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정량제 드디어 실시한다는군요..

3달간 하기는 하였지만..
더이상.. 이넘들의 농간에 안 놀기로 했습니다.
프렌체스카 버전으로 이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대략 즐 쳐드셈.

리니지로 유명한 NC가 하던 짓을 그대로 따라하는 겁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라." 한국 기업이 그렇게 하는데 외국기업이 그렇게 안한다면 말이 안되죠.

그러면 하루에 3 시간이정도 한다고 하면요..

3*30 은 60시간 인데요...

그러면 하루에 3시간 하는것도 차라리 정액을 하는게 좋다는 겁니다.

인던하나 하는데 보통 적게는 한시간 많게는 3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30시간이면 3시간씩 열흘 입니다.

이건 좀 그렇지 않나요?

:twisted: :twisted: :twisted:

현재 정액제 3개월 끊으면 한달에 2만원이 약간 안됩니다. 하루 600-700원정도. 뭐 한달2만원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블리자드가 다른 한국 회사들과 비교해서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할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영업하면 당연히 한국의 경쟁회사들과 맞추는거죠. 다른제품은 어디 안그렇습니까? 외국회사가 아니라 국내본토박이 기업들, 삼성-엘지-현대-기타등등도 생산제품의 국내판매가과 해외판매가는 각나라마다 다르게 설정하지요.

물론 국내소비자로볼때 분노할 일이긴 합니다만 딱히 블리자드만 찍어서 욕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같은경우 수시결재가 힘든 상황인지라 유료화 되면서 꾸준히 3개월식끊고 있습니다만 시간제가 생기면 유리한 분들도 많으실 듯 하군요.

제가 와우를 관둔다면 더이상 게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안나거나 와우라는 게임에 더이상 흥미를 잃어버렸을 때가 될것입니다. 현 요금이 비싸서 관두는 일은 없을듯.

'깜짝 놀랄만한 가격을 제시하겠다'고 해놓고 내놓은 것이 리니지보다 조금 싼 가격제..-_-;

애시당초 기대를 안했으면 모르되..기대를 잔뜩 부풀려놓고 터트려버렸으니 미운털이 박혀도 단단히 박혀버린거죠.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거품을 빼줄거라는 환상은 효과가 컸거든요. 하지만 그 기대가 무너질때는 그 이상의 실망감을 가지기 마련이죠.

고로 블리자드는 정말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기 전까지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서 요금제를 짜내도 욕말곤 먹을게 없죠.

이성적으로 보면 elflord님 말씀이 맞지만..감정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거죠..블리자드는 :evil:

'서비스'업체로서는 치명적인 삽질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되는걸 보면 게임 하나는 확실히 잘 만들었죠..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와우를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비록 집에서는 못하지만;; 피씨방 가서 두세시간씩 시간 때우기에 참 좋더라구요. ^^ 일주일에 두세번쯤 하니까 한달에 약 4만원쯤 쓰고 있는거네요. 돈이 좀 아깝긴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줬으니 한시간에 천원 정도 투자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 천원이라는 비용이 비단 게임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피씨방의 분위기와 편한 서비스를 받는 것에도 투자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위에 720시간이 25000원인데 왜 30시간이 15000원이냐고 물으시는데... 그렇게 정확히 계산하신다면 한 시간에 35원으로 치는게 적당하다고 하시건가요? 그래서 30시간에 1천원으로 하자고 하실건가요. 아예 그냥 무료로 해달라고 하는게 더 낫겠네요.

아마 30시간에 천원이라고 하면 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지겠죠? 그럼 한달 정액끊은 사람이 바보되는거라고 정액제 가격 내리라고.

한달에 30시간보다 더 즐기신다면 정액제를 하시면 되는게 아닐까요...?

어떤 게임 서비스나 그렇듯 더많이 이용하면 그만큼 더 할인해주는게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좋은 서비스에는 그에 맞는 가치를 지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와우보다 더 맘에 드는 게임이 나온다면 와우보다 더한 가치를 지불하더래도 기꺼이 부담하고 할것 같습니다.

이로서 블리자드에 미운털 하나 더 추가.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