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이 올랐습니다.

까나리의 이미지

주머니가 무겁지 않아서, 택시를 잘 안타고 다닙니다.

자가용이 있지만, 나름대로 경제적으로 끌어서 유지비용이 많이 들진 않습니다.

오늘(6월 1일)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1,600원 -> 1,900원으로 무려 17% 올랐습니다.

기존의 택시요금도 비싸다고 잘 타질 않았는데, 이제 일반택시 쳐다볼때는 모범택시 쳐다보듯 해야겠습니다.

PS. 참고로 전 인천이지만(1,500원) 곧~ 인천도 오르겠죠?

체스맨의 이미지

저도 택시는 잘 안타는데요... 야근하고 귀가할때나 술먹고 늦으면 교통편이 없으니 탑니다. 어제는 야근하고 귀가하는데 영수증은 이전 택시 요금으로 나오더군요. 덕분에 회사에 얼마 정도 덜 청구하게 됐습니다.

뭐 요금 올리는거야 필요하니까 올렸으려니 해도, 요금 표시나 영수증 같은체계를 미리 갖춰놓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까나리의 이미지

체스맨 wrote:
저도 택시는 잘 안타는데요... 야근하고 귀가할때나 술먹고 늦으면 교통편이 없으니 탑니다. 어제는 야근하고 귀가하는데 영수증은 이전 택시 요금으로 나오더군요. 덕분에 회사에 얼마 정도 덜 청구하게 됐습니다.

뭐 요금 올리는거야 필요하니까 올렸으려니 해도, 요금 표시나 영수증 같은체계를 미리 갖춰놓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요금이 올랐으니 승차거부 (금요일 밤 강남역에서 잠실정도 가까운거리 택시타본 사람들은 알껍니다. 절대 안 태워줍니다.) 와 카드결재, 영수증처리 등등 기본서비스만 해줘도 감지덕지 하겠습니다. ;;;

galien의 이미지

카드결재 꼭 필요해요..

정태영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체스맨 wrote:
저도 택시는 잘 안타는데요... 야근하고 귀가할때나 술먹고 늦으면 교통편이 없으니 탑니다. 어제는 야근하고 귀가하는데 영수증은 이전 택시 요금으로 나오더군요. 덕분에 회사에 얼마 정도 덜 청구하게 됐습니다.

뭐 요금 올리는거야 필요하니까 올렸으려니 해도, 요금 표시나 영수증 같은체계를 미리 갖춰놓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요금이 올랐으니 승차거부 (금요일 밤 강남역에서 잠실정도 가까운거리 택시타본 사람들은 알껍니다. 절대 안 태워줍니다.) 와 카드결재, 영수증처리 등등 기본서비스만 해줘도 감지덕지 하겠습니다. ;;;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spereto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체스맨 wrote:
저도 택시는 잘 안타는데요... 야근하고 귀가할때나 술먹고 늦으면 교통편이 없으니 탑니다. 어제는 야근하고 귀가하는데 영수증은 이전 택시 요금으로 나오더군요. 덕분에 회사에 얼마 정도 덜 청구하게 됐습니다.

뭐 요금 올리는거야 필요하니까 올렸으려니 해도, 요금 표시나 영수증 같은체계를 미리 갖춰놓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요금이 올랐으니 승차거부 (금요일 밤 강남역에서 잠실정도 가까운거리 택시타본 사람들은 알껍니다. 절대 안 태워줍니다.) 와 카드결재, 영수증처리 등등 기본서비스만 해줘도 감지덕지 하겠습니다. ;;;

더 심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택시 회사 + 공무원의 합작품이더군요. 택시 기사 아저씨들은 돌아가는 몫도 거의 없고, 욕만 얻어먹겠더군요. (지난 번 요금 인상때로 그러더니...) 뭐 그러니 어떻게든 장거리 한 탕이라도 더 뛰어야 좀 충당될테고......

사납금은 당연히 오를테고, 사람들이 택시를 안 타니 돈은 덜 벌릴테고, 그럼 자기 돈 박아넣어야 할 테고...... -_-;

택시 회사들은 당연히~ 서비스에는 관심없을테고......

뭐 그렇습니다. :(

girneter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모범택시가 승차거부할때도 있나요?
이런 썩을...

전 모범은 절대 승차거부 하지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paperplane의 이미지

girneter wrote:
정태영 wrote: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모범택시가 승차거부할때도 있나요?
이런 썩을...

전 모범은 절대 승차거부 하지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상당히 많이 당해봤습니다-_-

특히 금요일이나 토요일 심야에

번화가에서는 20분 거리가려고 택시타느니

차라리 근처 PC 방이나 플스방에서 조금 시간때웠다가 택시잡습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어제 회사 동료들이랑 한 잔 하고 집에 갈때 전철역에서 귀찮아서 택시 탔는데...
미터기에는 1600이 선명한데 1900을 달라더군요. ㅡㅡㅋ
요금 오른건 이미 알고는 있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은지?
이런 사소한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요금 올리면 서버스 더 잘 해줄께...?
정말 똥같은 세상입니다(=연봉이나 오르지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뚜벅이 인생에 택시가 왠말이냐...?
그냥 택시 타는 값이 아까워서 왠만한 거리는 버스나 아니면 지하철 걷기도 합니다.만약 꼭 택시 타야 하는 경우인데 만약 미룰수 있는 것이라면 그냥 미뤄 버리고 맙니다.ㅠ0ㅠ;;
아주 가끔은 타기도 하는데 승차거부당할때면 ㅠ0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stbaram의 이미지

요금을 올리던 말던 뭐 그러려니 하지만
제발 서비스의 질은 올렸으면 합니다.
2년만에 한국들어갔더니
이건 뭐 내가 태우기 싫다는거 사정사정해서 태워달라고 한것처럼
택시기사의 그 냉랭한 태도며 내릴 때 돈내는데 뭐 인사한마디
없는거하며(오히려 옆에 탔던 친구넘이 고맙다고 인사하더군요ㅡ.ㅡ)
2년전에도 이랬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을 받고 일을 하면 그만큼의 서비스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을 하기 싫음 말던가, 아님 친절하게 열심히 하던가.. 젠장...
자동문도 아닌 주제에... :evil:
짜증나서 동생을 기사로 썼습니다. 뭐 비싸게 먹히긴 해도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girneter wrote:
정태영 wrote: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모범택시가 승차거부할때도 있나요?
이런 썩을...

전 모범은 절대 승차거부 하지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그래서 저는 콜택시를 부릅니다.

콜택시는 승차거부하면 콜 에다가 차량 번호 알려주면 콜이 끊기거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maestro의 이미지

요금이 올랐다면
부디 승차거부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택시를 타려 하게 되면.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왠만한 거리조차도 안태워줍니다.

시외곽은 되 줘야. 택시 문열어 줄 정도더라고요.

coyda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girneter wrote:
정태영 wrote: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모범택시가 승차거부할때도 있나요?
이런 썩을...

전 모범은 절대 승차거부 하지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그래서 저는 콜택시를 부릅니다.

콜택시는 승차거부하면 콜 에다가 차량 번호 알려주면 콜이 끊기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신 1000원을 더 내야 하지만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espereto의 이미지

coyday wrote:
warpdory wrote:
girneter wrote:
정태영 wrote:

모범택시에 승차거부당할때의 그 기분이란 ㅠ0ㅠ

모범택시가 승차거부할때도 있나요?
이런 썩을...

전 모범은 절대 승차거부 하지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종종 있나요?

그래서 저는 콜택시를 부릅니다.

콜택시는 승차거부하면 콜 에다가 차량 번호 알려주면 콜이 끊기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신 1000원을 더 내야 하지만요.


수원에 있을 때, 콜비 1000원을 안 받는 콜 택시도 있던데요... 다른 지역에도 있을.......까요? -_-a
logout의 이미지

택시 요금 인상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게 꼬여 있네요... 기사링크 두개 추가합니다. 택시 요금 인상을 택시 기사들이 반기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의 인터뷰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어쨌거나 당분간 택시 요금이 올라도 택시타기가 힘들어지는 현상은 계속될듯 싶습니다.

택시기사 "버스로 갈아타자"
택시기사 너도나도 부업전선에
[/url]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spereto의 이미지

logout wrote:
택시 요금 인상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게 꼬여 있네요... 기사링크 두개 추가합니다. 택시 요금 인상을 택시 기사들이 반기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의 인터뷰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어쨌거나 당분간 택시 요금이 올라도 택시타기가 힘들어지는 현상은 계속될듯 싶습니다.

많은 택시 기사들은 이번 요금 인상을 반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하는 입장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번의 요금 인상도 마찬가지였구요.

택시 요금 인상이 택시 기사들이 원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택시 업체들의 말만 듣고 공무원들이 마음대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택시 주유비 같은 것도 택시 회사가 부담하는 줄 알고 있다는군요. 택시 주유비는 거의 택시 기사들이 부담합니다. 이번 요금 인상 결정도 택시 기사들에게는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결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본 요금 인상된 부분 거의 전부를 택시 회사가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좋아할 이유가 전혀 없죠. -_-;

적어도 오른 금액의 일정 정도는 택시 기사들에게도 돌아가야 반길텐데, 오른 만큼 다 가져가면서 손님은 줄고, 욕은 또 기사들이 먹고, ......

뭐 그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