;;;
부동산 임대업자, 고리대금업자, 자해공갈단 등을 하시면 행복한 취미생활이
부동산 임대업자, 고리대금업자, 자해공갈단 등을 하시면 행복한 취미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_^ 농담입니다~
=-=-=-=-=-=-=-=-=
http://youlsa.com
[quote="youlsa"]부동산 임대업자, 고리대금업자, 자해공갈단
자해공갈단은 좀 아프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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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훔..일단 컴퓨터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 낫지 않을까요 ?
훔..
일단 컴퓨터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 낫지 않을까요 ?
뭐 칼퇴근이 가능한 생산직이라면 그것도 좋을것 같습니다.뭐 무슨직
뭐 칼퇴근이 가능한 생산직이라면 그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뭐 무슨직업이든간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칼퇴근이 가능한 직업이라면..:-)
가능하면 알바도 뛸수 있고 좋을듯 싶네요. ^^
제가 보기엔..
약사 남편이 젤 좋을것 같습니다 :lol: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흠..컴터를 취미로 하면서라..컴터가 가능하면 만질수 있는게 많으면 좋겠지요?
컴터만을 생각하면...일단 컴터수리점.그리고 피씨방 ㅡ.ㅡ;;;
제가 피씨방을 하고 잇어서리 생각이 이것밖에 안나는군요.
오시는 손님중에 핸펀 매장을 하는분도 계시고..컴터를 취미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게임하는걸 좋아하시면..되도록이면 컴터로 먹고 사는 직업은 안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당.
글을 올리시는 요지를 보니. 제생각에는 공무원이 맞을거 같습니다.
시간많고 웬만한 특수한 보직이 아닌이상. 칼출근 칼퇴근일꺼구요.
비추천 업종은 은행원.그리고 솔직히 피씨방입니다.
평생을 피씨방할수도 없고 가끔 알바가 빵구를 내시면 매꿔야되구요.
컴터를 좋아하고 욕심하나는 컴터 하나라 피씨방이 와따라 생각하고 이업을 뛰든지 9년째이지만.
옛선인들 말씀대로 취미와 밥벌이를 혼돈하지말라는 말을 어겨서 매일 컴터만 처다보고 만저볼 시간은 포맷할때와 ...
근래에 게시판에 올렷던 글처럼. 새로운방식의 운영방식을 찾을때
밖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컴터가 미워지는건 ..너무나 혹사를 당해서 일까요..
참 좋은점도 있습니다.
남들은 하기 힘든. 내주변에 컴터 왕창 몰아넣고 한번에 여러대를 내맘대로 할수 있고 ...매장의 업글이라고 핑계대로 최신기종을 써볼수 있습니다. ...
그외는 대부분 단점이..
일단 시간이 칼같은걸 본다면 공무원 추천합니다.
특수 병과라함은 기무, 정보 이런 병과인가요?? 제 군시절 병과가 정
특수 병과라함은 기무, 정보 이런 병과인가요??
제 군시절 병과가 정보라서 -_-
제 생각엔 초등학교 선생님이 가장 잘 맞는듯 하군요.
월급 제때 나오고, 정년 보장되고, 더군다나 여자 선생님도 많고..
개발을 하면서, 컴퓨터를 취미로 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종일 시달리다 못해, 주말에도 출근해서 시달리니..
여튼 건투를 빕니다.
ps 특수 병과면은 잘 버티다 준위를 해도 괜찮을 것 같군요...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근데 그게 정말 그런 지가 문제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믿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 공무원도 9시쯤 퇴근한다는 글이 많더군요. ㅡㅜ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일단 몇가지 지적좀 하겠습니다. 소방관은 제가 알기론 맞교대 입니다. 한마디로 엄청빡세다는 이야기죠. 그대신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서 수당을 좀 많이 받습니다.
공무원..일찍 퇴근안합니다. 물론 그사람들이 늦게까지 있는 것이 생산성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자질구레한것들이 많습니다. 말단 동사무소정도는 좀 일찍끝날지도 모르겠지만.. 퇴근하구서도 뭐.. 무슨무슨 회식이다. 해서 엄청 많습니다.
1.2번 조건에 맞춰서 생각해 보니깐, 그나마 공무원쪽이 맞을것 같긴합니다.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전산직 공무원쪽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군대 호봉도 인정해 주니까요.
주변에 공무원 준비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니깐, 공부에 소질이 좀 있는 사람은 금방 붙고, 소질이 없는 사람은 오래해도 않되드라구요..
펭귄맨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중앙부처의 공무원은 대부븐 그런다던데... 지방 공무원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이것도 부서에 따라 편차가 심할듯해서... 확실한 정보는 아니군요. 복지 담당 공무원일 경우 엄청 힘들다네요. 진급은 진급대로 안되고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요.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컴퓨터를 취미로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요.
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컴퓨터를 취미로 하는건 확실한데.
10년전에 노하우 2000 이라는 프로그램도 만드셨다면서요?
게다가 인터넷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나요.
분명 컴퓨터를 취미로 살아가고...
그러고보니.
1번인 퇴근이 빠르지도 않을테고
2번인 노후가 보장은 커녕 임기 5년이네요.
http://showbox.egloos.com
[quote="stmaestro"]1번인 퇴근이 빠르지도 않을테고2번
연금 받지 않던가요?
[quote="chronon"][quote="stmaestro"]1번인
예 연금 받습니다. 대통령, 장관등은 하루만 해도 (꽤많은) 연금 나옵니다. 평생 생활은 보장된다는 것이죠.
펭귄맨
[quote="chronon"][quote="stmaestro"]1번인
지금, 예전에 대통령 했던 분들을 보면.
그리 잘사는것 같지 않아 보이지 않던걸요.
심지어는 29만원밖에 없다는 분도 계시는걸 보면 말입니다.
http://showbox.egloos.com
Re: 컴퓨터를 취미로 하면서 살아가기 좋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
아무리 9시 퇴근이라도 야근수당은 받겠죠!!
그래도 공무원인데.. ㅎㅎ
저도 공무원 한표 던집니다.
저도 공무원 추천합니다. 비록 잘못걸리면 제가 아는 몇몇 사람들처럼 야근
저도 공무원 추천합니다. 비록 잘못걸리면 제가 아는 몇몇 사람들처럼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잘 걸리면 칼퇴근에 근무조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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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선생 최고
선생 최고
[quote="r3d0ny0u"]선생 최고[/quote]r3d0n
r3d0ny0u, I totally agree with you!!
선생이 그래도 무난한듯?아니면 진짜 시골에서 농사짓거나.
선생이 그래도 무난한듯?
아니면 진짜 시골에서 농사짓거나.
진짜 시골에서 농사짓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일단 웬만한 농사는 대부
진짜 시골에서 농사짓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웬만한 농사는 대부분 적자구요...
농사를 지으면 밤에 컴퓨터 할 시간 없을 겁니다.
몸이 힘들어서 자야 될 겁니다. 고향의 농사 짓는
분들은 여전히 대개 9시 전에 주무십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은 밤 늦게 술도 하지만 어쩌다 한두번
일 뿐입니다. 농번기에는 당연 어림도 없구요.
더구나 컴퓨터(특이 이곳에서 말하는)라면 당연히
따라와야 할 네트워크 라인도 없는 곳 많습니다...
제 고향은 아직도 모뎀입니다...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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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시골은 컴퓨터를 취미로 일할 수 없을텐데요.생각해보니 대한민국 대
시골은 컴퓨터를 취미로 일할 수 없을텐데요.
생각해보니 대한민국 대통령 딱이네요.
http://showbox.egloos.com
...
선생님은.... 전 비추천입니다.
왜냐면... 대인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고 꿈나무들을 인간만드는 직업인지라 취미 프로그래밍의 밥벌이로 삼겠다는 건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No Pain, No Gain.
[quote="stmaestro"][quote="chronon"][quo
29만원이라고 우기던 그분... 솔직히 때리고 싶었습니다. :D
학교 교사가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중고등학교의 기술산업이라던가 정보처리 관련 교사면 더더욱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