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 잘되나요?

opiumworm의 이미지

유저 불량인지는 몰라도.. :oops:
파팍이 자주 다운되는 군요.
네이버나 구글 뉴스. 같은 걸 띄웠을때 특히 심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bus710의 이미지

opiumworm wrote:
유저 불량인지는 몰라도.. :oops:
파팍이 자주 다운되는 군요.
네이버나 구글 뉴스. 같은 걸 띄웠을때 특히 심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그놈이나 KDE은 다운 안되구요?

배포판을 쓰신다면 어떤 배포판이신지....

제가 한소프트리눅스에 플럭박스로 쓸 때는 전혀 이상 없었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가끔 제멋대로 꺼지긴 합니다. :?

opiumworm의 이미지

수세 9.2에 그놈을 쓰고 있습니다.
모든게 다 잘돌아가는데
파폭만 가끔 멈추는 군요.
멈추다가 다시 돌아가주면 좋겠는데..
강제 종료하게 만들어서 ....

파폭은 1.0 프리뷰랑 1.0.4 둘다 써봤는데 둘다 똑같이 반응하네요..
원인이 뭔지 몰라서....

shai-hulud가 되고 싶은 sandworm.

Wing의 이미지

데비안 사지에 xfce4를 쓰는 데 아직까지 불여우 죽은 적은 없는 것( :?: ) 같은데요.

# Spread Your Wings !
# May the PEACE be with us.

JWC의 이미지

제 여우도 가끔 이상해 지긴 합니다.
웃긴대학 같은곳 들어가면 애러 내면서 다운되고 (...)

차리서의 이미지

젠투에서 불여우 1.0.4를 쓰고 있고, mozilla-firefox-bin이 아니라 항상 mozilla-firefox로 직접 컴파일해서 쓰고 있습니다.

불여우 0.9 (혹은 더 이전 - 기억이 가물가물) 시절부터 지금까지 1년여 동안 젠투에서 직접 컴파일해 쓰고 있지만, 그동안 불여우가 ‘죽어버린’적은 딱 한 번 있었을 뿐입니다. (어느 사이트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KLDP와 BSD forum 등 당연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만한 한 두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국내 사이트에 거의 접속할 일이 없는 것도 이유이긴 하겠습니다만, 역시 무엇보다도 젠투신의 영험하심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보곤 합니다.

물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textarea에 한참 글을 입력하다보면 갑자기 키보드 입력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하고, 이럴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불여우를 재시작해야만합니다. 하지만 불여우뿐만 아니라 gedit 등 다른 대부분의 프로그램들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불여우 자체의 문제는 아니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문제를 피해가는 일종의 꽁수로서, 요즘은 불여우 textarea에 직접 글을 쓰는 대신 gedit에 따로 글을 쓰고나서 다 쓰면 복사/붙여넣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물론 gedit에서 쓰고 있죠. 종종 gedit도 키입력이 먹통이되긴하지만, 대신 먹통이되었을 때 얼른 저장한 뒤 gedit를 다시 실행해서 최근 문서를 열면 그만이니까요. :)

PS: 말 나온 김에 gedit 본문 글꼴을 바꿔봤습니다. 지금까지는 ‘텍스트 에디터에는 고정폭 글꼴’이라는 편견을 깨지 못해서 은타자 글꼴을 쓰고 있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차피 코딩이야 대부분 그놈터미널/vim 혹은 gvim에서 하고있고 gedit로 코드를 열 일은 거의 없더군요. 지금 은바탕 볼드 16포인트를 쓰고있는데, 큼직하니 시원시원하고 뚜렸해서 좋습니다.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버려진의 이미지

경험상 불여우를 잘 폭발시키는 놈은 플래쉬 플러그인과 mplayer플러그인이..

랜덤여신의 이미지

각종 플러그인들이 불여우를 잘 죽게 합니다.
플래시 플러그인은 그래도 꽤 안정적인 편인데, mplayerplug-in 은 꽤나 불안정하더군요...

ctcquatre의 이미지

촙5 wrote:
경험상 불여우를 잘 폭발시키는 놈은 플래쉬 플러그인과 mplayer플러그인이..

흠... 이것때문에 제 불여우 성격이 괴팍해졌습니다..
그래도 없으면 불편하니..쩝.. :?

Chaos to Cosmos,
Chaos to Chaos,
Cosmos to Cosmos,
Cosmos to Chaos.

차리서의 이미지

촙5 wrote:
경험상 불여우를 잘 폭발시키는 놈은 플래쉬 플러그인과 mplayer플러그인이..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이 문제를 어느정도 회피해둔 뒤 시간이 좀 지나서그런지 완전히 잊고있었군요. 개인적으로 mplayer는 예나 지금이나 안 써서 잘 모르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저도 한 때 플래쉬 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었습니다. 당시 불여우가 툭하면 걸신이 들린 듯 자원을 맛있게 냠냠 잡수시곤 했었죠.

일단 (별로 상관 없겠지만), 플래쉬 플레이어는 macromedia에서 제공하는 netscape-flash 7.x대를 쓰는 것이 좋더군요. 예전에 (젠투 기준으로) 7.x가 아직 "~" 상태이던 당시에 "+"였던 6.x를 썼었는데, 속도와 자원소모가 극악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7.x와 속도 차이가 크다길래 "~x86" 주고 강제로 7.x를 설치해봤는데, 달라도 너무 다르더군요. 방금 확인해보니, 당시에 "~"였던 7.0.25가 "+"로 되어있군요.

불여우를 달래주는 좀 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flashblock이라는 확장기능을 쓰는겁니다. 특히 신문기사들을 볼 때처럼 플래쉬로 도배된 페이지들을 창 하나에 수십개의 탭으로 우루루 띄울 때에는 이녀석이 큰 역할을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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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aestro의 이미지

리눅스에선 이게 제일 싫어요.
가끔 희한한 사이트 가게되면
파이어폭스가 사라져버리는거 말이예요.

정말이지. 이 점이.. 심각한 문제라고요!!!

coyday의 이미지

윈도우즈에서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불여우 사망..
이상 종료했으니 MS에 보고하겠느냐는 창도 뜨더군요.

그런데 플래쉬 플러그인은 정말 cpu 많이 먹네요. 탭 세 개 열어 두면 30%이상 쓰는 것 같더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