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불린 예측들.

글쓴이: stmaestro / 작성시간: 목, 2005/06/02 - 9:49오후

이번에 엠파스에서 열린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더니.

아주 경제지면이 가관이더군요.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그날 아침엔
nhn엔 지장없다.
부정적이다.
궁극적으로는...
경쟁포털엔 긍정적이다.

등등등.

무슨..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왜들 이리 섯불린 평가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돈내고 사는 소비재가 아닌 이상.
당장 많이 쓴다고. 직접적인 매출이 있는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고작 시작한지 하루밖에 안된 서비스를 가지고 말입니다.
게다가 돈내는 소비재라 해도 하루아침에 어쩌고저쩌고 하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Quote:

증권사 인터넷부문 애널리스트들이 1일부터 시작된 엠파스의 ‘열린검색’을 둘러 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한겨레- 엠파스 ‘열린검색’ 네이버 위협?

Quote:

증시전문가들 전망은 엠파스의 공세가 네 이버 독주를 막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쪽에 모아지고 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열린검색이 네이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는 네이버 지식검색의 높은 만족도와 편리한 UI(User Interface), 검색 정 확도ㆍ속도가 여전히 검색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엠파스 '열린검색'으로 '戰雲 감도는' 인터넷업계 -매일경제-

하긴.
증권사에서 웹서비스에 대한 논평하는것 치고
제대로 된 소리 들어본적이 있나 싶어요.

구글 주식을 팔라고 하질 않나.

야후코리아가 nhn을 인수한다고 하질 않나.

구글메신저가 나온다고 하질 않나.

기사를 보다보면. 이 서비스가 증권사용 서비스도
아니고. 일반적인 웹 사용자 의견은
어디가고... 증권 전문가들의 예측으로 웹서비스를 평가하더군요.

아마 일반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이든간에,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받더라도
증권 전문가에게만 잘 보이면. 주가 많이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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